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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리포트]케이비티, 스마트카드의 작은 거인

오늘 한화증권에서는 스마트카드업계의 케이비티가 세계 1위 Gemalto를 위협하는 수준의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분석했다. 

케이비티는 인도의 전자주민카드 사업 총 3억장 중 1차 진행분인 900만 장에 대해 인도업체에 이어 2순위 사업자로 선정되었다. 김희성 애널리스트는 동사의 수주량이 1차 진행분 900만 장 중 30%(270만장)에 달하며 향후 3억장에 달하는 인도정부사업에서 최초 수주업체가 특별한 사유가 없을시 수주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또한 동사는 인도 시장에서 전자여권, 전자운전면허증 등 향후 사업영역확대가 예상되어 성장성이 밝은 편이다.

한화증권에서는 향후 케이비티의 ROE를 2010년 26.7%, 2011년 27.0% 등으로 예상했다.
현재 동사의 PBR은 2.1로 5년 평균 PBR 2.0과 유사한 수준이며, PER은 8.8로 5년 평균 PER 12.0에 비해서 낮은 편이다. 
다만 현재의 PBR은 실질 PBR이 아니며 따로 뒤의 밸류에이션 부분에서 언급한다.

한편 동사의 사업보고서를 참조하면, 스마트카드 전문업체인 동사는 기존 국내시장에서의 확고한 수주선례를 바탕으로 2007년 말 태국의 전자주민증 1차 사업을 수주한 데 이어, 올해 상반기에는 Gemalto를 제치고 2차 사업까지 수주했다. 동사는 태국에 이어 올해 하반기에 인도에서 신규수주를 하는 등 해외시장에서 약진하며 업계 1위인 Gemalto와 수주경쟁에서 선전하고 있다.

동사의 최근 수주확대 이유는 원천기술확보와 해외마케팅으로 판단된다.
케이비티는 자체기술로 스마트카드와 칩운영시스템(COS)을 개발하여 전세계 60개국에 수출하는 기업이며, 금융카드, 통신카드, 하이패스카드, 전자여권, 전자주민증 등 다양한 제품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다. 또한, 카드 발급시스템 제조, 소프트웨어 개발 및 유통채널업체 등을 인수합병하여 수직 계열화했다.
또한 동사는 지속적으로 해외 60여개 국가를 대상으로 마케팅을 진행해 왔으며, 향후 나이지리아, 이집트, 파키스탄, 인도네시아, 러시아, 남아공 등의 해외수주에 주력하고 있다.

다만 총자산이 1,100억에 불과한 동사는 상대적으로 기업규모가 작아, 국내의 에스원과 국외의 Gemalto 등 대기업과 장기적으로 어떻게 경쟁력을 유지해나갈지가 관건이며, 또한 인수합병 가능성에 대비해야 하는 부분도 있다.
집중투자를 통한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동사가 발행한 신주인수권부사채 중 현재 발행주식수의 32%에 달하는 미행사 신주인수권이 있으며, 이 중 70% 정도가 대주주의 물량으로 대주주의 지분은 35%에서 45%까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올해 3분기 기준으로 부채비율이 95%이며 이자보상배율이 8.8로 재무적으로는 양호한 편이다.

다만, 모든 주당 벨류에이션은 희석가능 신주인수권 32%를 감안해 계산해야 할 것이다.
그럴 경우 실질 PBR은 2.1에서 2.7로 상승하며, 올해에서 내년에 걸친 추정 ROE 약 27.0%가 2014년까지 유지되어야 합당한 수치라고 할 수 있다.

즉, 동사의 기술경쟁력과 해외마케팅 능력이 이미 실적으로 입증되고 있으며 지금까지보다 향후가 기대된다는 점에서 아래의 조건이 결합하면 투자기회가 될 수 있다.

첫째, 신주인수권의 행사로 유통주식수가 늘어 주가가 일시적으로 하락할 때, 위 실적에 기반을 둔 기업가치에 비해 가격이 낮아질 수 있다.
둘째, 인도나 중국 등 시장규모가 큰 시장에서 점차 수주량을 늘려갈 경우 예상실적 자체가 상향되어 기업가치 자체가 상승할 수 있다.
즉, 신주인수권 행사가능성 혹은 행사로 인해 주가가 하락하고 실적은 확대되어 기업가치는 상승할 경우 좋은 투자기회가 될 수 있다.

다만 현재 희석가능주식수를 고려한 가치지표는 해외수주 진행실적 등이 반영된 것으로 보이므로, 비싸지도 싸지도 않은 구간에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향후 관심이 필요한 종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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