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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주 점검] 가스관주, 3분기 대체로 '부진'

[아이투자 조석근]지난 3분기 급락장에도 거침없이 주가가 치솟던 ‘가스관주’들의 실적이 대부분 악화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동양철관, 하이스틸, 스틸플라워, 휴스틸, 세아제강, 현대하이스코 등 강관업체들로 최근 한·러 정상회담에서 남·북한과 러시아를 연결하는 천연가스관 사업이 논의되면서 연일 급등했다.

가스관주들은 지난 3분기 가장 활발한 변동폭을 나타낸 테마주로 평가된다. 정치권에서 가스관에 대한 언급이 흘러나올 때마다 등락을 거듭했기 때문이다. 그 중에서도 가장 두드러진 상승세를 나타낸 종목은 동양철관895원, ▲19원, 2.17%하이스틸3,420원, ▲110원, 3.32%이다. 동양철관은 지난 8월 올해 최저가인 760원에서 전일 종가 기준 2525원으로 332% 급등했다. 8월 27일 북한이 자국 영토를 통과하는 한·러 가스관 사업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밝히면서부터다. 같은 기간 하이스틸도 올해 최저가인 1만5200원에서 4만2200원으로 뛰었다.

그러나 주가와 반대로 3분기 실적은 부진을 면치 못했다. 동양철관의 경우 9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 적자전환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37% 줄어든 369억원이다. 하이스틸은 매출액이 전년보다 46% 늘었지만 10억원의 순손실을 기록, 적자전환했다.

가스관주로 테마 바람을 탔던 다른 업체들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스틸플라워, 휴스틸4,220원, ▲80원, 1.93%, 세아제강117,100원, ▲400원, 0.34%의 영업이익이 10~40% 줄었으며 순이익도 전반적으로 감소했다.

반면 현대하이스코는 실적이 개선됐다. 이 회사의 같은 기간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전년보다 6%, 29% 증가했다. 현대하이스코의 실적 개선은 전방 산업인 현대차와 기아차 등의 든든한 수요처 덕분이다. 


강관업체들의 전반적인 실적 악화는 여러 요소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풀이된다. 우선 3분기 들어 원자재인 후판 가격이 10%가량 상승했다. 주요 발주처인 토목·건설업계가 침체된 데다 관급물량의 감소로 수요도 감소세다.

동양철관 관계자는 “중소 강관업체의 난립으로 국내 시장이 포화상태에 빠져 제품 단가마저 떨어지고 있다”며 “대기업 계열의 대형업체들은 수출 비중이 높고 가격 협상력이 있어 그나마 사정이 나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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