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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레터]지분법주식은 어떻게 해석할까?

투자를 시작하면 반드시 알아야 할 내용이 재무제표입니다. 버핏이 자신의 취미가 사업보고서를 읽는 것이라고 밝혔듯, 가치투자자라면 더욱 그렇지요. 재무제표를 보면 쉽게 이해되는 용어도 있지만, 헷갈리는 용어들도 더러 있습니다. 오늘은 그중에 <지분법적용 투자주식>에 대해 알아볼까 합니다.

아래 표를 보면 맨 위에 나온 유동자산에서 맨 아래 있는 자본까지 나타나 있는데 이를 재무상태표 또는 대차대조표라고 합니다. 기업이 자금을 조달한 내용(부채와 자본)과 그 자금을 어디에 사용했는지에 대한 내용(자산)을 기록합니다.

오늘 알아볼 지분법적용 투자주식은 투자자산의 하부 메뉴에 있는데요. 투자자산은 기업이 투자 목적으로 자산을 사용한 내역을 말합니다. 즉 지분법적용 투자주식은 기업이 투자 목적으로 자산을 사용한 것이라는 겁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말하는 자회사가 바로 지분법적용 투자주식 항목으로 분류됩니다. 쉽게 말해 지분법적용 투자주식은 자회사에 투자한 내역을 말한다고 이해하면 됩니다.



그럼 이번에는 지분법 주식의 회계 반영을 알아볼까요?

예를 들어 '엄마'회사가 '아들'회사의 지분 50%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지분율이 20%가 넘으므로, '아들'회사는 '엄마'회사의 지분법 주식입니다. '아들'회사가 순이익 200억을 냈다고 해보죠. '아들'회사는 순이익을 배당하거나, 회사에 남겨 둘 수 있는데, 여기서는 절반은 배당, 절반은 남겨둔다고 가정하겠습니다.



'엄마'회사가 '아들'회사의 50%를 갖고 있으므로, '아들'회사의 이익의 50%를 가져가는 것이지요. 엄마 회사의 손익계산서에는 아들 회사의 유보이익 중 보유 지분율 만큼 지분법 이익으로 기록됩니다.

배당도 50%를 받았다고 하면 배당은 엄마 회사의 영업외수익(배당금)으로 기록됩니다. 배당과 지분법 이익의 다른 점은 배당금 수익은 엄마 회사에 현금으로 들어온 이익이고, 지분법 이익은 현금이 아닌 장부상에 기록되는 순이익이라는 점입니다.

어느 정도 이해가 되셨나요? 다소 어려운 내용이었지만, 배당과 이익이 지분율만큼 주주의 이익으로 반영되는 지분법 주식의 회계처리 방식은 '주식이 아닌 기업을 산다' 라는 가치투자의 철학과도 흐름을 같이 합니다.

시간이 되신다면 보유하신 주식의 '지분법 이익' 을 한 번 살펴 보시는 것도 좋겠네요.

더 좋은 글 작성에 큰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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