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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지분추적]펀드 편입은 CEO 매수 사인?
치주펀드의 대량 편입은 CEO(최고경영자)의 확신에 자신감을 불어넣어준다? 사람이든 법인이든 인기가 있어서 나쁠 것은 없을 것이다. 더군다나 가치를 인정하는데서 나오는 인기는 언제나 환영할 만한 일이다. 14일 지분 보고서에는 가치주펀드에 편입된 기업의 최대주주이자 CEO의 주식 매수가 눈에 띄였다. 이밖에도 최대주주나 임원 들이 새해 들어서 매수에 나선 기업들도 있었다.
<> 무학, 한국밸류 따라 최대주주 매수 가담
최재호 대표이사가 지속적으로 자사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최 대표이사는 지난해 11월부터 지속적으로 소량의 자사 주식을 장내 매수하고 있다.
지난해 4월4일 당시 44.56%이었던 지분율은 최근의 지속적 매수로 45.16%로 높아졌다. 지난 14일에 사들인 1409주의 평균 매수단가는 4970원이다.
특이한 점은 지난해 9월10일 한국밸류자산운용이 5.15%를 보유했다며 신규 보고서를 낸 것이다. 한국밸류자산운용은 그 뒤로 추가 매매 사항을 보고하고 있지 않다.
무학은 지난해 7월27일 7530원을 기록한 뒤 지속적인 내림세를 보이며 최근에는 5000원을 전후한 가격대에서 움직이고 있다.
어쨌든 최 대표이사의 자사주 매수가 가치주펀드의 '저평가' 사인에 화답한 성격이 있다는 것만은 분명해 보인다.
<> 성창기업, 친인척들 장내 매수
성창기업 친인척 두 사람이 비슷한 시기에 잇따라 주식수를 늘렸다. 14일 성창기업 최대주주 등 소유주식변동신고서에 따르면 친인척인 백성애 씨는 변동일 기준(15일) 550주를 장내 매수했다. 또다른 친인척인 정연승 씨는 14일과 15일 이틀에 걸쳐 각각 160주와 220주를 추가로 매수했다. 이에 따라 최대주주 등의 지분율은 0.02%포인트 늘어난 34.55%가 됐다. 이 회사의 최대주주는 정해린 씨로 22.65%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
<> KG케미칼, 최대주주 및 친인척 매수 가담
곽재선 씨는 변동일 기준 지난 7일과 8일, 11일 사흘간 장내 매수에 참여했다. 친인척인 곽정현 씨는 8일과 11일, 또다른 친인척인 곽혜은 씨는 7일과 8일 장내 매수했다.
이들이 사들인 주식은 모두 전체 주식의 0.05%로 최대주주 등의 전체 지분율은 44.71%로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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