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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개미’ 황순태, GⅡR 지분 1.58% 처분
[아이투자 이혜경] 큰손 개미투자자인 황순태 제일창업투자 회장이 보유중이던 LG그룹 계열 광고·마케팅 지주회사 GⅡR의 보유지분을 축소했다. 올 들어 두 번째 처분이다. 첫 번째 매도는 지난 5월에 있었다.
황 회장은 GⅡR 지분 1.58%(26만2220주)를 장내에서 매도했다고 26일 공시했다. 매도일은 지난 20일과 21일이며, 매도단가는 9010원~9230원이다. 이번 매도로 황 회장의 GⅡR 지분율은 6.26%(103만7000주)로 낮아졌다.
황 회장은 지난 2008년 7월15일에 GⅡR 주식 63만4700주(5.39%)를 취득하며 투자를 시작했다. 같은 해 11월3일까지 몇 차례에 걸쳐 주식을 더 사들였다. 황 회장의 GⅡR 주식 매수 단가는 8282원~1만74원이다.
그는 투자 시작 후 GⅡR 지분을 꾸준히 보유했으나, 지난 5월3일 처음으로 GⅡR 주식을 장내에서 20만8980주 매도했다. 당시 매도단가는 주당 1만2243원이었다.
울산지역에서 중소기업 삼전을 경영하며 투자해온 황 회장은 2007년부터 코스닥 기업이던 제일창투 지분을 꾸준히 사들여 최대주주에 올랐다. 그는 지난 9월에 제일창투 임시주주총회에서 대표이사로 선임되어 이 회사의 경영 정상화에 나선 상태다. 제일창투는 전 경영진의 횡령·배임 등의 문제로 현재 상장폐지됐다.
황 회장은 GⅡR 외에 삼호개발3,055원, ▲15원, 0.49%(6.60%), 고려개발(7.16%), 유성기업1,903원, ▼-19원, -0.99%(5.31%), 모아텍3,065원, ▲60원, 2%(4.46%)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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