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창석유의 4대 주주인 신일본석유가 최근 지분을 1.3%포인트 늘렸다고 29일 보고했다.

이날 신일본석유의 주식 등의 대량보유상황보고서에 따르면 지분율이 종전(10월24일 보고시) 7.96%에서 9.26%로 높아졌다. 신일본석유는 지난 10월26일부터 이날까지 미창석유 주식을 거의 매일 1000주 안팎으로 장내 매수했다.

신일본석유는 타나하시 노부유키씨를 지난해 3월 사외이사로 선임해 미창석유의 경영에 직, 간접적으로 참여하고 있
다.

한편 미창석유는 최대주주인 유재순 대표이사가 지난 8일 현재 27.82%의 지분을 보유하는 등 최대주주와 특수관계인의 지분이 38%를 넘어서고 있다. 유 대표이사는 가장 최근인 지난달 15일 1550주를 추가매수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