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읽을거리

아이투자 전체 News 글입니다.

싸고 좋은 종목 고를 때 꼭 읽어야 할 책

5월 초 출간되자마자 3주 가까이 주식투자 및 재테크 베스트셀러 1위에 올라 있는 <대한민국 유망종목 200선>이 증권가에서 큰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증권업계 종사자들은 물론 개인투자자들도 항상 곁에 두고 참고하면 좋을 책으로 주변 사람들에게 선물하는 일도 잦습니다. 특히 주식투자 초보자이거나, 종목선정에 서툰 투자자들의 경우 200선에 포함됐는지의 여부를 따져 최소한 부실종목에 투자하는 우를 피하는 안전장치로 활용하고 있다는 얘기도 들립니다. 200선에 포함됐다면 일단 안심한다는 것이죠. 그러나 그것이 꼭 주가 상승을 의미하거나, 보장하는 것은 아니므로 기업의 질적인 변화를 추적하고 가치를 따져보는 것은 투자자가 반드시 해야할 일입니다. 아울러 증시가 하락할 때 가치에 비해 가격 하락이 과도한 종목을 찾을 때도 유용하다는 평가입니다. 출판사의 동의를 얻어 이 책의 의의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을 골라 소개해드립니다. <편집자>

'기업’과‘가치’에 주목하는 투자자를 위한 길잡이


가치투자 개념과 아이디어는 고사하고 그 용어조차 생소했던 때에 비하면 최근에는 언론과 서적 등을 통해‘가치투자’를 곧잘 접하게 됩니다. 물론 그 중심에는 워렌 버핏이라는 걸 출한 인물이 자리 잡고 있고, 그의 일거수일투족 하나하나가 뉴스의 표적이 되고 있습니다. 가치투자의 산증인이라는 점에서 그는 분명히 가치투자의 대중화에 크게 기여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를 포함한 몇몇 가치투자 대가의 기여에도 불구하고 일반투자자는 여전히 투기적 행태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한 것이 현실입니다. 특히 가치투자라는 개념이 본격적 으로 도입된 지 10년이 채 안 되는 국내에서는 그 정도가 더욱 심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몇몇 국내 가치투자자들이 앞장서 강연과 저술, 펀드 운용 등을 통해 투자 철학과 투자 스타일을 전파하고 있지만, 간헐적인데다 그나마 개인적인 경험 등에 국한되어 있는 실정입니다.
대한민국 유망종목 200선 
이번에 한국투자교육연구소가 펴내는『대한민국 유망종목 200선』은 가치투자의 한국화를 위한 체계적인 시스템 마련을 위한 첫 단추라고 할 수 있습니다. 주위를 둘러보면 가치투자를 한답시고 주식을 사지만, 정작 매입한 주식을 보면 절대로 사서는 안 되는 주식에 소중 한 돈을 써버린 투자자들이 적잖습니다. 가치투자자들은 어떤 주식에 환호하고 승부수를 던지는지 범위를 좀 좁혀줬으면 좋겠다고 하소연하는 투자자도 많이 만났습니다. 2,000여 개에 달하는 상장주식 중에서 우량 저평가 가치주를 찾는 것이 실력이나 시간적인 측면에서 현실적 어려움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상장주식의 딱 10분의 1 수준인 200개를 골랐습니다. 그렇다고 투자자의 고민이 10분의 1로 줄어들고, 수익률이 10배로 커지는 것은 아니겠지만, 최소한 가치투자자들이 어떤 주식에 관심을 갖는지에 대한 실마리를 찾는 데는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여기에 소개되는 200개 주식은 실제로 국내의 내로라하는 가치투자자들이 자신의 포트폴리오에 편입하고 있거나, 언제든 가격이나 가치의 변동에 따라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주식들 입니다. 2,000여 개의 주식 중에서 가치투자자의 관심 종목을 여러 각도에서 체크한 후 기업의 질적인 측면을 고려해 압축하는 과정을 거쳤습니다. 이 때문에 여기에 소개된 주식이라고 아무 때나 덜컥 사서는 안 되겠지만(다시 말해 충분한 안전마진과 경쟁우위를 가진 기업일 경우에만 투자해야겠지만), 최소한 아주 엉뚱한 주식에 눈길이 가는 일을 줄이는 데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그런데 이 책의 진짜 미덕은 따로 있습니다. 그동안은 가치투자를 실천하려고 해도 투자에 도움이 되는 필수 재무 데이터나 재무 지표를 구해서 활용하는 데 비용적으로나, 시간적으로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예컨대 기업의 장기적인 추세를 살피는 데 꼭 필요한 10년 치 재무제표나 10년간 자기자본이익률 추이, 10년간 이익률 추이, 경쟁업체와의 추이 비교 등이 그것입니다. 가치투자는“평생 보유할 주식에 투자하라”는 워렌 버핏의 주장을 어느 정도 수용하느냐의 차이만 있을 뿐, 기본적으로 장기적인 관점과 비즈니스 관점을 채택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 같은 정보는 평소에도 곁에 두고 꼭 확인해야 되는 가치투자자의 필수 도구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만약 이 책의 미덕을 딱 한 가지만 꼽으라면 이 같은 내용을 담았다는 점이 될 것입니다. 이 책은 이외에도 이곳저곳에 산재해 있어서, 가치투자자에게 꼭 필요하지만, 찾아서 활용하는 데 애를 먹었던 정보들을 모아서 투자에 유용하게 쓰일 수 있도록 정리했습니다.

이 책을 계기로 이제 주식에 투자할 때 기본적으로 10년 정도의 관점에서 기업의 재무제표와 재무 지표를 살펴보고 투자 결정을 내리는 사람들이 많아지길 기대합니다. 그것이 궁극적으로 투자자들이 돈을 버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앞으로도 한국투자교육연구소는 대한민국 가치투자자들의 궁금증과 불편을 덜어주는 데 도움이 되는 각종 교육과 출판을 해나겠습니다. 그 과정에서 여러분의 아낌없는 질책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추천도서] <대한민국 유망종목 200선> 넷북 받고 외식하자!

더 좋은 글 작성에 큰 힘이 됩니다.

  • 투자의 전설 앤서니 볼턴 개정판 - 부크온
  • 예측투자 - 부크온

댓글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 스탁 투나잇
  • 투자의 전설 앤서니 볼턴 개정판 - 부크온
  • 예측투자 - 부크온

제휴 및 서비스 제공사

  • 키움증권
  • 한국투자증권
  • 유진투자증권
  • 하이투자증권
  • 교보증권
  • DB금융투자
  • 신한금융투자
  • 유안타증권
  • 이베스트증권
  • NH투자증권
  • 하나금융투자
  • VIP자산운용
  • 에프앤가이드
  • 헥토이노베이션
  • IRKUDOS
  • naver
  • LG유플러스
  • KT
  • SK증권
  • 이데일리
  • 줌
  • 키움증권
  • 한국투자증권
  • 유진투자증권
  • 하이투자증권
  • 교보증권
  • DB금융투자
  • 신한금융투자
  • 유안타증권
  • 이베스트증권
  • NH투자증권
  • 하나금융투자
  • VIP자산운용
  • 에프앤가이드
  • 헥토이노베이션
  • IRKUDOS
  • naver
  • LG유플러스
  • KT
  • SK증권
  • 이데일리
  • 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