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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중계④] 반도체 최선호주는?

편집자주 삼성전자,하이닉스,한미반도체,반도체산업,아이투자TV





아이투자가 만드는 아이투자TV가 지난 11월28일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서울대투자연구회(SMIC)의 오픈 세션 행사를 카메라에 담아 왔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최준철 VIP투자자문 대표가 특별 강연을 하는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표자와 청중 간의 열띤 토의와 주제 발표가 이어졌습니다. 풋풋하고 생기 넘치는 서울대투자연구회 회원들의 리서치 발표에 빠져보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자 (주)아이투자미디어(www.i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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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개

  • rare
    많은 조사와 연구를 통해서 도출했다라는 결론이 너무 단조롭고 상투적입니다.
    이런 수준의 정보는 스크랩된 신문기사 헤드라인들에서 얼마든지 얻을 수 있는 것들로 애써서 발표하기엔 상당히 부족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삼십분간의 발표에서 쏟아지는 내용은 오래되고 버려야할 것들 입니다.
    그런 자료들로 도출된 결론은 결국 반도체는 쌀이다 정도군요.
    아무리 아마추어 동호회에서 준비되고 발표한 자료라고는 하지만 돈을 움직이기엔 펼쳐놓은 카드가 너무 희미합니다. 이런식의 투자 가이드는 상당히 위험합니다. 부족한 정보를 통해 그럴것이다라는 식의 결론은 다른 투자자들에게 많은 손실과 기회비용의 소실을 가져다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현재 반도체 산업의 당면과제를 분석하는데 있어 전자기기를 소비하는 디지털문화의 방향성에 대한 분석도 전혀 이루어지지 않은데다가 실제 경쟁업체들에 대한 직접적인 접근조차 되어있지 않네요.
    이런식의 분석을 통해 가치투자를 표방한다는것.. 다시한번 재고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http://
    2007.12/06 16:50 답글쓰기
  • rare
    2007.12/06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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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waiworld
    가치투자가 뭔지는 모르지만 아이투자는 확실히 가치투자와는 거리가 멀어진 것같네요.
    http://
    2007.12/07 02:56 답글쓰기
  • iwaiworld
    2007.12/07 02:56
  •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 iwaiworld
    저도 대학생이지만 대학생에서 볼수있는 참신함도 전혀 없고 딱히 가치투자라고도 할수 없는 고리타분한 매번 똑같은 증권사 리포트보다도 못하네요. 투자를 어렵게 하면 자신이 똑똑해는것같은 기분이 들어서일까요?http://
    2007.12/07 03:06 답글쓰기
  • iwaiworld
    2007.12/07 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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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밀리언달러초콜렛
    맞는 말씀들 하시는 분도 계시고 삐딱하게 보시는 분도 있으신는데, 그래도 막상 학점 주는 것도 아닌 거에 시간 쏟아서 저렇게 정리해서 발표하려고 하면 힘들어요. Rare님 홈페이지 들리셔서 좋은 비판 좀 많이 해주세요~http://
    2007.12/08 11:15 답글쓰기
  • 밀리언달러초콜렛
    2007.12/08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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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채
    안녕하세요? 서울대투자연구회 SMIC 회장 홍진채입니다. 저희의 결과물을 관심있게 봐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몇 가지 오해가 있는 것 같아 답변드리겠습니다.

    1. 시점의 문제

    저희는 매주 토요일에 세션을 합니다. 이번 오픈 세션은 정규 세션에서 발표하였던 컨텐츠 중 몇 가지를 공개 행사용으로 전환하여 것입니다. 반도체 산업 분석을 최초로 발표했던 시점은 11월 10일입니다. 공급 과잉으로 반도체 업황에 대해서 부정적인 전망이 팽배하던 시기였습니다. 이 시점에서 저희 리서치 팀은 현재의 상황을 헤쳐나가기 위한 KSF 및 전망을 파악하고, 삼성전자를 비롯한 몇몇 기업의 전망이 시장의 평가와는 다르게 긍정적임을 제시하였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 리서치 팀의 아이디어와 동일한 아이디어가 시장에 나오게 되고, 말씀하신대로 해당 아이디어는 '스크랩된 신문기사 헤드라인들에서 얼마든지 얻을 수 있는 것들'로 바뀌었습니다. 원래 자신만의 아이디어였던 것이 적중하면 시간이 지나 공개된 정보로 바뀌는 것은 역발상 투자를 시도해본 분이라면 종종 겪으셨을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2. 산업분석의 취지

    이 발표의 공식 주제는 '반도체산업의 전망 및 Top Pick 제시'입니다. 가치투자에서 일반적으로 Bottom Up 접근을 시도하고, 저희도 주로 그러한 절차를 따르지만 거시적인 이슈에 대해서 Top Down으로 접근하는 것도 충분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랄프 웬저도 Top Down 접근법을 취한다고 밝혔습니다.

    산업분석은, 평소에 개별 기업을 분석하면서 다루기 어려웠던 큰 주제를 전반적으로 분석하여 해당 산업의 전망을 알아보고, 그러한 결론을 통해 어떤 기업에 투자 가치가 존재할 수 있는지 그 가능성을 제시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반도체 산업에 대한 A to Z를 다루다보니 관심이 있었던 분이라면 이미 알고 있을 기초적인 내용을 다루기도 하고, 개별 기업에 대한 분석은 미흡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산업분석의 범위는, 개별 기업에 대한 투자의견을 제안하는 게 아니라 이러한 기업에 대해서 한 번 분석해 보자, 라는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데서 끝나는 것이 적절합니다.

    3. 분량의 문제

    공개 행사를 진행하다보면 개별 컨텐츠 외에도 상당히 많은 것을 고려해야 합니다. 저희 내부적으로 세션을 진행할 때에는 하고 싶은 것을 하고, 발표와 질문답변 시간도 상당히 오래 가져갈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한 세션에 다섯 시간 이상을 투자합니다.

    초기의 반도체산업 발표는 한 시간 분량이었습니다. 다루어야 할 내용이 워낙 많아서였지요. 그러나 공개 행사라는 특성상 발표 시간을 상당히 축소해야 했습니다. 그래서 디테일한 내용은 빼버리고, 그 중 우리가 파악하지 못한 중요한 부분이 있다면 질의응답을 통해 커버하는 전략을 채택했습니다. 저희의 행사에 방문하신 분이라면 능동적인 참여를 통해 좀 더 만족스런 결과를 얻어가실 수 있었을 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지적해주신 디지털문화의 방향성에 대해서는, 발표에서 '과거의 기술 지배 트렌드에서 시장 지향 트렌드로 바뀌고 있으며, 그 이유는 인터넷과 유비쿼터스 기술의 발달이다'라고 반복하여 언급하고 있으며, 이것이 발표의 핵심 논리입니다.


    건전한 비판에 대해서는 언제나 열려있습니다. 그러나 저희의 핵심 가치관 중 하나인 투자 철학에 대해서 비판하기 위해서는 좀 더 다양한 면을 고려하신 후 신중하게 접근하는 것이 옳지 않은가 합니다. 저희는 홈페이지(http://www.snumidas.com)를 통해 저희의 결과물을 공개하고 있으며, 평소의 정규 세션에도 외부 인사들을 초청하기도 하니 한 번쯤 들러주시는 것도 좋을 듯 하네요.

    저희가 부족한 면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은 항상 고려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파악하지 못한 문제점을 지적받고, 이를 통해 더욱 성장하기 위한 것이 오픈 세션의 취지 중 하나였습니다.

    관심을 가져주신 것에 대해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다음 오픈 세션에서는 더욱 좋은 모습으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http://
    2007.12/08 16:44 답글쓰기
  • 진채
    2007.12/08 16:44
  •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 rare
    우선 기대만큼 실망이 적지않아 답글이 직접적이고 자극적으로 배설되어 버렸네요.
    위에서 다시한번 언급된 오해에 대한 방어적인 견해에 대해 흥미롭게 읽어 보았습니다.
    저도 전문가라는 타이틀로 밥을 지어먹는 처지이다 보니 때로는 취약한 부분에 대해 공격적으로 접근하게 되네요.
    이런자리를 빌어 논쟁이 길어진다는것은 지양해야 될 일이겠지만,
    위에 언급한 내용중 핵심이라고 강조된 "과거의 기술 지배 트렌드에서 시장 지향 트렌드로 바뀌고 있으며, 그 이유는 인터넷과 유비쿼터스 기술의 발달이다'라는 부분이 한줄로 끝나버리고 마네요.
    위에서 말씀 드린 디지털문화의 방향성에 대한 언급이 없다라는 것이 이 부분에 해당하는데,
    가치투자에 있어 현재의 핵심가치가 미래의 지속적인 가치로 영속될 수 있는 포인트를 찾는데 있어 분석에 미흡함이 있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왜 반도체 산업에서 인터넷과 유비쿼터스 기술 발달이 시장지향성 트렌드로의 전환을 선도할까요..
    이미 위의 논제는 수년전부터 오가는 얘기라 신선하진 않지만 이 개념을 언급하고 반도체주 최선호주로 삼성전자를 꼽는 이유중 하나가 차세대 메모리의 기술력으로 인한 시장지배력 강화 때문이라는건 정반대의 이야기 입니다.
    변하는 산업 트랜드를 다이나믹하게 이끌 수 있는 기업의 문화적 기술력에 대한 고찰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짧은 시간안에 많은 분량의 내용을 함축적으로 표현하기가 쉽지는 않겠지만,
    핵심 Code는 더욱더 간결하고 명확하게 전달될 수 있어야 합니다.http://
    2007.12/11 13:53 답글쓰기
  • rare
    2007.12/11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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