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치주펀드를 운용하고 있는 한국밸류자산운용이 한동안 뜸했던 방림3,090원, ▲20원, 0.65%과 국제엘렉트릭코리아의 지분을 각각 1% 포인트 이상 늘렸다. <아래 표 참고>

이는 9일 한국밸류자산운용이 제출한 5% 이상 대량 보유주식보고서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르면 한국밸류자산운용은 지난 5월말 기준으로 제출하는 5% 이상 보유주식 가운데 변동이 있는 종목은 방림과 국제엘렉트릭코리아이다. 두 종목 모두 1% 포인트 이상 추가 매수했다는 내용이다. 

우선 지난 1월 마지막으로 보고를 했던 방림은 이번에 1.26%포인트를 늘린 7.93%를 보유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한국밸류는 지난 2월 주가가 2만4000원을 넘어섰을 때도 매수세를 유지했으며 주가가 2만1000원대로 내려앉은 지난 5월에도 추가 매수에 나섰다. 결과적으로 한국밸류는 방림에 대해서 여전히 매수 포지션을 유지하고 있는 셈이다.

국제엘렉트릭코리아 역시 지난 11월 보고서 제출 이후 6개월만에 새로 보고서를 제출했다. 이번 보고서 역시 1.04%포인트를 늘렸다는 내용이다. 지난 2월 1만1000원대에서 일부를 매도한 것을 제외하고는 매번 매수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8000원 아래에서도 추가 매수에 나섰다.

이날 5% 이상 보고서를 제출함에 따라 한국밸류자산운용이 지난달말 기준으로 5% 이상과 10% 이상 보유주식 가운데 변동이 있었던 주식에 대한 파악이 모두 가능하게 됐다.  이달초 제출한 10% 이상 보유주식 변동보고서에서 한국밸류자산운용은 MH에탄올(무학주정)을 1% 포인트 이상 매도한 반면 삼성공조, 대덕GDS, 넥센, 동일방직 등은 소량 추가 매수했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