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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레터]영화 '월스트리트'와 투자자

최근 올리버스톤 감독이 제작하고 마이클 더글러스가 출연한 <월스트리트>라는 영화가 상영중인데요. 이 영화는 투자자들의 욕망과 버블, 금융위기와 파산, 그리고 새로운 버블이 싹트는 과정을 순차적으로 그리면서 시장에서의 포지션과 투자성향에 따라 여러 인간군상이 돈을 벌고 또 잃는 과정을 묘사한 투자관련 영화입니다.

스토리의 배경은 2003년부터 2007년에 걸친 미국증시의 강세장 말기부터, 2008년 금융위기와 더불어 갑작스럽게 진행된 약세장, 그리고 반등의 조짐 등 최근에 일어난 사건들입니다.

트랜스포머의 남우주연이었던 샤이라 라보프는 극중에서 거대 투자회사의 트레이더로 출연합니다. 어느날 그가 받은 거액의 보너스는 물론이고 신용을 확대하여 강한 확신을 갖고 투자를 할 때가, 우리가 보통 말하는 '강세장의 마지막 불꽃' 이 꺼질 때가 아닌가 합니다. 투자자와 투자회사의 수익이 극에 달할 때, 즉 투자자는 이미 올린 수익과 앞으로 올릴 수익에 눈이 멀고, 투자회사는 벌어놓은 수익으로 성과급 잔치를 할 때 폭락의 조짐이 싹튼 셈이지요.

그리고 이미 우리가 겪은 바대로 증시폭락과 파산 등의 절차가 진행됩니다.그리고 시간이 지나면서 시장의 낙폭이 확대됨에 따라 모든 투자자들이 "이젠 끝이야. 헐값에라도 처분해야해" 라고 입을 모아 말할 때, 마이클 더글라스는 투자를 공격적으로 감행합니다. 알짜 미국 채권과 이머징 주식, 그리고 돈이 될 만한 원자재 등 리스크와 수익성을 검토하면서도 공격적으로 투자해 성공하게 됩니다. 그리고는 또 새로운 버블이 싹틀 것을 암시하면서 영화는 끝이 납니다.

피델리티의 스타 펀드매니저였던 앤서니볼튼은 "독자적으로 생각하는 일과 시장에 귀 기울이는 일이 합쳐질 때 성공적인 투자가 이뤄진다. 모든 사람들이 어떤 문제에 대해 서로 완전히 동의할 때가 가장 틀리기 쉬운 때다."라고 말했습니다. 벤저민 그레이엄은 "주식시장은 적어도 단기적으로는 가치를 재는 저울이라기보다 투표 계산기다."라고 했습니다. 또 행동과학계에서는 이렇게 말합니다. "우리는 보통 바로 직전에 일어난 일과 최근의 가격에 가장 많은 영향을 받는다."

위 대가들의 이야기나 이론이 맞다면, 대중적인 투자자들에 의해서 주기적으로 버블이 생겨나고 버블이 꺼지는 상황에서 투자자가 취해야 할 행동은 무엇일까요?

현명한 투자자라면 가치를 재는 저울로 저평가 여부를 판단해 투자를 결정해야 겠죠. 특히 시장 가격에 버블이 생기진 않았는지 늘 꼼꼼히 살펴 봐야 합니다. 버블은 매번 생겨나고 또 사라집니다. 그러나 다음에 나타날 버블은 예전에 없던 새로운 형태로 다가오기 때문에 투자자들이 이를 알아채기가 더욱 어려운 법이죠. 이럴 땐 감정에 따른 주식사장의 위치를 알 수 있는 템플턴의 조언을 떠올려 보면 어떨런지요. 아래 템플턴의 조언을 되새기며 현재 주식시장은 어디쯤 있을까 한번 생각해 보는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강세장은 비관 속에서 태어나 회의 속에서 자라며, 낙관 속에서 성숙해 행복 속에서 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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