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은 9일 아모레퍼시픽150,700원, ▲12,500원, 9.04%에 대해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종전 148만원에서 152만원으로 상향했다. 지난 8일 종가는 125만원이다. 

하이투자증권 박종대 애널리스트는 "3분기 중국 관광객 효과로 면세점 매출은 고성장세를 보였으나 방문판매 부문 둔화와 할인점 채널의 역성장으로 전체 매출은 크게 성장하지 못했다"면서도 "중국 부문의 공격적인 매장확대와 브랜드력 제고로 높은 회형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높은 성장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는 중국인들의 화장품 수요를 감안할 경우, 국내면세점(중국인 인바운드) 채널과 중국법인의 가파른 실적개선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내년도 지속적인 국내외 이익 증가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아모레퍼시픽에 대해 투자의견을 제시한 12개 증권사의 최근 3개월 목표주가 컨센서스는 지난 8일 기준 139만9583원이다. 최고 목표가는 155만원, 최저가는 120만원이다.

1. 중국 부문(면세점, 중국법인)의 공격적 매장확대와 브랜드력 제고로 외형성장 및 수익성 개선

2. 높은 성장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는 중국인들의 화장품 수요 급증에 주목

3. 내년도 국내외 이익 증가 예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