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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 에버다임..."성숙이 필요한 신인"


1. 시장점검




(2007년 건설기계시장동향, Source: 한국건설기계공업협회)


2007
년 건설기계 완제품 국내판매는 건설경기의 침체에도 불구하고 2006년 대비 16.0%증가한 18.470대를 기록하였다. 건설경기부진에도 불구하고 내수판매가 늘어난 것은 중고기계 수출 급증에 따른 대체신규수요 발생과, 중소형 장비의 교체주기, 소규모 건설현장 중심의 건설기계 수요에 따른 소형기계 판매증가 등에 기인한다. 이와 같은 상황은 대형장비 소유에 부담을 느낀 수요자로 하여금 다목적 사용이 가능한 중소형급 장비에 대한 선호도를 상승시켜 중소형급 굴삭기 판매가 증가하였기 때문이라고 판단된다. 실제로 14톤급이하 소형 굴삭기는 5318대로 전년대비 22.7%가량 증가하였으나 29톤급 이상 대형 굴삭기는 985대로 전년대비 4.7%증가에 그쳤다.

 

2007년 수출시장은 미국건설경기 침체로 미국은 17%가량 감소하였는데, 이는 2008년 상반기까지도 지속될 전망이다. 이러한 감소분을 서유럽 일부 국가들(독일, 네덜란드 등)의 수요로 얼마나 상쇄할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 하지만, 이를 제외한 중동, CIS, 아시아(중국)지역의 수요는 지속적으로 20%이상을 유지할 것이라고 한다. 특히 에버다임의 수출 비중이 높은 러시아는 2007년 중고 굴삭기 수출의 폭발적인 성장세로 167%의 수출액 증가를 기록하였는데, 2008년에도 오일달러를 기반으로한 대규모 도심개발 및 인프라 구축사업 확대로 중대형 굴삭기 수출은 지속될 전망이다.

 


2. 사업부별 실적


 

(사업부별 실적, Source: 에버다임)




(사업부별 기여도, Source: 에버다임)

 

1) 중장비 사업부문


중장비 사업은 2002 482억원의 매출에서 2003년 약 250억원으로 외형을 줄인 이후 2007년까지 큰 변동 없이 매출규모를 유지해오고 있다. 다만, 타사업부의 외형성장으로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03 29%에서 15.8%로 줄어들었다. 2002년 한우티엔씨 시절의 탐방 때부터, 수익성이 가장 낮은 사업부였기 때문에 본 사업부가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낮추겠다던 약속은 지켜오고 있다. 수익이 나지 않음에도 본 사업부를 유지할 수 밖에 없는 이유는 ATT CPT의 판매를 위한 딜러들과의 관계를 유지하기 위함이다. 따라서, 수익이 나지는 않지만 2003년 이후 250억 안팎 규모의 매출을 유지하고 있는 것은 현 수준이상으로 절대적인 매출액을 줄이기는 힘들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오히려 타 사업부의 성장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위해서는 딜러망 확대를 위해 그 규모가 다소 확대될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



(중장비 사업부 매출비중, Source: 에버다임)

 

2) 어태치먼트(ATT: Attachment) 사업부문


1997
년 사업을 시작한 이래 2002년 충북진천으로 공장을 옮기면서 기존에 미비한 생산라인을 선진시스템으로 바꾸어 생산효율을 높였고, 최근에는 유럽 및 아시아지역 수출 확대로 성장 폭이 커지고 있다. 2007년 말 현재 매출 기여도는 27%이지만, 영업이익기여도는 45.1%로 전체 사업부 중에서 가장 수익성이 좋은 사업부이다. (2007년 영업마진이 2006년에 비해 다소 감소된 것으로 보이는 것은 신사업부(락드릴사업)이 포함되었기 때문으로 실제는 12.7%수준이라고 한다.)


동 사업부문은 중국에 판매법인을 두고 있는데, 당초계획은 생산까지 계획했었으나 중국이 모래위주의 사업지가 많아서 생각보다 수요가 적었기 때문에 판매법인만을 두고 있다. 지역별 수출비중을 보아도 CPT TC사업과 달리 중동 매출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수산중공업은 브레이커에 강점이 있고, 동사는 클램프 및 크러셔에 강점이 있어 같은 ATT사업이지만 경쟁관계보다는 과점체제를 이루는 것으로 보여지며, 다만 국내 건설시장 침체에 따른 소규모 사업자들과의 가격경쟁으로 내수시장은 수익성이 좋지 않아 수출에 의존하고 있는 상황이다. (수출시장과 내수시장의 마진 차이는 2배 수준이라고 한다.) 다행히, 최근 원화 약세로 일본 및 유럽에 경쟁사를 두고 있는 동사의 가격 매력도는 한 층 높아질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ATT 제품종류, Source: 에버다임)

3) 콘크리트 펌프트럭(CPT: Concrete Pump Truck)사업부문

CPT
사업부문은 2001 9월 대우종합기계로부터 사업을 인수하여, 내수시장은 2007 4월까지 두산인프라코어에만 ODM으로 생산판매 해왔으나, 지난해 ODM계약이 만료하면서 이제는 동사가 직접 사업을 영위하고 있어 기존의 판매수수료를 부담할 필요가 없게 되었다. 국내에서는 전진중공업(세계 5) 44% MS 1위를 유지하고 있고, 동사가 35% 2위를 차지하고 있어 과점체제라 볼 수 있다.


하지만 동 사업부 역시 내수 시장보다는 수출비중이 늘어나며 2007년까지 크게 성장해오고 있다. 미국의 경기침체로 글로벌 건설시장을 우려하는 사람도 많으나 실제로 미국을 제외한 CIS 및 중동에서의 건설수요는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고 한다. 동사의 CPT사업부도 2~3년전에는 미국향 수출물량이 있었으나 2007년에는 미국수출은 전혀 없었어도, CIS와 중동 및 유럽으로의 수출로 크게 성장할 수 있었다(러시아 M/S 1, 세계시장 6~7). 사실, 제품의 기술력에 있어서는 푸츠마이스터와 슈빔등의 유럽회사들이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경쟁력이 있다고 볼 수 없으나, 가격경쟁력을 바탕으로 높은 마진을 유지하면 시장을 확대해왔다. 하지만, 최근에는 고유가로 인해 제품운반비가 증가하여 본 사업부내의 판매관리비율이 다소 증가한 것은 위험요인이다.



(CPT 제품종류, Source: 에버다임)

 

 

4) 타워크래인(TC: Tower Craine) 사업부문


TC
사업은 1997년 렌탈사업 위주로 운영하다가 2002년 대우종합기계로부터 사업부를 인수하면서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하였다. 2006 KH310, 2007 KH200L등 신규 기종 출시로 내수시장을 주도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조선소와 같은 특수사업장 시장도 공략하면서 외형성장을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임대료 저하로 수익성은 크게 개선되지 못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한국타워가 47% MS 1위이며 동사가 36% 2위를 점유하고 있다.


수출에 있어서의 TC부문은 특히 건설사나 상사와 함께 진출하는 경우가 많은데,
대우인터를 통해 홍콩으로, 남광토건을 통해 아프리카(앙골라)로 수출을 하고 있다. 특히 남광토건과 함께 진출한 앙골라 시장은 현지법인까지 설립하여 아프리카시장의 전진기지로 활용할 계획이다(TC 수출 중 아프리카가 41%차지).

 

5) 특장차 사업부문


동사는 건설기계에서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2005년에 유사한 기술이 필요한 소방차 부문에 진출하였는데, 2006년에는 본격적으로 진입에 성공하여 조달청 물량의 90%를 수주하였다. 동사가 시장에 진입하면서 경쟁이 심화되었고, 업계전반이 크게 어려웠으나 계약방식이 경쟁입찰에서 수의계약방식으로 변경되면서 수익성개선이 기대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내시장의 규모로는 큰 개선이 힘들었던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2007년에 기대했던 100억원의 매출은 올리지 못하고 수익성 개선도 크게 이루어내지 못했다. 그나마 위안이 되던 부분은 중국 및 중동으로 수출을 시작했다는 점인데, 2008년 목표 OP마진은 0.5%이다.

 

6) 기타


2007
10월 대농중공업으로부터 8억원에 인력 및 지적재산권을 포함한 일부설비만을 인수하여 락드릴 사업에 진출하였다. 동 사업부문은 ATT사업과 연관성이 많아 시너지효과가 기대되며, 세계적으로도 사업을 하고 있는 업체가 5개밖에 되지 않아 성장이 기대되며, 내부적으로는 2010 10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3. 공장이전을 통한 원가 개선가능성 점검

 

- 개성공단


동사는 개성공업지구 투자사업에 진출하여 2054 4월까지 용지를 사용할 수 있는 권리를 확보하였다. 총 투자금액은 80억원으로 50억원은 Finacing으로 조달하며 30억원은 직접 현금지출될 예정인데, 이미 10억원은 지출되었다. 올해 4월 착공하여, 9월에 완공하면 하반기부터는 생산이 시작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동사는 원래 절단 및 용접 등의 1차가공 작업을 70~80% 외주에 의존하고 있었으나, 개성공단 투자를 통해 북한의 저렴한 노동력을 이용하여 1차가공을 100% 동사가 직접 맡으면서 매출원가의 3%정도를 절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었으나, 최근 가파르게 오르고 있는 원자재가격에 노출되어 3%의 원가절감의 가능성은 높지 않아 보인다. (기존에는 외주업체를 통해 원가상승 방어).



(Cost Structure, Source: 에버다임)


 

- 세금감면 혜택


2005
년 본사 지방(충북 진천)이전으로 동사는 2008 12월까지 법인세가 100%면제되며, 2009년부터 2013년까지는 법인세가 50% 감면되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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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개

  • 쏘로스
    에버다임, 향후 유럽과 중동의 활약에 따라 현주가 대비 서너배의 가치가 기대되는 회사입니다.http://
    2008.05/13 14:17 답글쓰기
  • 쏘로스
    2008.05/13 14:17
  •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 쟝고
    가치가 서너배 되거든 그떄 얘기해http://
    2008.05/15 08:18 답글쓰기
  • 쟝고
    2008.05/15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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