[아이투자 조석근]정부가 원자력 발전소를 국내 대표 수출산업으로 육성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원전 관련주들이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22일 오전 10시 18분 현재 한전기술67,300원, ▼-2,100원, -3.03%과 한전KPS42,050원, ▼-750원, -1.75%는 3.2%, 4.1%의 상승률을 기록 중이다. 두산중공업과 엔에스브이도 2%, 7.4% 오른 상태다. 비에이치아이7,690원, ▼-90원, -1.16%도 2.3% 상승하고 있다.

정부는 전날 김황식 국무총리의 주재로 제1차 원자력진흥위원회를 개최하고 ‘원자력 정책 5개년(2012~2016) 계획’을 발표했다. 정부는 해외 우라늄 광산 지분 인수를 통해 자주개발률을 지난해 6.7%에서 2016년 25%로 확대할 계획이다. 원자력의 기술력과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연구도 진행된다. 향후 5년 동안 원전 6기를 추가로 건설, 전력 수급 안정화를 꾀하는 점도 전력·건설업계의 이목을 사로잡는 대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