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투자 뉴스 > 전체

아이투자 전체 News 글입니다.

[기업이야기]안경 맞춤기기, 누가 만들까?

기업이야기 - 휴비츠(065510) : 글로벌 안광학 기기 제조업체

<기업의 소개>


휴비츠9,990원, ▼-190원, -1.87%는 안경점용 진단기기 및 안과용 진단기기를 개발, 생산, 판매하는 안광학 의료기기 전문업체입니다. 매출의 대부분은 안경점용 진단기기에서 발생하고 있으나, 현재 안과용 진단기기의 비중을 키우고 있습니다. 향후 산업 전반에 쓰일 수 있는 광학현미경과 안과용 수술기기 등을 신규성장동력으로 삼고 있습니다. 수출비중이 85% 이상으로 수출대상국가는 백여 개에 달합니다.

<기업의 연혁>


어떤 회사인가?

휴비츠의 전신은 (舊) LG산전 헬스케어(특수광학) 연구팀이 주축을 이루고 있습니다. IMF를 계기로 LG산전에서 그간 진행하던 헬스케어 사업을 접자 휴비츠의 김현수 현 대표이사가 독립하여 1999년 미래광학을 창업하였습니다. 자동검안기 개발 및 미국 FDA허가를 시작으로 꾸준히 신제품 개발 및 인증을 획득하여 현재까지 안광학 의료기기 시장에서 세계 3대 메이커로 성장했습니다.

현재 매출비중은 안경점용 진단기기, 안과용 진단기기 순이지만, 2007년에 42%의 지분을 출자한 베르노 기연을 통해 산업 전반에 사용이 가능한 광학 현미경을 개발 중이며, 향후 안과용 수술기기까지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할 계획에 있습니다.

2007년에 상해휴비츠정밀의기유한공사를 설립했으며 지분율은 67%입니다. 설립 첫해인 2007년을 제외하고는 연평균 20% 가량 매출이 성장하고 있어 향후 이익기여도가 기대됩니다.


[표1] 연혁


(출처 : 홈페이지, 아이투자)


경영진은 어떠한가?

김현수 대표이사 이하 실무 경영진의 약력을 보면, 모두 LG산전 출신임을 알 수 있습니다.
특히 김현수 대표이사의 경우 LG산전의 헬스케어 개발팀장으로 있었기에 이 사업에 대해서 잘 알고 있는 전문인력 출신의 경영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표2] 경영진 약력


(출처 : 사업보고서, 아이투자)


<주요 제품 및 원재료>


주요 제품 및 비중

휴비츠의 사업영역은 안경점용 진단기기와 안과용 진단기기로 나뉩니다.
현재는 자동검안기와 렌즈가공기 등 안경점용 진단기기의 매출 비중이 상당히 높지만, 안경점용 진단기기 부문의 경우 기술장벽이 높지 않은 부분이 있습니다. 그래서 휴비츠에서는 기술장벽이 높은 안과용 진단기기의 비중을 늘리고 있으며, 향후에는 가장 첨단부문인 안과용 수술기기까지 확대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표3] 주요제품 및 매출비중

(출처 : 사업보고서, 아이투자)


한편, 안경점용 진단기기 분야 및 안과용 진단기기 분야별 제품과 용도는 아래와 같습니다.


[표4] 주요제품

(출처 : 홈페이지)


[표5] 주요제품 안내 
(상단부터 검안기기, 렌즈가공기기, 안과용 진단기기 순서)



(출처 : 홈페이지)




주요 원재료

휴비츠는 아래와 같이 모든 부품을 매입하여 동사의 제조인원들은 조립, 검사 및 포장만을 합니다.
휴비츠의 제품은 일본 등 타 글로벌 업체에 비해 가격경쟁력이 20% 이상 있는 편이며, 그러므로 회사 정책상 부품매입처와 원재료 가격을 정확하게 고시하지 않고 있습니다.

[표6] 주요원재료                                      

(출처 : 사업보고서, 아이투자)


<기타 주요사항>

◆ 지분법주식의 내역

아래 내역을 보면 비중이 큰 지분법주식은 중국 상하이 휴비츠임을 알 수 있습니다. 상하이 법인의 경우 2007년 설립 첫 해를 제외하고는 지속적으로 매출이 20%씩 성장하는 등, 중국의 안광학 의료기기 시장은 향후 성장기에 접어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일본에 위치한 베르노 기연의 경우 광학현미경을 연구개발하기 위해 지분을 인수했으며, 내년에 광학현미경을 출시할 예정입니다.


[표7] 지분법주식 내역                                                                    (단위: 천원)

(출처 : 사업보고서, 아이투자)


<BM과 가치 창출 분석>

자산배분과 이익창출 구조

지금까지 휴비츠의 기업개요와 제품 등을 알아보았습니다.
한편, 휴비츠9,990원, ▼-190원, -1.87%의 자산배분 전략과 이익창출 구조는 아래와 같습니다.




 사업모델과 가치사슬

원재료와 각종 이익의 구분을 통한 휴비츠의 사업모델과 가치창출 구조는 아래와 같습니다.





<향후 관심 요소>

휴비츠9,990원, ▼-190원, -1.87%는 안광학 의료기기 시장의 세 가지 분야인 안경점 진단기기, 안과용 진단기기 및 안과용 수술기기 중에서 주로 안경점 진단기기 분야의 매출비중이 컸습니다. 최근에 세극등현미경, 안압계 등 안과용 진단기기의 매출비중을 서서히 늘리고 있으며, 장기적으로는 안과용 수술기기까지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할 계획이 있다고 합니다.

세계 기준으로 안경점용 진단기기의 비중이 40%, 안과용 진단기기가 20%, 안과용 수술기기가 40%를 차지하여, 동사의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는 매출 및 이익의 확대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다만, 휴비츠의 사업영역은 인간의 소중한 장기인 눈과 관련한 첨단기기이므로 각 신제품이 개발될 때마다 고객사로부터 품질 인정, 각종 국제 인증서 획득, 품질 대비 가격경쟁력 확보 등이 모두 이루어져야 합니다. 그러므로 단순히 낙관적인 기대를 품기보다는 회사의 기술력이 제품 하나하나로 결실을 보는 것을 확인하면서 회사의 가치를 파악할 필요가 있습니다.

더 좋은 글 작성에 큰 힘이 됩니다.

  • 예측투자 - 부크온

댓글 5개

  • 해자
    중소기업임에도 백여개국가에 수출하는 마당발인 점은 빅솔론의 예처럼 대기업전신이었다는 이유로
    충분히 이해되고..강소기업으로 갈수있는 잠재력을 갖추고있다고 판단됩니다.
    또한, 높은 수출비중으로 인한 환위험노출에 대비 중립포지션을 구축해놓고 있다는점도 무척 인상적입니다.

    한편, 현재도 꾸준한 매출과 성장을 이어나가고 있음에도...
    중국법인을 통한 중기성장동력을 발판으로,
    안과전문의료기기까지 개발하는 장기성장동력에 이르는 도약대를 구축및 꾸준한 발전지향적인 모습은
    가히 투자매력의 크기를 충분히 크게 해놓은 모습이네요.
    즉, 더할나위없이 좋다아!^^

    분석내용중에서 질문하나 올립니다.
    언급된 무형자산내역은 그내역을 보니 대부분이 연구개발 즉, 개발비인데 이를 발생즉시 그때마다
    전액 비용으로 처리하지 않고, 무형자산으로 처리후 십년정도 기간에 걸쳐서 상각할수 있는
    근거는 무엇인지요.
    한편, 이를 즉시 비용으로 전액처리 한다면, 회사입장에서는 법인세액절감이 될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만,
    주주를 위한다면 순익을 보전하기 위한 결정일수도 있겠다하는 생각도 들고요..!

    일천한 지식으로 무형자산 관련언급에 대해서 궁금증이 들어서 질문올렸습니다.
    오늘도 깊이있고 매끄러운 분석으로 멋진기업 알게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http://
    2010.12/29 18:42 답글쓰기
  • 해자
    2010.12/29 18:42
  •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 심퉁군
    올해 발행된 BW를 언급하시면 더 좋은 분석일것 같습니다. BW문제로 한동안 어수선했는데말이죠.http://
    2010.12/30 02:35 답글쓰기
  • 심퉁군
    2010.12/30 02:35
  •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 기업분석팀™
    무형자산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우선 설명에 앞서 투자자는 투자대상 기업을 폄하해서도 곤란하지만 사랑해서도 곤란하다는 것을 우선 염두에 두시는 것이 좋다는 말을 드리고 싶습니다.

    회계적으로 잡힌 무형자산은 실제로 그 기업이 이익을 창출하는데 지대한 역할을 하는 브랜드 가치, 인력가치, 기술력 가치 등과 동일하지는 않습니다. 영업권이라고 하는 것도 인수할 기업을 통해 돈을 많이 벌 것 같아서 순자산을 초과해서 지급한 비용이지 실제로 그것이 수익을 창출하는 것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개발비라고 하는 항목도 여러 제한을 두어서 실질적으로 매출로 이어지는 개발만 개발비로 계상하게끔 하지만 모두 실현되는 것은 아닙니다.

    즉, 회계상의 무형자산은 적으면 적을수록 좋습니다. 가장 안 좋은 것은 무형자산이 많이 계상되어 있고 실제 실적으로는 이어지지 않는 경우이며, 무형자산이 계상된 만큼 실적으로 이어지는 경우는 중립적이라고 할 수 있고, 무형자산이 계상되어 있지 않거나 과소 계상되어 있는데 반해 실적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제일 좋은 것입니다.

    연구개발을 많이 하는 기업의 경우, 연구개발비를 전액 비용처리하면 순이익이 줄어들어 손익계산서상 경영성과가 낮게 평가될 수 있고, 시장가치가 하락할 수 있습니다. 이에 무형자산으로 처리하고 대개 20년 이내에 이를 상각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전액 비용처리하는 경우보다는 덜 보수적인 회계처리방법이므로 투자자는 무형자산이 많은 기업에 대해서 좀더 까다롭게 접근할 필요가 있습니다.

    다만, 두 가지 조건만 확인할 수 있다면 무방합니다.
    첫째, 무형자산으로 계상된 개발비가(특허 등 양산기술) 실제 실적으로 이어져야 합니다. 둘째, IFRS에서는 내용연수가 무한인 무형자산도 인정하고 있으므로 향후 IFRS 적용시 동사가 개발비를 어떻게 처리할 지를 확인해야 합니다. 만약 내용연수가 무한인 무형자산으로 계상할 경우 투자자 입장에서는 더욱 꼼꼼히 볼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투자자는 자본과 순익을 가장 중요하게 여겨야 합니다. 실제로 순이익을 증가시킬 수 있는 자산이 증가해야 하며, 자산 중에서 가치가 불투명한 자산이(과다한 매출채권, 일부 무형자산 등) 적어야 합니다. http://
    2011.01/03 10:43 답글쓰기
  • 기업분석팀™
    2011.01/03 10:43
  •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 기업분석팀™
    BW 관련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BW에 대해서 언급하지 않은 이유는 '기업이야기'는 아이투자 프리미엄서비스인 '유망기업분석'과 달리 종목의 밸류에이션까지 포함한 종목분석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기업이야기는 우리 주변 기업의 사업모델과 제품을 가까이 느낄 수 있도록 이해를 돕는 코너로써 비교적 단기적인 내용에 해당하는 적정 밸류에이션이나 BW 발행, 주가의 변동 등은 컨텐츠에 포함하지 않고 있습니다.

    다만, 신주인수권부사채의 발행은 발행된 물량의 정도만큼 일시적으로는 주당순자산, 주당순이익 등 기존 주주의 몫이 줄어듭니다. 일시적으로 줄어든 주주의 몫이 회복하려면 사채 발행으로 유입된 자금을 활용하여 향후 매출과 순익을 증가시켜야 합니다. 한편, 신주를 인수한 후 향후 매도물량을 우려할 수 있으나 휴비츠의 경우 발행된 70억 중 70%에 해당하는 물량을 최대주주 및 특별관계자가 인수하여 그런 우려는 상대적으로 적다고 할 수 있습니다. http://
    2011.01/03 11:18 답글쓰기
  • 기업분석팀™
    2011.01/03 11:18
  •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 해자
    무형자산 즉, 개발비와 실제 실적과의 실질적인 연계여부를 향후 확인해야한다.
    만일 그렇지 않다면 이는 손실밖에 되지않는다.
    그렇지만, 개발비 그이상의 실질매출과 영업이익으로 이어진다면 좋은것이다..라고 이해되었습니다.
    쌩유~ ^^http://
    2011.01/03 17:24 답글쓰기
  • 해자
    2011.01/03 17:24
  •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 스탁 투나잇
  • 예측투자 - 부크온

제휴 및 서비스 제공사

  • 키움증권
  • 한국투자증권
  • 유진투자증권
  • 하이투자증권
  • 교보증권
  • DB금융투자
  • 신한금융투자
  • 유안타증권
  • 이베스트증권
  • NH투자증권
  • 하나금융투자
  • VIP자산운용
  • 에프앤가이드
  • 헥토이노베이션
  • IRKUDOS
  • naver
  • LG유플러스
  • KT
  • SK증권
  • 이데일리
  • 줌
  • 키움증권
  • 한국투자증권
  • 유진투자증권
  • 하이투자증권
  • 교보증권
  • DB금융투자
  • 신한금융투자
  • 유안타증권
  • 이베스트증권
  • NH투자증권
  • 하나금융투자
  • VIP자산운용
  • 에프앤가이드
  • 헥토이노베이션
  • IRKUDOS
  • naver
  • LG유플러스
  • KT
  • SK증권
  • 이데일리
  • 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