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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레터]사업보고서의 5가지 핵심포인트

제럴드 로브는 1930년대에서 1960년대까지 월스트리트의 전설적인 중개인이자 최고의 투자관리자였던(당시 펀드매니저 부재) 사람으로, 1935년에 '목숨을 걸고 투자하라'라는 책을 썼습니다. 이후 이 책은 1965년까지 10번의 개정판이 나왔는데 한국에는 굳모닝북스가 2008년에 번역본을 펴냈습니다.

그는 이 책에서 투자의 특성, 투자자의 자세, 시장과 타이밍, 종목선정 등 여러 범주에 걸친 이야기를 합니다. 그중에서 '목숨걸고 투자하는' 투자자가 보아야 할 사업보고서의 항목을 한 번 알아볼까 합니다.

사업보고서에서 주목해야 할 내용(제럴드 로브)

1. 공장증설, 운전자본의 증가, 배당금 지급 등을 영업현금흐름으로 충당할 수 없는 기업을 경계하라
- 위의 기업들은 지속적인 증자와 차입을 반복한다.

2. 가격변동폭이 큰 재고자산을 대규모로 보유하는 기업을 경계하라
- 위의 기업들은 광고나 밀어내기식 판매를 통해 사업을 유지하며, 혹 재고자산의 가격이 올라 이익을 내더라도 일시적이다.

3. 영업이익률이 높은 경우 대개 치열한 경쟁을 유발한다
- 타 기업이 침해할 수 없는 형태의 독점력을 가진 기업이라면 예외가 될 것이나 그 외에는 경쟁이 발생할 것이다.

4. 고정자산 비중이 낮으면서 상대적으로 적은 운전자본으로도 이익을 내는 업종 역시 경쟁이 치열해질 것이다.
-
위 업종의 경우 설비투자 규모에 의한 독과점력은 없다고 할 수 있으므로 다른 형태의 독과점력이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5. 몇 년 치 대차대조표를 통해 각종 지출을 전부 충당할 수 있는 영업현금흐름을 발생시키는 기업이 최고다.
- 부채상환과 운전자본의 증가, 공장증설 및 배당금 지급 비용 등에 필요한 지출보다 영업현금흐름이 커야 한다.

철저하게 의심하고 실전 속에서 경험을 쌓아온 제럴드 로브, 그가 말하는 사업보고서의 유의 항목은 가치투자자에게 있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현재 이익을 많이 내고 있다고 해서 앞으로도 많은 이익을 내리라 확신할 수 없으며, 현재 이익을 많이 내고 있다고 해도 실제로 영업현금흐름은 그에 훨씬 못 미치는 경우도 있습니다. 위의 5가지 핵심포인트는 사업보고서를 통해 진짜 좋은 기업이 어디인지 알려주는 길잡이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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