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투자 뉴스 > 전체

아이투자 전체 News 글입니다.

[펀드컬렉션]중국펀드, 알고 해야 돈이 보인다

편집자주 중국펀드



“가지고 있자니 불안하고, 버리자니 더 불안하고….”

온탕에서 냉탕을 맛본 중국펀드 투자자들은 새삼 펀드투자의 위험을 온 몸으로 느낀다. 지난해 초, 두배 이상 급등세를 보였던 펀드수익률이 지난해 10월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비우량 주택담보대출) 부실 우려로 휘청거리더니, 급기야 ‘원금손실’을 기록했다.

그렇다고 해서 중국을 멀리하기도 힘들다. 2007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4.9%, 반면 중국의 GDP성장률은 11.4%였다. 높은 수익률을 꿈꾸는 공격적인 투자자라면 아시아의 성장엔진으로 떠오른 중국은 놓칠 수 없는 시장이다. 그동안 세계경제를 쥐고 흔들었던 미국의 2008년 국내총생산(GDP)성장률 전망치는 1.3~2.0% 지만 중국은 올해도 10%대의 성장률을 꿈꾼다.

문제는 ‘불확실성’이다. 시장에 영향을 미칠 대·내외적 변수가 적지 않다. 많은 투자자들이 높은 수익률을 기대하며 중국펀드에 가입하지만, 중국펀드에 대한 이해는 부족한 경우가 대다수다. 중국주식시장에 대한 이해와 분석이 이뤄지기 전에 막연한 기대감으로 덜컥 중국펀드에 가입하는 경우가 대다수이다. 잘 모르기 때문에 발생하는 ‘불확실성의 위험’은 ‘제대로 이해하는 것’에서 해결법을 찾을 수 있다.

중국펀드는 중국에 투자하는 펀드가 아니다?

현재 판매되고 있는 ‘중국펀드’의 대부분은 ‘중국본토’에 투자하는 펀드가 아닌, 중국관련 기업에 투자하는 펀드를 말한다. 즉, 중국본토 증시가 급등했다고 해서, 펀드수익률이 그대로 따라 오르는 것은 아니라는 뜻이다.

중국 관련 기업 주식에 투자하는 방법은 중국의 A, B, H(홍콩)시장에 투자하는 방법이 있다. 중국 성장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시장은 내국인 전용시장인 A시장으로 상장된 종목수가 가장 많으며 국영기업이 대거 상장돼 있다. 외국인투자가 가능한 시장은 B, H시장으로 B시장은 국영기업보다는 민영기업의 상장수가 높고, 상장 종목수가 적다.

반면 H시장은 A시장보다는 종목수는 적으나 A시장에 상장된 종목이 H시장에 동시 상장되어 있고, 중국을 대표하는 기업인 페트로차이나, 차이나모바일, 건설은행 등 우량주도 대거 상장돼 거래할 수 있다. 그래서 국내 중국펀드 대다수는 H주에 투자하는 펀드다.

펀드 속을 들여다보자

대다수가 H주 시장에 투자하지만, 운용목표나 철학에 따라 투자하는 산업이나 종목이 다르다. 또한 투자위험을 분산시키기 위해 중국관련 기업의 비중을 중심으로 가져가되, 투자종목을 아시아대표종목으로 넓힌 펀드들도 속속 등장하며 비슷한 모양의 중국관련 펀드라 해도 그 속은 천차만별, 수익률도 제각각이다. 기대했던 수익률을 추구하고자 한다면 그만큼 펀드에 대한 꼼꼼한 이해가 사전에 이뤄져야 한다.

1년누적수익률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미래에셋차이나솔로몬펀드는 주로 H주에 투자하는 펀드로 중국생명보험(CHINA LIFE INSURANCE), 차이나모바일(CHINA MOBILE), 선화에너지(CHINA SHENHUA ENERGY), 중국공상은행(CHINA MERCHANTS BANK)의 투자비중이 높다.

반면 미래에셋차이나디스커버리펀드는 부동산회사인 선흥카이프로퍼티즈그룹(Sun Hung Kai Properties Group), 청콩그룹(Cheung Kong Holdings)과 중국 해양석유총공사(CNOOC), 의류업체 에스프리홀딩스(ESPRIT HOLDINGS)의 투자비중이 높다.

이 외에, 아시아태평양지역의 업종대표주식만 골라 투자하는 펀드, 아시아태평양지역의 인프라관련 기업에 투자하는 펀드, 중국과 인도의 대표기업에 투자하는 펀드, 베트남과 중국의 대표 종목에 나눠 투자하는 펀드 등 투자종목의 중국대표 기업 외에 아시아 대표 기업으로 넓힌 펀드들도 많이 출시되고 있다.

이들 펀드의 경우 투자지역을 중국이외의 국가로 분산시켜, 중국시장에만 투자하는 위험을 낮추기 위해 출시됐다.

하지만 역으로, 중국시장의 이해를 높이고, 아시아시장의 경제흐름을 잘 살펴 세밀한 투자전략을 세운다면 어떤 펀드를 선택하느냐에 따라 다양한 전략을 세울 수 있다.

더불어 투자기회가 있는 곳에 여러 갈래로 길목을 터두고, 투자를 장기간 지속한다면, 좋은 투자기회를 잡을 확률은 더욱 높아질 것이다.

더 좋은 글 작성에 큰 힘이 됩니다.

  • 투자의 전설 앤서니 볼턴 개정판 - 부크온
  • 예측투자 - 부크온

댓글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 스탁 투나잇
  • 투자의 전설 앤서니 볼턴 개정판 - 부크온
  • 예측투자 - 부크온

제휴 및 서비스 제공사

  • 키움증권
  • 한국투자증권
  • 유진투자증권
  • 하이투자증권
  • 교보증권
  • DB금융투자
  • 신한금융투자
  • 유안타증권
  • 이베스트증권
  • NH투자증권
  • 하나금융투자
  • VIP자산운용
  • 에프앤가이드
  • 헥토이노베이션
  • IRKUDOS
  • naver
  • LG유플러스
  • KT
  • SK증권
  • 이데일리
  • 줌
  • 키움증권
  • 한국투자증권
  • 유진투자증권
  • 하이투자증권
  • 교보증권
  • DB금융투자
  • 신한금융투자
  • 유안타증권
  • 이베스트증권
  • NH투자증권
  • 하나금융투자
  • VIP자산운용
  • 에프앤가이드
  • 헥토이노베이션
  • IRKUDOS
  • naver
  • LG유플러스
  • KT
  • SK증권
  • 이데일리
  • 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