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투자 뉴스 > 전체

아이투자 전체 News 글입니다.

[분석] KT&G, 완벽한 기업의 조건

편집자주 KT&G,인삼공사,독점

{KT&G}는 국내 담배시장의 70%를 점유하고 있고, 또한 동사의 100% 자회사인 한국인삼공사는 국내 홍삼시장의 80%를 점유하고 있는 전형적인 독점기업이다. 또한 동사는 규제산업으로의 성격도 지니고 있는데, 담배사업법의 규제를 받으며, 정부가 부과하는 각종 세금으로 인해 가격정책에 영향을 받고 있으며, 금연열풍으로 인한 시장축소에 대한 우려와 외국의 사례와 같은 흡연피해에 대한 집단소송가능성에 대한 시장의 염려가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일반적인 우려와는 차이가 있다.

 

1. 담배시장 지배력을 바탕으로 한 현금흐름 창출력

 

동사는 약 70%의 압도적인 시장점유율을 바탕으로 국내 담배산업을 독점하고 있다. 전국적으로 뻗어있는 거대한 유통망과 시장지배력을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담배가격을 올리며 독점의 이익을 향유하고 있다. 동사의 1995년 이후 13년간 이익추이를 살펴보면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모두 꾸준히 지속적인 성장을 해왔다. 순이익의 경우 12년간 CAGR 약 18.3%씩 성장했다.




담배소비자가에는 담배소비세, 지방교육세, 폐기물부담금, 국민건강증진기금, 연초생산안정화기금, 부가가치세 등의 세금이 포함되어 있다. 이 중 10%의 세율을 부과하는 부가가치세를 제외하고 나머지 5종의 세금은 그 금액이 정해져 있다. 한갑 20개비당 담배소비세 641원, 지방교육세 321원, 폐기물부담금 7원, 국민건강증진기금 354원, 연초생산안정화기금 15원해서 총 1,338원이 부과된다. 올해부터 연초생산안정화기금이 삭제되면서 담배한갑 당 부가가치세 10%를 제외한 4종의 세금 1,323원이 부과되고 있다.

따라서 고가의 담배일수록 세금을 제외한 순매출단가가 높아져 마진이 커지게 된다. 즉, 담배 판매이익의 척도는 담배소비자가에서 각종세금과 유통마진을 제한 순매출단가라고 할 수 있으며, 고가담배의 판매비중이 늘어날수록 순매출단가가 상승하게 된다.

동사는 흡연인구감소로 담배판매량이 줄어듦에도 불구하고 고가담배 매출비중의 증가로 순매출단가 상승을 이끌어 매출 상승을 이루어내고 있다. 동사의 내수담배 순매출단가 추이를 보면 2000년 346원, 2001년 380원, 2002년 441원, 2003년 505.6원, 2004년 555.2원, 2005년 563.3원, 2006년 592.1원, 2007년 617.5원, 2008년 1분기 640원으로 매년 상승하고 있다.

즉, 동사는 독점기업으로서의 강력한 시장지배력을 바탕으로 매년 제품가격인상에 성공하고 있다고 할 수 있고, 그 원인으로는 지속적인 고가담배 판매비중의 확대와 저타르제품의 증가가 기여하고 있다. 또한 원가의 80%를 차지하는 원재료에 있어 2001년부터 국산잎담배 의무매수제가 폐지됨에 따라 국산잎담배보다 반 이상 저렴한 수입잎담배 비중을 지속적으로 늘려나가고 있다. 





2. 성장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갖춘 100% 자회사인 한국인삼공사

 

동사의 100% 자회사인 한국인삼공사는 정관장이라는 강력한 브랜드파워를 바탕으로 국내 홍삼시장의 80%를 점유하고 있다. 한국인삼공사는 이와 같은 강력한 시장지배력을 바탕으로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홍삼시장의 수혜를 정면에서 누리고 있다. 정관장이라는 강력한 브랜드 이외에 동사가 가진 강력한 진입장벽은 바로 원재료인 6년근 홍삼의 확보가 쉽지 않다는 점에 있다. 6년근 홍삼은 생산비가 비싸고 재배기간이 길어 대규모의 자본을 필요로 한다.

한국인삼공사의 이익추이를 살펴보면 1999년부터 2007년까지 순이익이 197억에서 1,283억으로 증가하여, 8년 동안의 연평균 순이익증가율이 무려 68.84%가 도출되었다. 최근 4년간은 순이익이 연평균 23.34%씩 증가하고 있다. 동사는 인삼공사 IPO를 성장률이 감소하는 때로 미루고 있는데, 그 때까지 성장의 과실을 100% 지분율로 독점하겠다는 의도로 판단된다.



3. 유휴부동산 개발사업을 통한 자산의 수익가치화

 

동사는 개발가능한 유휴부동산으로 제조창부지 4곳과 원료공장부지 4곳, 그리고 기숙사부지1곳 등 총 9개소의 유휴부지를 보유하고 있다. 동사는 이 9개 유휴부지를 본격적으로 개발하여 수익가치화하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이미 동대문 인근 토지를 개발하여 영업이익 800억이 발생했고, 이미 개발이 시작된 전주창의 경우 3년간 800억 이상의 영업이익 기여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구창의 경우 5년간 약 650억의 영업이익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되고, 수원창과 청주창 역시 향후 개발을 계획하고 있다. 동사는 유휴부동산 이외에도 임대목적 부지를 다수 보유하고 있다. 서울의 5개 주요부지의 경우 오피스 빌딩으로 개발하여 임대수익을 확보할 예정이다.


 



* 분양수입 유입추이, KT&G, 단위 : 천원


 
4. 담배수출은 제2의 성장동력

 

기존의 동사의 수출물량은 90%가 중동과 중앙아시아였으나, 올해 터키 공장 완공과 러시아, 이란 공장 착공 등으로 수출처다변화를 추진하고 있다. 수출비중은 작년에 수량기준으로 30%를 넘어섰고 금액기준으로 15%를 넘어섰다. 수출시장은 역성장이 진행중인 국내시장에서의 성장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인데, 동사의 미미한 세계시장점유율과 내수 순매출단가의 36% 정도에 불과한 낮은 수출 순매수단가를 고려할 때 성장의 여지는 많다고 할 수 있다. 실제로 동사는 올해 1월 중동과 러시아로의 4,500억 이상의 수출계약을 체결하였다.


또한  수출 product mix 개선을 통해 수출단가 상승 효과를 노리고 있다. 저가 담배인 파인에서 고가담배인 에쎄 위주로 포트폴리오 개선을 통하여 순매출단가 상승을 지향하고 있다. 현재 동사의 수출 순매출단가는 약 200원 대로 내수 순매출단가의 1/3에 불과하다. 그 만큼 상승여력이 충분하다. 즉, 세계시장 진출을 통한 양적 성장과 순매출단가 상승을 통한 질적 성장을 통해 새로운 성장의 영역으로 나아갈 수 있다.
  



* 수출부문 매출기여도 추이, KT&G


5. 마스터플랜에 의한 주주가치 제고 노력

 

동사는 2006년 중장기 마스터플랜을 발표하였는데 주요 내용으로는 향후 3년간 배당가능이익 1조원과 향후 3년간 추정 잉여현금흐름 1.3조 범위 내에서 시장여건과 주가수준을 고려하여 배당과 자사주 매입소각을 통해 주주에게 이익을 환원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추진현황을 보면 2006년 자사주매입 8,578억 원, 배당금 3,197억 원을 지급하였고, 2007년 자사주매입 2,694억 원, 배당금 3,404억을 지급하였다. 나머지 약 22% 부분은 올해 자사주매입과 배당을 통해 주주에게 환원됨으로써 중장기 마스터플랜이 일단락될 것으로 보인다.   

 

6. 종합


이렇게 동사는 안정적인 내수시장 독점력에서 나오는 캐시플로 창출력과 보유부동산에서 나오는 자산가치와 안정성, 자회사 인삼공사와 수출에서 나오는 성장성, 그리고 매력적인 주주정책 등 이상적인 기업의 모든 조건들을 갖추고 있다. 제품의 사회적 해악성 논쟁과 밸류에이션을 논외로 할 경우, 국내의 회사 중 완벽한 기업의 모습에 가장 근접한 회사가 아닐까 생각해본다.


 



김일태(annafan@naver.com)

더 좋은 글 작성에 큰 힘이 됩니다.

  • 투자의 전설 앤서니 볼턴 개정판 - 부크온
  • 예측투자 - 부크온

댓글 24개

  • 굳바이
    담배 인삼공사가

    현재 PER 15.11 PBR 3.97

    이런 고평가 받을만한 기업인가요?
    http://
    2008.07/14 19:26 답글쓰기
  • 굳바이
    2008.07/14 19:26
  •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 영원한초보
    저도 5.5만원 할 때 너무 비싸지 않나했구요. 그냥 담배피는셈 치고 담배값 정도만 투자했었죠. 그런데 그때 가격이 참 착한 가격이었더군요. PBR이 좀 높은게 흠이긴 한데요. 들어오는 현금으로 배당주고 자사주 매입하여 소각하기 때문에 좀 과하게 PBR이 올라간 듯 합니다. 보통 번 돈을 회사에 유보하면 유보한 만큼 시총이 올라가지는 않는데, 자사주를 매입해서 소각해 버리면 확실히 올라가죠. 이 점도 감안을 해야 한다고 봅니다. http://
    2008.07/14 22:55 답글쓰기
  • 영원한초보
    2008.07/14 22:55
  •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 광풍
    저는 KT&G 단 1주를 가지고 있긴 한데...PBR 을 보면 황당하지만 ROE 를 보면 또 수긍이 가기도 합니다. 이제 경쟁사가 생겼으니 경쟁사의 경영실적을 보면서 그 지표가 정당한지 아닌지 지켜 볼 기회가 생겼다고 판단됩니다.http://
    2008.07/15 01:13 답글쓰기
  • 광풍
    2008.07/15 01:13
  •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 굳바이
    자사주 소각을 하면 시가 총액이 줄어야 하지 않습니까?

    pbr 이 올라가는게 아니라 떨어져야 정상이죠
    http://
    2008.07/15 11:24 답글쓰기
  • 굳바이
    2008.07/15 11:24
  •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 히메네스
    순자산도 줄어들죠. 현재 pbr이 1이상이니까 올라가는 게 맞지 않습니까?
    2008.07/22 13:10
  • 히메네스
    2008.07/22 13:10
  •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 strut
    현재 대한민국에서 가장 완벽한 기업 맞습니다. 이 이상의 견고한 사업구조를 가진 기업은 현재 대한민국에서 찾아 볼 수가 없고, 앞으로도 나오기 힘들 것 같군요. PER 15 정도는 이 회사의 이익창출력과 그 지속성에 비하면 낮은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영업이익률 30%에 ROE 22%입니다. 다른 ROE가 높은 고성장 기업들은 수익창출력의 지속성이 부족하므로, 현재는 높아도 향후에는 떨어질 가능성도 매우 크죠. 하지만 KT&G는 담배기업이라는 사업구조상 천지개벽이 없는 한 KT&G의 ROE는 현 수준에서 떨어질 가능성이 거의 없습니다. 영업이익은 하방경직성이 탁월하고, 늘어나는 현금은 주주가치 증대를 위해서 자사주매입+배당으로 고 ROE를 지키고 있습니다. 즉 1년 확정수익률 22%+@의 기업에 투자를 하는 것이라는 겁니다. 현재 추구하고 있는 성장전략인 해외진출과 인삼사업이 잘 된다면 더 높아질 수는 있겠죠.http://
    2008.07/15 13:17 답글쓰기
  • strut
    2008.07/15 13:17
  •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 굳바이
    제가 보기엔 적대적 M&A니 뭐니 해서 올라간 고평가 물량을 개미들한테 넘기려는 거 이상으로 보이지 않는군요
    http://
    2008.07/15 13:25 답글쓰기
  • 굳바이
    2008.07/15 13:25
  •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 strut
    외국인과 기관이 고평가 물량을 개미한테 넘기려면 뭔가 모멘텀을 발생시켜야하고, 주가도 떨어지면서 넘어가는데, KT&G는 특별한 모멘텀도 없는데, 모두가 폭락하는 시장에서 혼자 독야청청 올라가는군요. 경기가 나빠져도 KT&G의 수익창출에는 아무 영향이 없고 (오히려 경기가 안 좋아지면 사람들이 담배를 많이 필라나요? ㅋㅋ)현재 수익구조의 견고함과 향후 성장성을 봤을 때 현재 밸류에이션은 별 부담이 안된다고 투자자들이 판단해서 그런 것 아닌가요?http://
    2008.07/15 13:38 답글쓰기
  • strut
    2008.07/15 13:38
  •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 굳바이
    제가 사회생활 느끼는거지만
    담배피는 사람 정말 많이 줄고 있습니다
    금연 분위기가 어떨지 사회 생활하는 분이라면 점점 확 와다을건데요

    그런데도 , 리스크에 대한 이야기는 아예 없고 , per 15이상에 pbr 4에 희망적인 메세지만 늘어놓고 있으니 가치투자하고는 별로 안어울린다고 할가요?
    이게 그저 KT&G 선전일뿐이지 , 제대로된 분석이라 할수 있습니까?

    가치투자는 정말 리스크가 싫은겁니다

    싸지 않으면 리스크가 큰거고요
    http://
    2008.07/15 14:01 답글쓰기
  • 굳바이
    2008.07/15 14:01
  •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 strut
    싸다는 게 단순히 PBR, PER가 작은 회사가 아니죠. PBR이 1이 안된다고 해서 투자했다가, 자산재평가해서 자산이 팍 줄어버리거나, PER가 낮다고 해서 투자를 했는데, 업황악화로 인해서, 이익이 줄어서 PER는 더 낮아졌는데, 주가는 엄청나게 떨어져버리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ROE를 보셔야 하고, 높은 ROE가 향후에도 계속 유지 될 수 있는 지를 보셔야 합니다. 독점 담배회사의 경우 이익이 줄어들 가능성이 거의 없습니다. 담배피는 인구가 줄고 있다고 하셨는데, 실질적으로 보면 많이 줄지 않았구요. 준 만큼 새로 흡연인구가 유입이 되고 있습니다. 주위에서 느끼는 것 말고, 데이타를 찾아보세요. 그리고 오히려 웰빙문화 때문에 고가담배의 매출이 늘고 있죠.http://
    2008.07/15 17:05 답글쓰기
  • strut
    2008.07/15 17:05
  •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 굳바이
    도시가스업도 , 독점하는 가운데 per나 pbr이 훨씬 낮습니다[ 현금 흐름도 아주 좋습니다 ]
    라면 75% 독점?하는 농심역시 웰빙열풍에 , 크게 저평가 되고 있고요

    금연 열풍?이 웰빙 열풍처럼 다가와 주가에 큰 타격을 주지 말라는 법있나요?

    담배는 규제산업으로써 , 언제든 규제가 더 심화 될수 있습니다 , 이미 담배 광고도 할수
    없게 막혀버렸습니다 , 그렇다고 대단한 성장성이 있는것도 아니고 , 꾸준하게 안전한 수익정도라면 상장되어 있는 공기업 같은 것 보다 나을것도 없습니다
    [ 수출을 한다해도 이미 말보로 같은 외제품보다 지명도도 떨어지죠 ]


    확실한건 이런 주식은 금연 열풍에 ,주가가 폭락해, 언제든 pbr이 2.0 정도로 떨어져 주어도 저평가 운운할만한 수준이 못되는겁니다

    그게 리스크가 아니고 뭐라 할수 있나요? 현시점보다 25% 떨어져서 pbr 3.0 이 된다한들
    아니 50% 떨어져 2.0 이라 한들 , 규제와 건강 열풍 리스크에 저평가라 떠들만한게 됩니까?

    현 고평가 시점은 작년에 부터 있었던 적대적 M&A 때문에 , 경영권 방어형으로 주가가 매우 올라와 있는거고요, 털어버리자니 고평된 물량을 받아줄 개미들이 없어서 , 크게 손해봐야 하는 처지라 계속 들고 있다고밖에 생각이 안듭니다 ,

    그 와중에 가치투자 사이트에 이런 기사는 참 의미가 심장하군요

    KT&G 가 언제까지나 선전하는지 지켜보겠습니다
    http://
    2008.07/15 20:49 답글쓰기
  • 굳바이
    2008.07/15 20:49
  •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 시마모토
    KT&G는 07년 영업이익률 35.75%로 거래소 5위안에 들고, ROE또한 꾸준히 20%이상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도시가스주는 PBR&PER가 낮지만 ROE&영업이익률면에서는 상대가 안되죠. 비록 저도 KT&G는 포트에 없고 도시가스주들만 잔뜩있지만, 언제든 KT&G의 PER가 거래소 평균이 되는 순간이 온다면 기꺼이 포트에 집어넣고 싶습니다. 또한 KT&G의 적극적인 자사주매입등 주주가치제고정책은 큰 장점중의 하나라 생각되네요.http://
    2008.07/15 23:43 답글쓰기
  • 시마모토
    2008.07/15 23:43
  •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 psy939
    kt&g 담배 처럼 끊을 수 없는 매력을 가진 기업......

    한마디로 표현해봤습니다.http://
    2008.07/16 00:05 답글쓰기
  • psy939
    2008.07/16 00:05
  •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 strut
    1. 비슷하게 안정적인 수익을 올리는 도시가스업이나 다른 공기업과는 KT&G의 ROE와
    영업이익률이 상대가 안됩니다. 같이 놓고 평가를 하시면 안 될 듯.

    2. 자회사인 인삼공사의 실적과 성장성이 매우 좋습니다.

    3. 금연열풍과 사회적인 제약이 우리보다 훨씬 전부터 더 강도높게 불고있는 미국이나 다른
    선진국의 담배회사(예:알트리아)의 주가추이를 봐도 시장상황과는 상관없이 꾸준하게
    상승하는 것으로 봐서,사회적인 금연열풍이라는 리스크도 크게 작용하지 않는 듯 합니다.

    4. 배당수익률로만 봐도, 적대적 M&A 방어하려고 회사에서 주주우대정책을 쓰는데,
    현재 배당수익률이 3% 정도인데,현재 PBR이 3.4인데, PBR 1.7이 적정평가인 것 같아서,
    주가가 50% 떨어지면, 배당수익률만 6%가 넘는군요. ROE 20%에 영업이익률 30%인 회사가
    배당수익률 6%? 그건 적정평가가 아니죠. 절대적인 저평가죠.

    5. 현재 주가흐름이 좋은 것이 M&A 세력주체가 자신들의 물량을 받아줄 주체가 없어서 계속
    들고 있어서 그렇다고 설명하신 것은 근거가 없군요. 기관이든 외국인이든 특정
    기업이 투자를 해서 평가차익을 얻었으면, 그거 다 확보하면서 매도하지 않습니다. 개미와는
    달리 물량이 크기 때문에, 최악의 경우 평가차익의 50%는 날리는 것을 가정하고 매도를 합니다.
    현재 국내증시의 외국인의 엄청난 매도세는 받아줄 주체가 있어서, 그렇게 주구장창 파는 것
    인가요?

    6. 언급하신 M&A 주체라는 것은 칼아이칸을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 작년 일이 아니라 2006년 초에
    지분 6.6% 확보했다가, 1년만인 2006년 말에 이미 다 팔고 떠났습니다.

    7. 외국세력이 자신들의 물량을 개미에게 넘길 눈치만 보고 있으면, 최소한 지분율이 늘지는
    않아야 하는 것이 정상인데, 국내증시의 올해 상반기 외국인의 엄청난 매도세에도 불구하고,
    시가총액 상위기업 중 KT&G는 거의 유일하게 외국인 지분이 늘고 있습니다. 51% -> 53%http://
    2008.07/16 12:44 답글쓰기
  • strut
    2008.07/16 12:44
  •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 굳바이
    칸 말고도 M&A 취약해서 작년부터 계속 지분 문제가 있어왔습니다

    경제 신문에서 허구언날 떠들던 m&a 이야기는 못들으신 모양입니다
    2008.07/16 16:02
  • 굳바이
    2008.07/16 16:02
  •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 연구원
    이거 저거 떠나서 저는 금연 시도해서 성공한 사람 단 한 명도 못 봤습니다. 담배의 중독성을 믿습니다. 웰빙이니 뭐니 해도 흡연자들은 계속 담배 피울 겁니다.http://
    2008.07/16 13:59 답글쓰기
  • 연구원
    2008.07/16 13:59
  •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 김일태
    이 글은 종합의견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담배의 해악성 논쟁과 밸류에이션에 대해서는 논외로 작성한 글입니다. 수준높은 논의로 발전시켜 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http://
    2008.07/17 15:30 답글쓰기
  • 김일태
    2008.07/17 15:30
  •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 鉀失錦魚
    칼 아이칸의 기업사냥을 교훈삼아 경영권 안정을 위한 노력으로 작년11월경인가? 신한지주와 지분교환을 하였습니다. 물론 그로인해 큰 자금이 동원되었고, KT&G의 주가가 조정받는 시기가 있었습니다.
    재미난 것은 신한지주는 보유한 KT&G 지분가치가 상승하여 재미를 보고 있지만 KT&G가 보유한 신한지주는 신통치 않더군요. ^^;

    해외시장개척은 저는 매우 긍정적으로 보는게, 이라크를 예를 들어보일 수가 있습니다. 현재 이라크 담배시장 점유율1위는 KT&G입니다.
    왜? KT&G가 중동을 집중공략했냐 하면은 중동지역국가들은 반미감정이 매우 높습니다. 그게 알트리아같은 글로벌담배업체에도 영향을 미치게 되었고, 이라크전으로 글로벌담배업체들은 중동공략에 주저하게 되었을때 KT&G가 과감히 시장진출을 하게 되었습니다. 터키에 공장을 세운것도 인근 중동시장을 발판삼아 수출처다각화를 하는 것이지요. 웰빙과 금연열풍 그리고 글로벌담배업체들에 장악된 선진국시장을 무리하게 돌파하느니, 아직 금연열풍과는 거리가 먼 비선진국들을 대상으로 펼친 KT&G 해외영업전략이 훌륭하다고 판단했습니다.

    담배는 안피는데, 한 3년전인가? 3만7천원정도에 매수하여 지금까지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지금 가격에서는 매수하고 싶지는 않네요. ^^;
    당시에 담배와 담배연기를 극도로 싫어하여 매수를 했었지요.
    담배에 대한 스트레스로부터 어느정도 헷지가 되더군요..... ^^;;;;;;

    http://
    2008.07/17 15:42 답글쓰기
  • 鉀失錦魚
    2008.07/17 15:42
  •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 psy939
    시나리오 하나를 만들어봤습니다

    필립모리스는 담배비중이 50%가 조금넘고 나머지 식품 술음료 등으로 담배와같은 이익을 유지하고있습니다 일명 다각화죠

    kt&g역시 다각화를 계획하여 바이오 부동산등 여러사업에 진출하고있습니다 현재는 95%이상이 담배비중이지만 점차담배비중을 줄이고 다른사업을 모색하여 kt&G에 기업가치를 더욱 상승시키는 요인이될것같습니다http://
    2008.07/17 23:22 답글쓰기
  • psy939
    2008.07/17 23:22
  •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 릭키김
    주가는 자신 마음 속에 어느 정도의 적정가가 있겠지만, 주가 벨류에이션 자체는 '시장'이 만드는 것 아닐까요? 벨류에이션 자체에 대한 논의는 필요치 않은 것 같은데-.,-

    지금 주가가 고평가라고 생각하면 매수하지 않으면 되는 것이지, 고평가가 아니라고 생각하는 이에 대해 '틀렸다'라고 하는 것이 아니라고 봅니다.http://
    2008.08/02 18:04 답글쓰기
  • 릭키김
    2008.08/02 18:04
  •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 연구중
    KT&G 몇년전에 낭중지추k 님이 저평가 되었다 사라 그랬을 때 사서 아주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꿋꿋이 들고있다가 어제 팔았습니다. 펀더멘탈이 바뀌고 있어요.

    1. 담배수출이 전년 동기비 - 로 돌아섰습니다. 무역협회 품목별 수출입 8월자료 나왔습니다.

    2. 작년 말부터 나왔던 이야기인데, 담배갑에 경고사진을 부착하는 법안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노무현 정부가 추진한 법안은 17대 국회에 계류중이었다가 법안심사하지 않고 파기되었는데,
    18대 국회 시작하면서 한나라당 의원들이 같은 내용의 법안을 제안하였습니다. 경고사진 부착에
    특별히 반대하는 분위기는 아니니까 11월말 쯤 아마도 통과되지 싶습니다. 법안이 통과되면
    EPS 의 마이너스 성장이 불가피 합니다.

    * 낭주지추k 님 리포트 그때 굉장히 좋았었습니다. 그래서 이 사이트를 알게 됬고, 지금껏 큰 도움 되었습니다. 이곳 초기멤버이신 것 같은데 그 분은 지금 무엇을 하시나요? http://
    2008.09/19 11:13 답글쓰기
  • 연구중
    2008.09/19 11:13
  •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 김인중
    낭중지추K님은 VIP투자자문 공동대표를 맡고 계십니다. 김민국 대표입니다.
    2008.09/19 11:43
  • 김인중
    2008.09/19 11:43
  •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 대전밸류
    군대가 없어지지 않는 한 금연에는 한계가 있지 않을까요?http://
    2008.10/23 08:40 답글쓰기
  • 대전밸류
    2008.10/23 08:40
  •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 현자
    KT&G는 좋은 회사라는거 많은 분이 공감하십니다. 예전에 16,000에 샀다가 기업사냥꾼 아이칸이 들어왔을때 7만 5천원쯤 팔았었는데.. 지금은 하락기임에도 불구하고 더 올랐네요..
    지금이 KT&G를 사야 할때인가는 각자 잘 판단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http://
    2008.12/08 15:40 답글쓰기
  • 현자
    2008.12/08 15:40
  •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 스탁 투나잇
  • 투자의 전설 앤서니 볼턴 개정판 - 부크온
  • 예측투자 - 부크온

제휴 및 서비스 제공사

  • 키움증권
  • 한국투자증권
  • 유진투자증권
  • 하이투자증권
  • 교보증권
  • DB금융투자
  • 신한금융투자
  • 유안타증권
  • 이베스트증권
  • NH투자증권
  • 하나금융투자
  • VIP자산운용
  • 에프앤가이드
  • 헥토이노베이션
  • IRKUDOS
  • naver
  • LG유플러스
  • KT
  • SK증권
  • 이데일리
  • 줌
  • 키움증권
  • 한국투자증권
  • 유진투자증권
  • 하이투자증권
  • 교보증권
  • DB금융투자
  • 신한금융투자
  • 유안타증권
  • 이베스트증권
  • NH투자증권
  • 하나금융투자
  • VIP자산운용
  • 에프앤가이드
  • 헥토이노베이션
  • IRKUDOS
  • naver
  • LG유플러스
  • KT
  • SK증권
  • 이데일리
  • 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