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투자 뉴스 > 전체

아이투자 전체 News 글입니다.

'무증 결의' 디엔에프, “실적개선 지속 예상”

[아이투자 이혜경] 전날 무상증자를 결의한 반도체 재료업체 디엔에프10,730원, ▲180원, 1.71%가 하반기에도 실적 개선 흐름을 이어갈 전망이다.

디엔에프 관계자는 “3분기와 4분기에 매출은 2분기와 비슷한 수준, 순이익은 모두 흑자를 낼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거래기업인 반도체업체들이 보통 하반기에 납품 단가 조정을 하기 때문에 순이익이 상반기에 비해 다소 내려갈 가능성이 있긴 하지만 흑자가 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07년11월에 상장된 디엔에프는 2009년에 영업손실과 순손실을 냈다가, 2010년에 모두 흑자로 전환했다. 연간 실적으로는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흑자였지만 3분기와 4분기에 각각 2억원과 1억원의 순순실을 내 상반기의 턴어라운드에 찬물을 끼얹었다.

하지만 올해 상반기에는 다시 실적 개선이 이뤄졌다. 1분기에 매출액 37억원, 영업이익 6억원, 순이익 3억원을, 2분기에는 매출액 71억원, 영업이익 14억원, 순이익 13억원을 올렸다.

디엔에프는 반도체 공정용 전구체, 박막재료 등 증착(CVD) 공정에 사용되는 화학소재 전문 기업이다. 전자재료 시장은 반도체 장비시장과 비교해 업황에 따른 부침이 적고, 업황은 전방업체의 설비투자에 상대적으로 후행하는 편이다.

디엔에프의 상반기 매출에서는 ACL 제품 비율이 60%를 차지했다. ACL은 식각 공정에 사용되는 하드마스크필름용 소재다. ACL은 2009년에 이 회사 매출의 90%를 차지했으나 올 상반기에는 비중이 60%로 낮아졌다. 회사측은 “연구용 및 기타 전자재료 부문으로 사업 영역을 다각화 중으로, 매출처도 다변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디엔에프는 지난 8일 주당 0.5주의 무상증자를 결의했다. 재원은 주식발행 초과금 119억6000만원을 사용한다. 무상증자 후에도 전체 자기자본 규모에는 변화가 없다. 디엔에프의 경우, 자기자본 항목 내에 있는 주식발행 초과금을 같은 항목 내의 자본금으로 옮기는 방식이다.

회사측은 “주주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거래량이 하루에 몇 천주에 불과해, 주식수를 늘려 거래량을 늘리기 위한 것이라는 설명이다. 무상증자는 기업의 가치를 변화시키지는 않는다. 하지만 신주를 상장해 유통 주식수가 늘어나면 이전에 비해 거래가 활발해져 주가 상승에 도움이 될 가능성이 있다.

디엔에프의 주가는 2007년 11월 상장 후 한동안 내리막을 걸었다. 2010년에 실적 개선으로 상승했었지만 하반기 적자로 내림세도 돌아섰다. 올해 흑자 전환하면서 다시 오르는 추세다. 지난 3일에는 7680원에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더 좋은 글 작성에 큰 힘이 됩니다.

  • 투자의 전설 앤서니 볼턴 개정판 - 부크온
  • 예측투자 - 부크온

댓글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 스탁 투나잇
  • 투자의 전설 앤서니 볼턴 개정판 - 부크온
  • 예측투자 - 부크온

제휴 및 서비스 제공사

  • 키움증권
  • 한국투자증권
  • 유진투자증권
  • 하이투자증권
  • 교보증권
  • DB금융투자
  • 신한금융투자
  • 유안타증권
  • 이베스트증권
  • NH투자증권
  • 하나금융투자
  • VIP자산운용
  • 에프앤가이드
  • 헥토이노베이션
  • IRKUDOS
  • naver
  • LG유플러스
  • KT
  • SK증권
  • 이데일리
  • 줌
  • 키움증권
  • 한국투자증권
  • 유진투자증권
  • 하이투자증권
  • 교보증권
  • DB금융투자
  • 신한금융투자
  • 유안타증권
  • 이베스트증권
  • NH투자증권
  • 하나금융투자
  • VIP자산운용
  • 에프앤가이드
  • 헥토이노베이션
  • IRKUDOS
  • naver
  • LG유플러스
  • KT
  • SK증권
  • 이데일리
  • 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