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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지분추적] 한국밸류 12월 Good by? Good buy?

10일 보고한 한국밸류자산운용의 5% 대량 보유보고서는 2007년이 힘든 한 해였다는 이채원 전무의 고심의 흔적이 묻어난다. 어떤 투자는 기대와는 달리 오랜동안 속을 썩이다 결국 큰 상처를 남긴 채 갈라서야 했다. 뚝심의 이채원 전무이라지만 항상 사기만 하는 것은 아니란 것도 보여줬다. 그러나 상처 속에서도 새로운 기대는 솟아나는 법. 이 전무는 가치주의 부진 속에서도 새로운 주식들에 눈길을 주기 시작했다.

<> 어떤 주식 샀나

우주일렉트로닉스, 조선내화, 방림, 디피아이홀딩스, 경농 등 5개 종목이 새로 얼굴을 내밀었다.

새로 산 주식중에서 눈길을 끄는 것은 코스닥시장의 우주일렉트로닉스이다. 한국밸류는 이 주식을 7.90% 보유하게 됐다고 신규 보고했다. 한국밸류는 지난달 10일 5% 이상 보유하면서 대량 보유 보고 의무(이른바 5% 룰)가 생긴 후 12월 내내 지속적으로 보유량을 늘려왔다. 주로 1만원대 언저리에서 매수했다.


조선내화도 5.54% 보유하게 됐다고 신규 보고했다. 한국밸류는 지난해 12월10일 5%를 넘어서 신규 보고 의무가 생긴 이래 지속적으로 매수에 참여, 보유 주식수를 늘려왔다. 8만5000원에서 9만원대에서 주로 매수가 이뤄졌다.


방림 역시 5.46%를 보유하고 있다고 신규 보고했다. 주로 2만5000원 안팎에서 매수했다. 또다른 신규 보고 종목인 디피아이홀딩스는 5.34%를 보유하고 있다. 9500원에서 9900원대에서 주로 샀다. 경농 역시 신규 보고 종목으로 5.10%를 보유하고 있다.


신라교역은 종전(2007년10월31일)에 비해 1.06%포인트 높아진 7.45%를 보유하게 됐다. 역시 9000원대 주변에서 꾸준히 매수에 참여했다.


오랫만에 지분 변동보고서가 나온 경동도시가스 역시 종전에 비해 1.02%포인트 지분율이 높아져 7.90%가 됐다.



<> 사고 팔고...울고 웃고

페이퍼코리아는 종전 5.66%에서 이번엔 7.03%로 높아졌다고 신고했다. 한국밸류는 종전 보고 기준일인 지난해 9월30일 이후 지속적으로 매수에 가담했다.

하지만 아쉽게도 주가는 내리막길을 걸어 지난해 10월1일 9774원에 샀던 주식을 12월28일에는 7281원에 샀다. 가격과 가치의 개념에 충실했다면 안전마진이 더 커진 셈이니 굿바이(Good Buy)라고 할 수 있겠지만 말이다.


이밖에  동양건설산업은 주식을 사면서 오히려 주가가 오른 경우이다.한국밸류는 동양건설산업을 1.07%포인트 더 늘렸다.


그러나 코스닥시장의 참테크 보고서를 보면 웃음은 잠깐이다. 큰 손실을 보고 보유 물량을 전량 처분했기 때문이다.

코스닥시장의 참테크(상호변경전 참테크글로벌)은 이번에 지분을 전량 처분해 관심을 끈다. 한국밸류는 지난 2006년 12월31일 기준 5.82%를 보유하고 있던 참테크글로벌 주식을 이번에는 한주도 가지고 있지 않다고 보고했다. 한국밸류는 지난해 8월까지 매수 관점을 보이던 이 주식에 대해 9월부터는 매도로 방향을 전환, 이후 지속적으로 팔아왔다. 결국 한 주도 남지 않게 됐다. 참테크는 지난해 8월14일 반기검토보고서를 제출하면서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적자를 냈다고 밝혔었다. 따라서 이같은 실적 악화가 '이채원' 전무의 마음을 돌린 것으로 보인다.

이 과정에서 이채원 전무의 한국밸류는 적잖은 손실을 봐야했다. 주로 매수했던 가격대에 비해 매도 가격대는 3분의 1수준으로 내려앉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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