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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Q 분석]동아타이어 '환율' 때문에 '헛바퀴'

[아이투자 이래학] 한국밸류·신영 등 가치투자운용사들이 보유하고 있는 동아타이어가 3분기 ‘어닝 쇼크’를 맞았다.

동아타이어는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5% 감소한 61억7000만원을 거뒀다. 당기순이익도 70% 감소한 46억2000만원을 기록했다. 반면 매출액은 15% 증가한 927억3000만원을 거뒀다.

이처럼 매출액은 증가했지만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반토막 난 이유는 바로 환율 때문이다. 동아타이어는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두 가지 측면에서 손실을 봤다.

먼저 외화환산손익 부문에서 손실 폭이 확대됐다.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2011년 3분기 발생한 외화환산손실은 41억6000만원, 외화환산이익은 18억원이다. 반면 지난해 3분기 발행한 외화환산손실은 7억8000만원, 외화환산이익은 39억3000만원에 달한다. 즉 이번 3분기는 23억6000만원의 순손실이 발행했으며 지난해 3분기는 31억5000만원의 순이익이 발생했다. 이 부문에서만 55억원의 차이가 벌어진 셈이다.

파생상품평가손익은 실적의 차이를 더 벌렸다. 이번 3분기에 발행한 파생상품평가이익은 4억7000만원, 손실은 25억9000만원이다. 반면 지난 2010년 3분기에는 35억2000만원의 파생상품평가이익만 발생했다. 즉 이번 3분기는 21억2000만원의 순손실을 기록해 파생상품평가손익에서 발생한 차이는 56억4000만원이다.

회사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외화환산손익이 악화된 이유는 외화대출이 증가한 상황에서 환율이 상승했기 때문이다. 파생상품평가손실이 발생한 원인도 같다. 동아타이어의 실적은 환율 변동에 민감하다. 따라서 환율 변동 위험을 방어하기 위해 은행과 약정된 환율로 통화선도거래를 하고 있다. 하지만 이번 3분기 원/달러 환율이 급등하면서 이 부분에서 큰 손실이 발생하게 된 것.

환율 때문에 겉으로 보이는 실적은 악화됐지만 기업의 재무구조나 경쟁력은 무리가 없어 보인다. 실적 악화의 원인이 매출액의 감소가 아닌 환율 상승으로 인한 착시현상이기 때문이다. 동아타이어 관계자는 "3분기 실적은 지난 9월 30일 환율을 기준으로 작성됐기 때문에 악화된 것처럼 보일뿐"이라며 "매출액은 오히려 상승하고 있어 기업 경영환경은 문제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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