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밸류자산운용이 지난 5월 MH에탄올(무학주정)을 1% 포인트 이상 매도하는 한편 10% 이상 보유하고 있는 나머지 주식들은 소량이나마 추가 매수했다. <아래 표 참고>

이는 3일 한국밸류자산운용이 지난 5월 10% 이상 보유주식의 매매 동향을 밝힌 지분변동보고서에 따른 것이다.

한국밸류자산운용의 이번 보고서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MH에탄올의 지분을 1.1% 포인트 축소, 지분율이 9.21%로 낮아진 것이다.

한국밸류자산운용은 지난 달 21일(변동일 기준) 7858원에 1만8070주를 매도한 것을 시작으로 7800원과 8000원 사이에서 지속적으로 매도세를 보여왔다. MH에탄올은 5월 들어 7000원대 초반에서 8000원 안팎으로 주가가 올라 한국밸류자산운용의 이번 지분 축소는 이익 실현 차원으로 보인다. MH에탄올은 올들어 지난 1월22일 4700원을 저점으로 지속적으로 가격을 높여왔다.

지난 4월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밸류자산운용은 지난 3월 5800원에서 5900원 사이에서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한국밸류자산운용은 코스닥시장의 이오테크닉스134,900원, ▲9,400원, 7.49%도 종전 10.63%에서 이번 10.56%로 장내 매도를 통해 지분율을 끌어내렸다. 이오테크닉스 역시 올초 1만1200원을 저점으로 최근 1만6000원대로 올라섰다. 이번 보고서에서 한국밸류자산운용은 1만5900원에 일부 주식을 매수했지만 2만1000주 가량을 1만6404원에 매도하는 패턴을 보였다.

이밖에 한국밸류자산운용은 삼성공조9,430원, ▲200원, 2.17%, 대덕GDS, 넥센4,615원, 0원, 0%, 동일방직, 다함이텍, 대한방직5,400원, ▲30원, 0.56%, 동양건설 등의 10% 이상 보유주식은 추가 매수로 대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