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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되는 투자 첫 걸음 '전자공시'

편집자주 전자공시,사업보고서


‘천리길도 한걸음부터’라고 먼저 전자공시시스템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겠습니다. 전자공시시스템은 금융감독원에서 관리하는 웹사이트로 ‘대한민국 기업정보의 창’이라는 모토 아래 신속하고 투명하게 기업 관련 공시를 게재하고 있습니다. 흔히 “우리나라는 투명하지 않은 기업문화 때문에 투자하기에 적합하지 않다.”는 말을 합니다. 그러나 필자가 아는 한도 내에서는 우리나라와 같이 기업에 대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곳은 없습니다. (물론 기업이 눈속임을 하고 있는 지에 대해서 검증할 만한 통찰력은 가지고 있어야 하겠습니다.)

지금 바로 인터넷 주소창에 ‘http://dart.fss.or.kr’이라고 입력해 보십시오. 바로 이 곳이 여러분들의 건전한 부의 증식을 도와줄 길잡이 역할을 톡톡히 해줄 것입니다.




<그림 1> 전자공시시스템 초기화면

다음으로는 찾고자 하는 기업의 정보를 검색해야 합니다. <그림 1>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초기화면에도 많은 공시자료가 보이지만 ‘정보의 홍수’라는 말이 실감날 정도로 너무 많은 정보들이 수시로 업데이트 되기 때문에, 특별히 눈에 띄는 내용이 없다면 바로 검색창으로 이동합시다.

본 칼럼에서는 농심(004370)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검색할 때 주의할 것은 기간이 6개월로 고정되어 있기 때문에 원하는 정보를 얻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는 것입니다. 6개월은 농심과 같이 큰 기업의 경우에도 정기보고서
[1]는 많아야 2건 밖에 나오지 않는 기간이고, 작은 기업의 경우에는 필요한 공시자료가 하나도 나오지 않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래서 필자는 ‘기간선택’ 부분을 클릭하고 ‘전체’를 선택한 후 엔터키를 누릅니다.





<그림 2> 기간선택 ‘전체’로 농심을 검색한 결과화면

공시유형과 보고서명, 제출인 등 너무 복잡해 머리가 지끈거릴 지경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먼저 1년에 단 한 개만 나오는 사업보고서부터 읽어보도록 합시다. 3번에 2008년 3월 28 제출된 [기재사항변경 정정]사업보고서(2007.12)가 있습니다.

농심은 12월 결산 법인[2]이기 때문에 ‘(2007.12)’라고 표기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사업보고서는 회계연도 마감일로부터 90일 이내에 제출해야 불이익이 없는데 대부분의 기업들은 농심과 같이 기한을 아슬아슬하게 맞춥니다. 또 ‘[기재사항변경 정정]이라는 것은 이미 제출한 보고서에 오류가 발견되었을 경우 해당 사항을 수정하여 다시 제출했음을 의미합니다.

[기재사항변경 정정]사업보고서(2007.12)를 클릭하면 드디어 기다리던 사업보고서가 등장합니다. 다음 시간부터는 열심히 이 놈과 함께 열심히 씨름해서 파트너로 만드는 과정을 그려나갈 예정입니다.






<그림 3> 농심(004370) 2007년 사업보고서 초기화면


[1] 우리나라의 상장기업은 투자자 보호를 위하여 각 분기(3개월)마다 금융감독원에 정기보고서를 제출해야 합니다. 그 중 1분기와 3분기는 분기보고서, 2분기는 반기보고서, 4분기를 통틀어 작성하는 것은 사업보고서라고 합니다. 여기에는 해당 회계연도의 주요 경영, 재무, 투자 관련 사항이 집약되어 있습니다.

[2]
회계연도가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인 기업을 12월 결산 법인이라고 합니다. 너무 당연한 듯 보이지만 기업은 설립 또는 상장일 등에 따라 3월, 6월, 9월, 12월 결산으로 나뉩니다.

김현준 (mwmtmw@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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