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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자가 담보로 잡은 주식 반대매매 속출

[아이투자 이혜경] 채권자가 상장사 주주에게 주식담보 대출시 담보로 잡았던 주식을 반대매매하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채권자의 반대매매는 대부분 대출 시점보다 주가가 30% 이상 급락했을 때 이뤄진다.

지난 21일 장 마감 후 진흥저축은행(외2인)은 대한전선 계열사인 티이씨앤코의 주식 4120만4460주(15.21%)를 장내매도했다고 공시했다. 매도가 이뤄진 지난 18일 티이씨앤코의 주가는 7.94% 하락한 174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진흥저축은행 외 2인은 지난 14일 담보주식처분권을 취득하고, 18일 처분권을 행사해 그중 일부를 매도했다. 진흥저축은행이 103만3334주, 진흥저축은행의 특별관계자인 한국저축은행과 경기저축은행이 각각 103만3333주를 주당 177원에 팔았다. 세 저축은행이 티이씨앤코 주식을 담보로 잡았던 지난 14일 주가는 201원이었다.

진흥저축은행 등이 담보로 잡은 주식의 주주가 누구인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티이씨앤코의 최대주주인 대한전선12,050원, ▲100원, 0.84%의 경우 최근까지 나온 공시에서 티이씨앤코 주식을 담보로 잡았다는 내역이 나타나있지 않다.

진흥 등 세 저축은행은 이번 주식 처분 후에도 티이씨앤코 주식을 상당량 보유하고 있다. 현재 진흥저축은행(외2인)의 티이씨앤코 지분율은 총 15.21%로, 세 저축은행이 각각 1373만4821주(5.07%)씩 동일한 수량으로 보유중이다. 

최근 법정관리를 신청한 범양건영1,166원, ▼-16원, -1.35%도 채권자인 제일이상호저축은행에서 31만8000주(2.79%)의 범양건영 주식을 지난 9월27일 장내에서 매도, 담보권이 실행된 바 있다. 이 물량은 범양건영의 최대주주인 베리티비티가 지난 3월21일에 제일이저축은행에서 대출 받으면서 담보로 잡혔던 물량이다. 대출일인 3월21일의 범양건영 주가는 3560원이었지만 범양건영의 자금악화설이 불거지며 연일 하락했다. 제일이저축은행이 처분한 범양건영 주식의 매도일 주가는 1588원이었다.

앞서 지난 10월 {아인스M&M}에서는 채권자가 이 회사 최대주주 이은영씨의 주식을 반대매매해 지분율이 급락, 최대주주가 변경되는 일이 벌어지기도 했다.

한편, 티이씨앤코는 최근 3년 연속 적자를 내는 등 경영 상황이 좋지 않다. 오는 11월30일에 경영 효율성을 높이고자 계열사 알덱스와 대한테크렌을 흡수합병할 예정이다.

범양건영은 지난해부터 매출액이 감소하기 시작해 영업이익은 작년 3분기부터, 순이익은 올해부터 적자에 들어섰다. 2009년말부터 영업현금흐름이 마이너스를 기록하며 차입금을 늘려 경영하는 모습을 보였다.

아인스M&A은 지난 2007년부터 적자를 지속해왔다. 영업활동현금흐름도 2006년 이후 거의 마이너스로, 차입 등 재무활동으로 연명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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