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은 17일 하나금융지주60,900원, ▲3,200원, 5.55%에 대해 매수(BUY)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4만9000을 유지했다. 지난 16일 종가는 3만4750원이다. 

신영증권 임일성 애널리스트는 "4분기 높은 대출성장과 예수금 증가에 따라 3분기 하락했던 순이자마진은 소폭 반등하고 기저효과로 비이자이익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2011년 순이익은 1조386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외환은행을 인수할 경우, 자산규모 및 여수신 점유율 면에서 국내 빅3와 유사한 규모의 경쟁력을 가질 수 있어 수신 기반이 확대에 따른 조달 비용 절감, 영업력 강화 등의 시너지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하나금융에 대해 투자의견을 제시한 26개 증권사의 최근 3개월 목표주가 컨센서스는 지난 16일 기준 4만8628원이다. 최고 목표가는 5만8000원, 최저가는 3만7000원이다.

1. 4분기 실적개선으로 순이익 3122억원 전망

2. 외환은행 인수시 글로벌 네트워크 보유

3. 매각 명령 지연되고 있으나 해소될 가능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