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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호]마켓 프리뷰 (2010.11.8)

Market Preview

☆역시 헬리콥터 벤!

전(前) FRB의장인 그린스펀은 별명이 더블 버블 맨(Double Bubble Man)이다. 그가 2003년 금리를 초저금리 상태까지 인하시켜 미국 부동산 버블을 야기했다는 뜻이 이 별명에 담겨 있는 것. 2003년부터 2004년 상반기까지 미국의 정책금리는 1%였다.

그러나 그린스펀은 이제 금리 수준에서 버낸키보다 하수(下手)이며 어쩌면 앞으로 발생할 버블 수준에서도 버낸키에게 비교조차 되지 못할 수 있다.경위야 어찌됐건 미국 정책금리는 현재 제로(Zero) 수준이며, 이번에 또 양적완화로 인한 버블이 명약관화 하기 때문이다.

이런 정책은 이미 버낸키의 별명에서 예견되어 왔다. 그의 별명은 ‘더블 버블 맨’보다 더 쎈(?) “헬리콥터 벤(Ben)”이기 때문이다. ‘벤(Ben)’은 그의 애칭이며 ‘헬리콥터’란 말은 그가 1930년대 대공황에 관한 논문에서 당시 FRB가 헬리콥터에서 돈을 뿌려서라도 디플레이션을 막았어야 한다고 주장한 데서 연유된 것이다.

지금도 화폐공급을 늘려서 소비자들이 인플레이션을 예상하여 현금을 보유하는 것보다 소비를 하는 것이 더 낫다는 인식을 갖도록 해 소비를 자극하자는 것이 그의 정책 취지다. 미국 경제의 70%를 민간소비가 차지하고 있는 현실에서 소비진작 없이 경기회복은 기대난망이니까.

결국 이번에 찍어낸 달러가 어떤 작용을 해서든 미국인의 소비를 진작시켜 주기만 한다면 문제가 아니지만, 풀려난 달러가 물가만 상승시키고 경기는 살리지 못한다면 그 후폭풍은 엄청날 것이다.

당장 내년 봄쯤 이번 조치에도 불구하고 미국경제지표가 썩 좋지 못할 경우 또 한 차례의 폭풍우가 세계경제와 자산시장에 몰려 올 가능성을 우리는 유념해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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