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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레터] 기업의 부도 위험을 미리 아는 방법

최근 종합주가지수가 1,900 선을 넘나들고 있습니다. 정확히 2년 전인 2008년 10월, 금융위기로 많은 투자자들이 고통스러웠던 때가 벌써 오래전 일처럼 느껴지기도 하는데요. 당시 시장에 머물러 계셨다면 속절 없이 하락하는 주가를 보며 내가 보유한 종목에 대한 믿음도 함께 약해졌던 경험을 하셨을 것입니다. 그러나 우량 기업을 보유한 투자자는 기업의 가치를 믿고 그나마 기다릴 수 있었을 텐데요. 반면 재무 상태가 부실한 기업을 보유해 불황에 부도라도 맞으면 어쩌나 하는 생각이 드는 기업을 보유한 투자자는 주가 하락 내내 마음을 졸였을 텐데요.

만약 기업의 부도 위험을 미리 알려주는 '위험지표'가 있다면 어떨까요. 보유한 기업들의 '부도 위험지표'가 괜찮다면 주가만 바라보며 애태우던 마음을 조금은 진정시킬 수 있지 않을까요?

그래서 오늘은 기업의 부도위험을 미리 확인할 수 있는 지표인 'Z 점수(Z-Score)'를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1968년 미국의 에드워드 알트만 교수는 기업의 부도를 예견하기 위한 Z점수라는 공식을 고안했습니다. 발표 당시 Z 점수는 72%의 정확도를 보였고, 그 후에도 80% ~ 90% 예측에 성공했다고 합니다. 구체적인 평가 항목은 다음과 같습니다.

Test 1 : 운전자본 / 자산
Test 2 : 이익잉여금 / 자산
Test 3 : 영업이익 / 자산
Test 4 : 시가총액 / 총부채
Test 5 : 매출액 / 자산

Z= ( 1.2 × Test1 ) + ( 1.4 × Test2 ) + ( 3.3 × Test3 ) + ( 0.6 × Test4 ) + Test5

알트만 교수는 Z점수가 1.8점 미만인 기업들은 2년 안에 부도가 날 수 있는 위험이 높다고 주장했고, 적어도 Z점수가 3점이상은 되어야 재무적으로 안전한 기업이라고 보았습니다.

손실을 무척이나 싫어하는 가치투자자라면 보유한 기업들의 Z점수를 살펴보는 수고를 마다하지 않을 것입니다. 만약 Z점수에서 '위험신호'가 온다면 다시 한 번 매수이유와 기업의 현 상황을 검토봐야 겠지요. 특히 요즘처럼 위험을 과소평가하기 쉬울 때는 더욱 그러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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