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투자 정연빈] HD현대중공업226,000원, ▼-4,000원, -1.74%의 7월 누적수주액이 전월보다 5% 증가한 191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약 70% 늘어난 수치다.

전기전자와 엔진기계 사업부가 호조를 이어갔다. 이미 연간 목표를 달성한 조선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301% 증가한 86억 달러를 수주했다. 가장 부진한 플랜트 사업부는 9월로 예정된 60억~70억 달러 규모의 나이지리아 브라스 LNG 프로젝트를 수주할 경우 연간 목표를 달성하게 된다. 현대중공업은 이 프로젝트에 현대건설과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하고 있다.

7월까지 191억 달러의 수주액을 기록한 현대중공업은 8월 안으로 올해 연간 목표액인 198억 달러를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7월까지 누적 매출액은 14조2000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12조3000억원보다 16% 증가했다.

[표]현대중공업 7월 수주현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