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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지분추적]목표달성? 매도기회?
<> 한국석유, 경영권 분쟁 일단락.. 매도 신호?
한국석유공업의 현 경영진 측 특수관계인이 경영권 분쟁이 일단락되자 보유 주식을 전량 처분했다.
28일 한국석유공업의 대량보유상황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 강봉구 대표이사의 특수관계인인 신낙현 씨는 지난 16일 3000주를 매도하기 시작, 21일 2031주를 마지막으로 보유 주식을 모두 처분했다. 신 씨가 지분을 매각하기 시작한 때는 지난 11일 임시주총에서 디엠파트너스의 적대적 M&A시도가 무산된 뒤이다.
눈길을 끄는 것은 어떤 이유에서인지 신 씨가 지분을 매도하던 과정인 지난 18일에는 오히려 751주를 주당 9만6844주에 매수했다는 점이다. 신 씨는 그리고 곧바로 21일에 모든 주식을 처분했다. 이때 매도 가격은 10만8225주이다. 따라서 18일에 샀던 주식은 10% 가량의 이익을 본 셈이다. 신 씨는 지난해 DM파트너스와의 지분경쟁이 표면화되자 주식을 추가매수했었다.
이에 앞서 지난달에도 이 회사 강신욱 전무가 보유주식을 모두 처분한 것이다.
강 전무는 지난해 12월 보유하고 있던 주식 4870주를 주당 평균 20만원대에서 매도하기 시작, 17만원대에서 마지막으로 모든 보유주식을 처분했다. 강 전무의 주당 매입가는 1만1000원에서 1만2000원대로 적잖은 수익을 올린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국석유공업은 DM파트너스의 지분매입으로 M&A 가능성이 퍼지면서 지난해 9월엔 36만1500원까지 치솟아 2007년초 가격 대비 20배 가량 올랐다.
그런데 지난 11일 임시주총을 한 달 앞두고 주가가 빠지기 시작해 최근에는 10만원 아래에 까지 떨어진 것.
이 과정에서 회사측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내부자와 특수관계인이 보유 주식을 처분했다.
<>모나미, 최대주주 등 지속적 매수
모나미 최대주주 등이 지속적인 매수로 2개월 반만에 지분을 1%포인트 이상 끌어올렸다.
28일 제출된 모나미 주식등의 대량보유상황보고서에 따르면 사실상 지배주주인 송삼석 회장과 특별관계자 5인은 지난해 11월8일 21.03%에서 지난 25일 기준 22.09%로 지분율을 확대했다.
이 기간 동안 특수관계인들은 꾸준히 매수에 가담했다. 주당 매수 가격은 대략 1만원 이상 1만3000원 이하 사이에서 이뤄졌다. 특히 1월 들어 주가가 떨어졌지만 매수를 멈추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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