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투자 자체 데이터를 활용해 거래소에 상장된 기업 중 주가순자산비율(PBR)가 낮은 50개 주식을 골라 봤습니다.

주가순자산비율(PBR)은 주가가 순자산가치의 몇 배에 거래되고 있는지를 의미합니다. PBR는 주가를 주당순자산(BPS)으로 나눈 것으로써, 일반적으로 PBR가 낮은 기업이 저평가 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PBR가 0.5 이하인 기업은 주가가 순자산가치의 절반이하에서 거래되고 있다는 뜻입니다.

그러나 PBR 역시 단순히 수치만 낮다고 좋은 것은 아닙니다. 순자산(자본총계)을 구성하고 있는 각 자산의 구성비율에 따라 우량자산을 가지고 있는데 PBR가 낮게 나타나는지, 그렇지 않으면 비우량자산을 보유하고 있어 시장에서의 PBR 평가가 낮게 나타나는지를 살펴 봐야 합니다.

또한 회사의 자본을 효율적으로 운영해 주당순자산을 꾸준히 높일 수 있는 기업인지를 살펴야 하는데, 이때 살펴볼 수 있는 지표가 자기자본이익률(ROE)입니다.

즉 PBR이 낮으면서 ROE가 높은 기업을 찾을수만 있다면 숨은 진주를 발견하는 것과 같습니다. 이때 ROE는 매년 꾸준히 올릴 수 있는 ROE여야 되겠죠.

아래 종목리스트에서 PBR가 낮으면서 ROE가 높은 기업을 한번 찾아보세요.




주1) PBR가 낮은 기업이라 하더라도 영업이익이 마이너스인 기업은 장기적으로 순자산가치가 하락하기 때문에 영업이익이 마이너스인 기업은 제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