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투자 조석근]넥센타이어7,250원, ▲30원, 0.42%가 세계적인 타이어업체 미쉐린과의 협력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주가가 큰 폭으로 치솟고 있다. 11일 오전 10시 27분 현재 넥센타이어는 전날보다 8.5% 상승한 2만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거래소는 전날 넥센타이어에 미쉐린과의 제휴설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넥센타이어는 이날 오후 “미쉐린과의 합작추진을 검토했으나 현재 결정된 사항은 없다”며 “구체적인 내용은 확정되는 대로 재공시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한편 지난 9일 미쉐린은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41,700원, ▲450원, 1.09%의 지분 9.98%를 전량 매각한다고 공시했다. 미쉐린은 한국타이어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위해 그간 한국타이어의 지분을 매입했다. 미쉐린이 한국타이어와의 관계를 청산하고 넥센타이어와의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면서 한국타이어의 주가는 이날 8.3% 급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