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투자 이혜경] 대신증권이 21일 하나금융지주61,600원, ▲700원, 1.15%에 대해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5만4000원을 그대로 유지했다.

금융위원회가 지난 18일 외환은행 대주주 자격을 상실한 론스타에 한도초과보유주식 41.02%를 6개월 내에 매각하라고 명령한 것과 관련, 대신증권의 최정욱 애널리스트는 "하나금융의 외환은행 인수는 기정사실화된 것으로 보인다"며 적극 매수를 권고했다. 인수 가격도 인하될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최 애널리스트는 “매각 이행기간 6개월은 론스타가 매각 협상 대상을 교체하기에 시간적으로나 매각 가격 측면으로나 부담스럽고, 여론의 관심과 논란 등을 감안하면 시간을 끄는 것이 불리할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하나금융에 대해 투자의견을 제시한 증권사는 26곳이다. 26개 증권사의 최근 3개월 목표주가 평균치는 지난 18일 기준 4만8628원이다. 최고 목표가는 5만8000원, 최저가는 3만7000원이다.

[투자 포인트]
-하나금융의 외환은행 인수는 기정사실화로 판단.
-6개월은 타사로 매각하기엔 촉박함.
-인수가격 인하 가능성 높다고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