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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나지 않은 위기..투자자의 선택은?
▶제네시스 온라인 투자클럽은 개인투자자가 알아야 할 전반적인 지식과 그리고 실제 수익으로 연결되는 방법을 강의하는 곳으로 여기에는 과학적인 저평가 기업진단 데이터베이스인 GICT를 활용한 정보 추출을 합니다. 무작위로 개인투자자가 기업을 찾는 다는 것은 상당히 어려운 것으로 GICT를 이용하여 계량적인 저평가 기업을 분석한 다음 이를 기초로 하여 질적인 분석 이후에 추천을 합니다. |
안녕하세요. 제네시스입니다.
늘 축복 받는 삶을 살아가시길 기도드립니다.
미국 정부가 패니메이와 프레디맥 인수 결정을 하면서 어제 2,000억 달러 구제금융을 준비 중이라는 기사가 오늘 아마도 최대 이슈가 될 듯 합니다. 여러분들도 잘 아시다시피 파산위기에 내 몰렸던 양대 모기지 회사가 바로 위 두 기업인데 최근 파산 시에 부동산=>금융위기로 엄청난 파장이 예상되어 최대의 공적자금이 투입된다는 엄청날 수 있는 악재와 또한 우리나라에 다행스럽게도 한국은행이 379억 달러를 선순위채권에 투자하는 등 주로 채권을 보유하고 있기에 원금 손실 위험이 사라졌다는 안도감을 동시에 발생 시킨 뉴스가 우리나라 시장에 다소의 영향을 미칠 것인데 결국 투자자들의 심리적인 움직임이 최근 하락을 보인 우리나라 시장에 어떻게 반응할 지가 관건입니다.
최근의 지수 하락이 모든 것을 반영하였다고 투자자들이 믿을 것이냐 아니면 생각 보다 규모가 크기에 지수의 하락을 유도할 것이냐가 결국 금주에는 완전하게 자리매김을 할 것이며 9월 11일 만기일 이후에는 시장의 방향이 결국 중장기적인 방향으로 굳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아무래도 지금은 미국의 부동산 위기가 가장 큰 문제입니다.
이로인한 미국시장의 혼란으로 인하여 한국 주식시장은 극심한 눈치보기가 진행 중입니다. 인정하고 싶지 않으나 먼 나라 미국의 금융시장의 동향에 따라서 전 세계 특히 한국은 늘 그래 왔듯이 시장은 장단에 맞추어 춤을 춰 왔습니다.
현재 미국 시장의 가장큰 문제를 들라고 한다면 부동산일 것입니다. 최근에는 케이스-실러 지수를 만든 실러 교수의 말 한마디로 인하여 좀 더 침체 국면 내지는 한 단계 레벨 다운 되는 일이 생기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마저 하게 만듭니다.
미국의 대표적인 주택시장 전문가인 로버트 실러 예일대 교수입니다. 이 사람이 최근 많이 사용하는 주택지수 산출 지수인 케이스-실러지수를 만든 장본인인데 최근 인터뷰에서 "미국의 주택 가격이 고점 대비 20%하락 한 상태"이며 이후에 더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즉, 주택시장에서 명목상으로 가격이 안정세를 보이더라도 물가상승률을 감안할 경우 주택 소유자들은 지속적으로 자산가치를 잃을 것이라고 예상을 한 것인데 여기에서 중요한 내용이 바로 명목상 가격이 안정세를 보인다는 내용입니다.
상품의 가격이 직접 눈으로 확인 할 수 있는 하락 즉, 가격 자체가 하락을 하면 투자자들은 심리적인 위축이 매우 강해 집니다. 하지만 가격이 그대로 있고 인플레이션이 소리소문 없이 가치를 좀 먹을 때는 투자자들은 가랑비에 옷 젖는지를 모르게 됩니다.
제가 지금 시장의 가장큰 적은 심리적인 위축이라는 말씀을 드렸습니다. 향후 미국 주택시장은 더욱 확인을 해 봐야 할 사항이긴 하나 가격의 진정국면으로 움직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렇기에 심리적인 위축 상태에서 조금씩 벗어날 가능성을 버릴 필요는 없다는 것입니다. 바로 이 점이 제가 강의 시간에 강조하여 드리고 싶은 내용이기도 합니다.
헝가리의 유명한 투자대가 앙드레코스톨라니는 뻬타꼼블리(기정사실화)라는 이야기를 합니다. 즉, 우리들이 흔히 알려진 악재가 터지면 주가가 상승을 하고 알려진 호재가 터지면 주가가 하락을 보이는 것을 흔히 보는데 바로 기정사실화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심지어는 전쟁이 터질듯 말 듯 할 때는 시장이 망한것 처럼 주가가 급락을 하나 전쟁사실이 알려지게 되면 주식시장은 상승을 자주 보입니다.
최근 주택시장 위기의 핵에 서 있는 미국의 양대 모기지 업체인 패니메이와 프레디맥을 정상화 하기 위하여 이들 기업들에 대하여 지분인수나 공적자금 투입 등 미국 정부가 직접적인 시장개입을 하려는데 이미 한 달 전 즈음 이 내용으로 인하여 시장은 굉장한 충격을 받았습니다.
실제 양대 모기지 업체가 공적자금 없이 회생이 어렵다는 것이 시장에 충격을 주었던 것입니다. 하지만 지금은 이미 알려진 내용이므로 실제 실행에 옮겨 진다면 오히려 기정사실화로 인한 심리적인 완화가 크게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이미 아시다시피 폴슨 장관 및 경제관료들이 패니메이의 최고경영자인 다니엘 머드와 프레디맥의 최고경영자인 리처드사이론을 각각 만나 회사들을 연방정부의 관리감독하에 둘 것이니 사직을 해 달라는 요청을 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 만큼 시장은 이러한 사실을 받아 들일 것이고 이는 더 이상은 하락을 막는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자 지난 주말 시장을 보면 주요 미국 지수인 뉴욕지수, 나스닥, 다우존스, 아멕스, 다우 운송, 다우 유틸리티 등 각 주요지표가 큰 밀림 없이 안정화 되어지고 있습니다. 지난 목요일 장에 미국이 금융위기로 크게 밀렸던 것과 비교하며 금방 안정화를 보이고 있는데 이면에는 위에서 말씀 드린 내용에 따른 기정사실화가 있습니다.
자 보다 중요한 것은 미국의 각 산업별 지수 추이인데 Banks(은행지수)가 상당히 큰 폭으로 상승을 하였다는 것인데 이전에 모기지에 대한 정부지원이 큰 악재였다면 이제는 어떻게라도 회생을 시키게 되면 더 이상 주택시장의 위기가 없어질 것이고 이는 금융사들의 위기로 전염되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가 커져 있는 상태로 주말 소식은 결국 금융사들의 주가를 크게 올리는 촉발제가 되었습니다. 아래 무려 +4.83%가 상승을 할 것을 보면 목요일 급락을 모두 다시 회복 시킨 것이 된 것이니 시장의 흐름에 큰 문제가 없어 보입니다.
참고로 아래의 지수움직임에서 재미 잇는 것은 paper지수가 상승을 했다는 것입니다. 바로 종이이죠? 제지주의 상승이 나오고 있는데 이를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아래는 제지 주에 영향을 미치는 pulp가격 추이입니다. pulp가격이 많은 하락을 보임에 따라서 앞으로 제지업종은 원가개선이 나타나고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 미국의 international paper라는 기업의 주가를 보면 pulp가격과 반대로 주가에 반영이 되고 있습니다. 바로 제지주의 원가개선이 pulp가격의 하락과 함께 나타나고 있기에 주가는 이에 부합하게 된 것입니다. 여러분들은 이러한 국제 pulp가격 추이를 눈으로 확인 하신 만큼 우리나라의 제지주들에 관심을 가지실 필요가 있습니다.
그 동안 제지주들이 원가율 개선의 문제점으로 인하여 상승에 한계를 보였던 만큼 이제 하나의 큰 걸림돌이 치워지게 된 것이니 관심을 가지십시오.
아래는 은행지수의 차트입니다. 올 5월 달에 금융부실 문제로 많은 하락을 보인 이후에 7월 중순경 반등을 하고나서는 지금 아래에서 보시다시피 은행지수가 출렁거리지만 문제를 보일 정도로 움직이지 않습니다. 이는 시장에서만 반응을 할 뿐이지 실제 주가에는 악재와 기회가 동등하게 반영되어져 있다는 사실이며 금융위기설에 대해서 아직 일축 시킬 정도는 분명 아니지만 내부적으로 더 이상은 투자자들이 투매에 나서거나 더 큰 악재가 기다릴 것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 분위기입니다.
이러한 사실들이 늘 금융지수에 반영되어졌다는 것을 보면 아래 은행 지수로서 이를 충분하게 도출할 만하다 볼 수 있겠습니다.
세계 경제위기의 촉발국인 미국은 이렇게 진정국면이 나타날 수 있다는 기대가 없지 않은 상황에 한국시장은 연기금의 매수가 매일 나타나고 있습니다. 최근 5거래일 째 순매수를 지속하고 있으며 최근 5일 동안 무려 8,740억원어치의 주식을 사고 있습니다.
혹자들은 지속적인 매수가 나타나지 않을 수도 있다고 합니다. 이유는 연기금이 시총 상위주만 매집을 하고 있기에 정부와 시장의 매수 압력에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는 말도 합니다. 하지만 선진국들이 연기금을 과거 연기금의 확대 국면에서 지수가 급락 할 때 마다 꾸준하게 매수하여 빠른 고갈을 멈추고 그 자산을 불렸던 것을 볼 때 거대세력인 연기금은 지금 위기설이 감도는 지금을 절호의 매수 기회로 보고 있는지 모릅니다.
어떤 현상이 발생할 때 모든 경우 양면성이 존재합니다. 바로 지금의 양면성은 저평가를 인정한 것이냐 아니면 단지 매수압력에 굴복한 것이냐가 될 것인데 과거 선진국들이 비슷한 국면에 했던 행동을 볼 때 지금은 전자입니다.
한국 주식시장의 건설업과 금융업은 하락 폭을 조금이라도 만회할 만한 상승이 나오지를 않았습니다. 추가적인 하락이 나타날 수는 있다 봅니다. 그러나 미국시장은 줄다리기를 하고 있는 상황에서 지원을 하겠다는 의지가 강하여 시장의 심리적인 요인이 하나씩 제거되고 있으며 지표가 되근 혼조를 나타내는 것은 모든 지표가 나쁘게만 나오지 않는 다는 증거입니다.
그런 만큼 이제 한국도 지금의 위기가 아직은 위기이며 내지는 위기로 보이겠지만 전 세계의 시장은 이미 국제화로 인하여 동조화가 되어졌다고 볼 때 금융위기론이 서서히 걷히고 9월 11일 외국인 채권 환매에 따른 위기가 기우로 걷히게 된다면 다시 정상적인 움직임을 보일 것이니 D-day까지 슬기롭게 인내하시고 이후에 기우라는 판단이 들 때 여러분들은 매도자에서 다시 매수자라는 다른 이름으로 변하면 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더 좋은 글 작성에 큰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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