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읽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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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내 종목, 실적보고서는 왜 없지?

[아하!] 법률용어나 세무용어 못지 않게 읽는 사람을 '뭥미'(뭐지) 하게 만드는 말이 투자 세계에도 적잖습니다. 속칭, 그들만 잘 아는 '공장 용어'인 셈인데요, 아이투자의 [아하!]는 투자세계에서 언급되곤 하는 이런 말들의 정확한 개념 설명이나 풀이를 통해 이해가 쉽도록 도와드리는 코너입니다. 많은 관심 바랍니다. <아이투자 편집자>

가치초보 김 대리 : 오늘이 1분기 실적 보고서 제출 마감일이군. 꼼꼼히 체크해야지!
금감원 전자공시 사이트(dart.fss.kr)에서 볼 수 있다고 했지? 어디보자....
어라? 내가 투자한 기업은 보고서가 안 나왔네!? 혹시 무슨 일이 생겼나???
5월 16일은 상장기업의 1분기 실적 보고서 제출 마감일입니다. 상장기업의 분기 보고서는 매 분기 종료일로부터 45일 내에 제출되도록 정해져 있습니다. 따라서 상장기업은 1분기 종료일인 3월 31일에서 45일이 지난 5월 15일까지 1분기 보고서를 제출해야 합니다.

그런데 IFRS(국제결제회계기준) 도입이 되면서 투자한 기업의 보고서를 찾을 수 없는 경우가 발생했습니다. 이는 앞으로 2년 간 기업의 재무제표 마감기한이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일부 기업들은 5월 15일이 아닌 5월 30일까지 보고서 제출기한이 연장됩니다. 왜 그럴까요?

바로 IFRS 체제 하에서는 연결재무제표를 분기마다 제출하도록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연결재무제표는 기업이 투자한 자회사의 재무상태까지 함께 연결해 작성하는 재무제표를 말합니다. 연결재무제표는 작성하기도 복잡하고 범위도 넓기 때문에 작성 기업에게 제출기한을 연장해 주는 것입니다.

그럼 1분기부터 연결재무제표를 작성하는 기업은 어디가 있을까요? 우선 2010년 말 기준으로 자산이 2조원 이상인 기업이 있습니다. 삼성전자, LG전자 등 대부분의 대기업이 이에 해당합니다. 여기에 자산 2조원 미만으로, 제출의무는 없지만 미리 연결재무제표를 작성하는 기업이 있습니다. 정부에서는 IFRS 도입에 따른 기업의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자산이 2조원 미만인 기업은 앞으로 2년간 분·반기 보고서에 연결재무제표 작성의무를 면제해 주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대부분의 기업은 1분기에 연결재무제표를 제출하지 않지만, 몇몇 기업은 1분기부터 제출한다고 밝혔습니다. 따라서 이들 기업의 제출기한 역시 5월 30일로 연장됩니다.

다음 분류를 보면 전체 상장사 1800여 개 기업 중 138개 기업이 연결재무제표를 제출할 예정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즉 이들 138개 기업은 5월 30일까지만 1분기 보고서를 제출하면 됩니다.

[표1]상장사 1분기 제출 예정 사업보고서 분류


(출처: 한국경제신문)

한편, 제출의무가 없는 기업 가운데 연결재무제표를 미리 도입한 기업은 1분기 보고서 제출기한을 공시를 통해 알리기도 합니다. 나라엠앤디4,620원, ▲30원, 0.65%는 2010년 말 기준 자산이 1000억원 정도로 연결재무제표 작성의무가 없지만, 기업에서 자체적으로 도입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나라엠앤디는 아래와 같은 공시를 통해 분기보고서를 5월 30일까지 제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표2]보고서 제출기한 자율공시

(출처: 아이투자, 사업보고서)

<이번 기회에 IFRS 마스터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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