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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엔텍, 골프장 비지니스의 신성장동력 장착
1. 환경산업
현재 세계 환경시장규모는 5,890억 달러로 2010년 까지 CAGR 3.1%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아시아, 아프리카 등 개도국을 중심으로 고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구온난화와 함께 이상기후현상이 일어나고 환경에 대한 인류의 관심이 고조될수 밖에 없어 성장할 수 밖에 없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
국내 환경 산업의 성장은 꾸준히 진행될 것이며, 특히 환경 서비스업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고형/유해 폐기물 관리 시장의 규모는 꾸준히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환경서비스업 시장은 2010년까지 CAGR 11.6%의 고성장을 할 것으로 전망되고, 고형/유해 폐기물 시장은 CAGR 10% 정도의 꾸준한 성장이 기대된다.
와이엔텍6,250원, 0원, 0%의 주력사업인 폐기물 사업이란 각종 산업폐기물을 수집운반 및 중간처리 최종처리하는 모든 산업활동으로 동사는 용영업체와 소각로, 매립장을 모두 보유하고 있어 수집운반부터 중간처리, 최종처리의 일괄처리가 가능한 전남지역의 유일한 업체이다. 폐기물은 크게 방사성 폐기물과 통상폐기물로 나눌 수 있고 통상폐기물은 다시 가정계 폐기물과 산업계 폐기물로 나뉜다. 산업계 폐기물은 다시 일반 폐기물과 지정 폐기물로 나눌 수가 있는데 동사는 산업계 폐기물 중 일반 폐기물과 지정 폐기물의 중간처리와 최종처리를 맡고 있다. 지정폐기물은 독성이 강해 일반폐기물 중 법령으로 정한 폐기물로 허가업체만이 처리사업을 할 수 있다.
와이엔텍6,250원, 0원, 0%은 1990년 설립된 전라남도 여수 산업단지에 위치한 업계 1위의 폐기물 전문 처리업체이다. 현재 자본금은 62.2억이고 직원수는 91명이다. 폐기물 일괄처리시스템을 갖춘 전남 유일의 폐기물 처리업체로서 대불, 하남, 평동, 오천, 율촌, 여수, 광양 산업단지를 대상으로 폐기물 처리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중간처리와 최종처리를 위해서는 소각로와 매립장이라는 설비가 필요한데 동사는 중간처리사업의 경우 일112톤의 캐파를 가추고 90%정도의 가동률을 유지하고 있으며 소각로 공정개선작업을 통해 가동효율을 높이고자 노력하고 있고 최종처리사업의 경우 현재 제6매립장을 운영하고 있는데 약 74만루베 정도의 캐파를 가지고 있다. 1년에 보통 7만루베 정도를 매립하니까 약 10년치 여유을 확보했다고 할 수 있다. 즉 동사는 향후 10년간 안정적인 영업이 보장되어 있다는 의미이다. 최종처리사업에 있어서 매립장 확보가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할 수 있는데 인근 주민의 반발과 각 종 환경기준들로 인해 매립장을 확보하여 허가 받는 것이 사업의 핵심요소라고 할 수 있다. 최종처기부분 전남지역 최대경쟁사인 여수환경산업의 경우에도 매립장이 없으면 사업을 쉬어버리는데 현재 쉬고 있다. 기존에 사용한 매립장의 경우 복토해서 안전성 검사에 통과하면 재매각하는데 현재 1~5매립장의 경우 복토해서 관리중이나 아직 수익가치화된 것은 없다.
작년 기준 매출 비중을 보면 중간처리부분이 40%, 최종처리가 22%, 건설과 골재사업이 19%씩을 차지하고 있다. 골재사업의 경우 석산을 매입하여 골재를 채취 판매하는 것인데 골재채취가 끝나면 다시 석산을 재매각해서 수익가치화하고 있다. 현재 보유하고 있는 석산은 허가를 받지 못해 원석을 사서 골재사업을 하고 있는데 최근 원석값이 급등하여 수익성이 없다고 판단하여 당분간 골재사업을 정지한다고 발표하였다. 건설사업은 GS칼텍스 공장부지 등의 토목공사를 전문으로 하는 전문건설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동사는 본 영업에 있어 다음과 같은 경쟁 우위 요소를 가지고 있다.
(1) 업력 17년의 노하우
동사는 경쟁지역 내에서 17년의 업력을 통해 500여개의 고객사를 확보하여 안정적인 매출이 가능하며 우수한 처리시설과 운영기술의 확보로 대외신인도가 매우 높다. 또한 국내 최대의 석유화학단지 내에 위치하고 있어 폐기물 수거에 유리한 위치를 점하고 있고, 광주, 목포 등 전남 전지역에서 수거를 하고 있다.
(2) 우수한 기술력
동사는 꾸준한 R&D 노력으로 다양한 성질의 지정폐기물에 대한 고온 소각기술과 연료절검 소각기술을 보유하고 있고 집진기 및 스크러버 설치로 대기오염 방지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폐기물의 우수한 전처리를 통해 소각효율을 증대시키고 있으며 침출수 누수 방지를 위한 누수차단 기술도 개발하여 매립장 운영에 활용하고 있다. 또한 소각로 내에 형성되는 크링커를 용이하게 제거하는 기술도 보유하고 있다.
(3) 일괄처리 시스템
(4) 폐열판매
동사는 소각과정에서 발행하는 폐열 및 잉여열을 수집하여 스팀으로 전환생산하여 현재는 자체 온방용으로 사용하고 있는데 올해부터 타사에 판매함으로써 자원의 재활용을 통한 이익 확대를 도모하고 있다. 폐열 판매를 통해 올해부터 연간 10~15억원의 매출이 기대된다.
2. 골프장 비즈니스
사람들의 레저, 문화에 대한 시간과 욕구가 증가하고 웰빙에 대한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대표적인 고급 레저스포츠인 골프에 대한 수요도 나날이 증가하고 있다. 늘어나는 골프인구에 비해 골프장 공급은 부지확보 문제와 인허가 문제가 결합되어 있어, 수요를 따라가지를 못해 현재 대한민국 골프장들은 부킹전쟁 중이다. 그러다보니 그린피 인하나 퍼블릭 골프장의 확충은 요원하기만 하다.
골프인구는 매년 10%이상씩 성장해 왔으며 이러한 성장율은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레저산업연구소의 자료에 따르면 2010년에는 골프인구가 2,473만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추산된다. 그렇다면 지금 골프장 숫자인 280개의 약 1.5배인 420개의 골프장이 필요하다는 결론인데 약 10년동안 100개 추가하는 것이 한계일 것이라는 게 업계의 정설이다.
회원제 18홀 골프장의 평균영업이익률이 18.4%인데 비해 퍼블릭 18홀 골프장의 평균 영업이익률은 무려 42.6%에 이른다. 회원제 골프장과 퍼블릭 골프장 사이에 영업이익률이 크게 차이나는 이유는 회원의 경우 그린피 할인혜택이 주어지기 때문이다. 또한 회원제에 비해 퍼블릭의 경우 회전율을 높게 가져감으로써 골프장 측 수익성이 높아지게 된다.
동사는 지난 4월 관계회사인 와이엔텍 레포츠의 총 1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에 참여하여 85억원을 투자하여 85%의 지분율을 획득하였다. 나머지 15%의 지분은 대주주외 특수관계인이 가지고 있다. 이 자금은 차입금과 함께 보성지역에 짓고 있는 골프장 건설비용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현재 공사가 거의 마무리 단계에 있는 전남 보성에 위치한 이 골프장은 총18홀의 퍼블릭 코스로서 전남 최초의 퍼블릭 골프장이 될 전망이다. 2007년 4분기 완공하여 시범라운딩이 진행되고 2008년부터 본격적인 실적반영이 이루어질 예정인데 회사측 입장에 따르면 현재 합병을 검토하고 있으며 올해 안으로 합병할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작년에 와이엔텍레포츠가 1억 손실이 발생했으며 올해까지도 2억 정도의 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는데 내년에 퍼블릭 골프장이 개정되어 본격적인 이익이 발생하면 매년 최소 약 20억 정도의 순이익이 기대된다.
골프장의 경우 최남단에 위치하여 온화한 기후로 인해 연중 라운딩이 가능하고 영호남지역에서의 접근성이 용이하고 보성 녹차밭, 율포해수욕장 등을 연계한 가족단위 관광객의 유치가 가능하다.
3. 기타사항
2003년 매출과 이익이 급감한 이유는 건설부문의 실적악화가 주 원인이었으며 폐기물처리사업부문의 매출과 이익은 꾸준하게 성장하고 있다. 2004년에는 아스콘사업과 선박사업 매각으로 인한 유형자산 처분이익이 반영되어 큰 폭의 이익증가가 발생하였다.
2004년 아스콘사업부와 선박사업부 매각으로 인해 기타매출이 급감하는 모습이고 석유화학설비증설 사이클과 맞물려 있는 건설부분 매출은 2003년을 정점으로 증가하는 모습이다.
주식분포는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지분이 55.03%로 지배구조가 안정적이라 할 수 있고 우리사주 및 자사주로 3.34%를 보유하고 있다. 구주주와 기타주주가 나머지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동사는 현재 퍼블릭골파장 사업에 진출하기 위해 자회사인 와이엔텍 레포츠의 지분 85%를 소유하고 있다. 나머지 15%의 지분을 인수하여 합병시키는 것을 검토 중에 있다. 와이엔텍레포츠의 경우 2008년부터 본격적인 골프장 매출이 발생하면 연간 순이익이 약 20억원가량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다른 자회사인 신도건설의 경우 2006년 퍼블릭 골프장 건설을 위해 자본금 12억원을 출자해 설립한 종합건설사로 현재 98%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데 2007년 3억 정도의 순익이, 2008년의 경우 20억 정도가 예상된다. 지분을 대주주에게 넘기는 것도 검토하였으나 동사가 계속 보유하는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고 한다. 배당은 2006년 주당 50원을 지급하였는데 올해 부터는 최소 배당성향 20%를 유지할 계획이라고 한다.
종합해보면, 동사의 본 영업인 산업폐기물 중간처리 및 최종처리 사업은 소각로 효율개선작업이 완료되었고 제6매립장 캐파가 7년치 이상 남아 있어 안정적인 궤도에 올랐다고 판단된다. 이와 같은 안정적인 본사업을 바탕으로 기투자된 자회사인 와이엔텍 레포츠를 통한 퍼블릭골프장사업으로 신성장동력과 신규캐시카우를 장착했다고 판단이 된다. 또한 동사는 골프장 사업 이외의 M&A를 통한 확장 시나리오를 검토중이어서 신규 성장동력의 추가확보가 기대된다.
김일태(itkim@vip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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