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투자 조석근]토러스증권이 11일 아시아나항공9,490원, ▲20원, 0.21%에 대해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1만원을 유지했다. 전일 종가는 7030원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2.1% 늘어난 1조4102억원, 영업이익은 38.7% 줄어든 1520억원을 기록했다. 토러스증권 이희정 애널리스트는 “전반적으로 시장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이라며 “비용통제를 통한 효율화가 돋보였다”고 평가했다. 그는 “4분기 일본·중국 여객 부문의 수익이 회복되고 런던·하와이 등 장거리 노선도 늘리는 추세”라며 “화물 부문도 성수기에 접어드는 만큼 4분기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아시아나항공에 투자의견을 제시한 16개 증권사의 최근 3개월 목표주가 컨센서스는 지난 10일 기준 1만2163원이다. 목표주가 최고치는 1만5000원, 최저치는 1만원이다.

[투자포인트]

-4분기 여객·화물 성수기 효과 예상

-유류비 헤지 등 비용 통제로 효율적 경영 지속

-장거리 노선 비중 확대

-주가 하락에 따른 저평가 매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