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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대신 석탄’ 키스톤글로벌, 체질 변화중

[아이투자 이혜경] 수년째 적자를 이어왔던 키스톤글로벌이 올해 들어 기업의 체질을 바꿔 나가고 있다.

작년 연매출이 61억원에 그쳤던 이 회사는 올 상반기에만 253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4배 이상 성장했다. 작년에는 56억원의 영업손실을 냈지만 올 상반기에 영업이익 8억원을 내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당기순이익도 작년 73억원 순순실에서 올 상반기에는 18억원 흑자를 기록했다.

이 회사의 이 같은 변화는 회사의 주력사업을 스마트카드 개발업에서 석탄수입·판매업으로 바꾼 데 따른 것이다.

이 회사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올 상반기 매출의 95.7%인 242억원은 석탄 판매를 맡고 있는 에너지사업본부가 올린 것이다. 기존 스마트카드사업은 매출의 4.3%(10억원)에 그쳤다.

스마트카드 사업을 할 때는 내수영업만 했지만 석탄 사업을 시작하며 수출도 시작했다. 상반기 매출 가운데 44%인 113억원은 수출로 낸 것이다.

키스톤글로벌은 지난해 3월29일 미국 석탄회사 키스톤인더스트리와 아시아지역 총판 계약을 맺고 제철업체, 발전소에 무연탄, 유연탄, 코크스 등 석탄을 공급하는 사업에 뛰어들었다.

키스톤인더스트리는 미국 플로리다 잭슨빌과 콜롬비아에 광구 채굴권을 소유하고 있다. 현재 키스톤글로벌의 최대주주는 키스톤인더스트리의 톰 숄 회장이다(지분율 15.41%). 작년 3월에 키스톤글로벌을 인수했다.

키스톤글로벌은 총판 계약 후 일본의 JFE 쇼지, 포스코, 현대제철 등 굵직한 대형업체와의 공급계약도 잇달아 체결했다.

가장 최근인 지난 7일 키스톤글로벌은 작년 매출의 231% 수준인 140억원 규모 석탄 판매 계약을 일본 JFE 쇼지사와 맺었다. 앞서 9월20일에도 이 회사와의 169억원어치 석탄 공급 계약이 있었다. JFE 쇼지는 세계 4위의 제철소인 JFE스틸에 제철용 석탄(점결탄)을 공급하는 회사다.

키스톤글로벌은 올 하반기 들어서 포스코와도 173억원(작년 매출의 284%), 166억원(작년 매출의 274%) 규모의 석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턴어라운드하면서 올 들어 주가도 꾸준히 오르고 있다. 작년 12월22일 1105원에 52주 신저가를 찍었던 주가는 10월4일에 7배 가까이 오른 7090원에 신고가를 경신했다. 10월부터 최근까지의 주가는 횡보하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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