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격검침 및 무선통신솔루션 전문업체인 {누리텔레콤}(대표 조송만)이 한국전력공사(이하 한전)와 23억원 규모의‘원격검침 데이터 연계시스템’프로젝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누리텔레콤은 한전 본사 및 5개 지사에 원격검침 데이터 연계시스템(S/W,H/W) 구축과 원격검침용 하드웨어 성능보강시스템을 오는 12월말까지 공급한다.

 
누리텔레콤은 지난 2000년부터 전국의 계약전력 100 Kw(킬로와트) 이상 전력량을 사용하는 고압 고객 1만 3362호에 자사의 원격검침기(제품명:아이미르)을 공급한 실적이 있다.또 한전의 전국 지사에 원격검침 모뎀, FEP, 하드웨어, 검침소프트웨어로 구성된 원격검침 시스템 일체를 구축, 고압(산업용)원격검침 시장을 이끌고 있다.

누리텔레콤은 국내 최초로 전화선(PSTN)과 케이블 TV망을 이용한 원격검침 시범사업에 이어 2000년에는 세계 최초로 CDMA 이동통신망를 이용한 원격검침 시스템을 출시했다.

조송만 대표이사는 "전국의 공장, 상업용 빌딩 등 고압 원격검침 사업을 추진해오는 등 국내 원격검침 시장 확대를 주도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