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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보고서]시멘트의 습격

편집자주 시멘트,양회업,레미콘,몰탈,슬래그시멘트,과점,IMF

1. 시멘트산업의 특성

 

시멘트 산업은 초기에 대규모의 투자비용이 소요되고 규모의 경제가 작용하는 장치산업이라 신규업체의 시장진입이 굉장히 힘들다. 생산공장의 입지는 석회석 매장량이 풍부한 충북, 강원지방 일원에 편중되어 있고, 수요처는 산업화가 활발한 대도시를 중심으로 하고 있어 중량성인 제품의 특성상 물류비용의 비중이 높으며 높은 물류비 부담으로 인해 공간적 제한을 받는 전형적인 내수산업이다. 또한 제조공정이 주로 분쇄, 소성으로 이루어져 에너지소비가 큰 산업이다.

<시멘트 생산공정>


2. 경쟁상황

 

전형적인 내수산업이자 장치산업의 특성상 한국 시멘트사업은 30년 동안 메이져 7개사의 견고한 과점체계가 이어져 오고 있다. 메이져 7개사가 내수 시장점유율 85~86%를 차지하고 있다. 역사적으로 대표적인 담합, 카르텔 사업으로 낙인 찍혀왔으며, 정유사와 함께 공정위의 최대 관심 산업에 속해왔다. 이러한 견고한 과점체제를 바탕으로 90년대까지는 양회사가 생긴 이후로 단 한번도 가격이 떨어진 적이 없었다. 완벽한 갑 비즈니스 모델의 전형이었으며 완벽한 생산자위주의 시장이었다. 이러한 완벽한 비즈니스와 현금흐름창출력으로 인해 일부 오너들은 오만에 빠지게 되었고 IMF외환위기를 맞으면서 시멘트사들은 지금까지 한번도 겪어보지 못한 나락으로 빠져들고 만다.

 

우선 한국 시멘트 산업의 양대 산맥이었던 쌍용양회와 성신양회가 무너졌다. 쌍용양회의 김석원 전 회장은 미국 유학시절 레이싱 스쿨을 수료할 정도로 자동차광이었다. 그러나 그러한 자동차에 대한 애착이 그룹 전체를 송두리째 파괴시켰다. 쌍용차의 도산으로 지급보증을 했던 쌍용양회를 비롯한 알짜 계열사들이 줄줄이 무너졌다. 결국 쌍용그룹은 IMF위기를 못넘긴 채 침몰하고 쌍용양회는 일본 태평양시멘트그룹에 인수되고 만다. 반면 성신양회는 IMF직전 4천억 규모의 캐팩스 투자시점의 절묘함으로 인해 순식간에 나락으로 빠진 케이스이다. 부채가 지속적으로 늘어나 사망선고 직전까지 갔으나 산업은행의 지원으로 살아나고 만다. 지금도 국내 캐파 1,2위를 유지하고 있는 두 기업은 현금흐름으로 이자비용 갚기도 힘든 지경이다.

다음으로 모기업으로 인해 무너진 케이스가 바로 한라시멘트와 동양시멘트이다. IMF이후 한라그룹이 부도가 나자 당시 한라그룹 정몽원 회장은 우량계열사인 한라시멘트와 한라건설, 만도기계에서 2조를 빼내 사실상 개인기업인 한라중공업에 불법지원을 하였다. 결국 그 여파로 한라시멘트가 무너지고 프랑스 라파즈사에 인수되게 된다. 동양시멘트는 IMF이후 동양그룹이 대대적인 합병과 구조조정을 진행하는 과정을 거쳐 현재 지분 49.9%가 미국계펀드인 PK2에 넘어가있는 상태이다. 또한 2004년 고려시멘트는 레미콘사인 유진기업에 인수되었다.

 

한일, 아세아, 현대만이 IMF위기를 벗어나 현재에 이르고 있다. 이렇게 최고의 비즈니스를 향휴하던 각 그룹 캐시카우인 시멘트사들이 IMF사태를 계기로 3사가 외국계로 넘어가며 비극의 씨앗이 잉태되게 된다. 30 여 년간 유지되던 과점체계가 외국계사들에 의해 붕괴되며 무한경쟁 체제로 돌입하게 된 것이다.



<국내 시멘트 산업 현황도>




 

가장 강력한 스포일러는 라파즈한라였다. 라파즈한라는 MS확대를 목적으로 한 단가인하정책을 단행하였다. 이는 유동성 위기에 몰려있던 국내 캐파 1,2위인 쌍용양회와 성신양회를 직접 타겟으로 겨냥한 전략이었다. 즉 둘 중 하나를 죽이겠다고 정면 공격에 나선 것이었다. 라파즈한라의 단가인하 정책이 계속되자 M/S 잠식을 우려한 탄탄한 재무구조의 한일과 아세아가 가격인하 경쟁에 합류하였고, 성신과 쌍용은 울며겨자먹기로 시멘트가격인하에 동참할 수 밖에 없었다. 또한 때마침 정부의 부동산 규제에 따른 전방산업인 건설경기 악화까지 겹치면서 P와Q 모두 최악으로 치달아 작년의 경우 한일과 아세아를 제외한 전 양회사가 대규모 적자상태가 발생하는 최악의 결과가 발생하였다. 이러다가 모두가 죽겠다는 공멸의식이 업계 전반에 확산되었다.

 

이러한 여파로 올해 들어 치열한 가격경쟁의 종료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는데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그 동안 무차별가격인하정책을 주도해 오던 라파즈한라가 CEO를 전격 교체하면서 기존의 단가인하를 통한 MS확대전략에서 합리적인 가격인상을 통한 수익성위주의 전략으로 선회를 결정한 것이다. 새로 취임한 프레드릭 드 루즈몽 라파즈한라 사장은 3년 전 수준으로 가격을 서서히 올리겠다고 공언하였다. 이는 기존의 단가인하정책으로 인한 수익성 악화도 이유이지만, 더 이상의 MS확대가 어렵고 풀캐파가 가동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일도 마찬가지로 캐파가 다 차니까 가격인상에 동참하고 있다. 이는 쌍용과 성신 죽이기 정책을 포기하고 공생의 타협점을 찾기 위한 전략수정으로 보여진다.




이렇게 호전되어가는 경쟁양상은 향 후 Q의 증가가 기대되는 시점에서 P의 상승을 통한 양회사의 턴어라운드를 기대하게끔 하는 주요요인이다. 실제로 올해 3~4월에 걸쳐 각 양회사들은 10~15%의 가격인상을 단행하여 현재는 판매단가가 톤당 54,000원~58,000원이 유지되고 있는 상황이다. 7개사 중 한일이 가장 늦은 4월 5일 인상을 단행하였는데 양회사와 건설사 중간에 끼어있는 레미콘사들은 굉장한 부담을 호소하며 가격저항을 보이며 반발하고 있다. 레미콘사 입장에서도 시멘트 가격 인상의 필요성은 인정하면서도 한꺼번에 너무 많이 올렸다며 저항하고 있는 것이다. 업계 내에서는 올해 안으로 추가인상을 목표로 하고 있으나 레미콘사의 저항 때문에 쉽지만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3. 전방산업 호조로 인한 턴어라운드 가능성

 

시멘트 업종의 핵심은 바로 최악의 상황을 벗어나는 시점에 있다는 것이다. 시멘트 업황이최악으로 치닫게 된 근본적인 이유는 과점구조가 파괴되고 라파즈한라를 필두로 한 무한가격경쟁에 돌입한 것도 주원인이었지만, 때마침 정부규제로 인한 전방산업인 건설산업이 불황에 들어가며 건설물량이 감소한 것이 한몫 하였으며, 또 설상가상으로 중국산 시멘트 수입량의 증가의 영향도 있었다.





그러나 위에서 언급했듯이 라파즈한라를 필두로 한 가격경쟁이 종료되었고, 정부의 부동산정책이 규제일변도에서 공급확대 정책으로 선회함에 따라 기존의 미착공대기물량들이 풀리면서 건설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중국산 시멘트의 경우 국내 시멘트가격의 하락으로 인해 더 이상 BEP를 넘기기 어려워 수입이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되며, 향후 시멘트 가격이 인상되더라도 시멘트 저장시설인 싸이로 캐파가 한계에 도달하여 더 이상의 추가적인 점유율 상승은 힘들 것으로 보여진다. 즉, 작년의 6%의 점유율이 MAX로 판단된다. 사일로 건설비용이 토지비용 제외하고 설치비용만 70억이 들고 이송시설까지 약 3,000평의 토지가 필요한데 허가받기도 힘들다.

 

시멘트 경기를 반영하는 지표로는 선행지표인 건축허가면적과 동행지표인 건축착공면적이 있는데 시멘트는 초기골조공사에 대거 투입되는 특성이 있기 때문에 분양 후 착공에 들어가야 수요가 발생한다. 그래서 선행지표인 건축허가면적보다도 시멘트는 건설 공사 가장 초기 단계인 타설시 사용되므로 동행지표인 건축착공면적이 더 중요하다.




정부가 내년부터 계획하고 있는 신도시, 혁신도시, 행정도시 건설로 인해 시멘트산업의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 그 중에서도 신도시 건설이 가장 파급력이 크다고 할 수 있는데, 신도시 건설의 경우 토지보상문제로 1년 6개월 정도의 기간이 소요되므로 레미콘이 들어가기 시작하는 2009년부터 본격적인 호황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단가인상으로 인한 가수요까지 고려한다면 내년부터 물량증가가 이루어질 가능성이 존재한다.

 

작년에 정부의 규제일변도 정책에서 공급확대정책으로의 선회의 신호탄이 된 11.15 부동산 대책을 보면 2010년까지 연평균 364,000 가구를 공급하기로 계획되어 있다. 서울 재정비촉진지구 및 뉴타운과 인천, 경기의 재정비지구에서 2010년까지 20만 가구를 공급하는 것을 비롯하여 재개발, 재건축과 용적률 완화 등을 통해 77만 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또한 인천 송도신고시 1600만평과 청라지구 580만평 등 경제자유구역에 2010년까지 10만 가구를 추가 공급할 계획이다.


 


 

이와 같은 정부의 부동산 공급계획이 진행된다면 올해를 기점으로 시멘트 국내출하량이 5,000만 톤을 다시 돌파할 것으로 기대되는데 역사적으로 볼 때 시멘트 시장이 공급자 우위로 전환되는 물량이 바로 5,000만 톤이라고 한다. 따라서 출하량이 5,000만 톤을 넘게 되면 바게닝 파워를 갖게되는 양회사들의 추가적인 가격인상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고, Q와 P가 동시에 증가함으로써 장치산업의 특성상 고정비 절감효과와 함께 수익성이 대폭 개선되며 전형적인 턴어라운드의 양상이 전개될 것이라 예상된다. 

 

2007년 6월 1일 발표된 정부의 수도권 신도시 공급추진계획에 따르면, 2008년 2월까지 예정지구를 지정한 후 2008년 5월까지 보상을 착수하고 2009년 5월까지 택지공급을 포함하여 실시계획을 승인 후 2010년 2월에 최초분양을 하여 2012년 9월 이전에 최초입주에 들어갈 계획이다. 또한 최근 이슈화되고 있는 대운하 시나리오도 만약 현실화된다면 양회업계에 대한 파급력은 상상을 초월할 것으로 전망되는 부분이다. 

 


4. 뒤바뀐 갑을관계

 

과거 과점시장지위자인 양회사들은 레미콘사에 대해 완벽한 갑의 입장이었다. 그러나 레미콘사들이 대형화 하기 시작하면서 기존 갑을관계에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유진, 삼표, 아주 등의 대형 레미콘사가 탄생하면서 레미콘사의 바게닝파워가 강해져 이제는 오히려 레미콘사가 갑이라는 이야기까지 나오는 것이 현실이다. 양회사 계열 레미콘사를 제외하고는 전부 대형화 되었다고 할 수 있고, 심지어는 2004년 유진기업이 양회사인 고려시멘트를 인수하기도 하였다. 최근 시멘트 가격 인상에 대해 일부 레미콘사들의 강력한 저항도 이러한 뒤바뀐 갑을관계가 야기한 현상이다. 





5. 대체시멘트

 

(1) 슬래그 시멘트(Slag Cement)

 

슬래그 시멘트는 일반 시멘트인 포틀랜드 시멘트의 반제품인 클링거와 고로슬래그, 석고를조합, 분쇄하여 생산한 특수 시멘트로 각 양회사들은 도합 약 900백만톤 정도의 연간생산능력을 가지고 있고 15%정도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고로슬래그는 고로에서 선철을 제련할 때 생성되는 부산물로서 이 고로슬래그를 이용한 슬래그 시멘트의 경우, 포틀랜드 시멘트에 비해 장기강도가 높고 화학적 저항성이 우수한 장점이 있다. 단 제철소에서 나오는 슬래그에 한계가 있어 출하량에 제한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




슬래그 시멘트는 고로슬래그를 50%를 사용하는데 고로슬래그가 제철과정에서 나오는 부산물이기 때문에 원가가 낮아 마진이 높다. 또한 포틀랜드 시멘트에 비해 품질이 앞서는데도 불구하고 톤당 5,000원 정도 가격경쟁력이 있고, 재고 해소와 가동률 증가 효과까지 더해져, 대형 양회사들이 적극적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에 따라 경쟁강도가 치열해 지고 있고, 향 후 그 비중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업체별 생산능력>




 * 자료 : 파이낸셜 뉴스

 

(2) 몰탈(mortar)

 

몰탈이란 시멘트와 모래, 성질개선제를 미리 혼합해 놓은 제품으로 현장에서 물만 섞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생산된 제품으로 한일시멘트가 이 시장을 선점하여 블루오션으로 만들어 놓았다. 한일시멘트는 이 시장의 60% 이상을 점유하고 있으며 자체 브랜드인 레미탈은 몰탈을 의미하는 일반명사화되었다.  

 

한일이 신규창출한 블루오션인 몰탈 시장에서 엄청난 이익을 내자 경쟁업체인 성신과 아세아가 밥숟가락을 얹어 놓았다. 이는 레미탈이란 브랜드로 몰탈시장을 독점하고 있던 한일에 대항하기 위해 각 레미콘사들이 다른 양회사의 몰탈시장 진입을 원했기 때문이기도 하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아세아와 성신이 가세하자, 이에 대응하기 위해 한일은 시멘트시장의 라파즈한라와 마찬가지로 몰탈 가격 인하정책을 사용하였고 아세아와 성신은 시장 참여 순간부터 마이너스가 나게 되었다.

 

경쟁 전 한일시멘트의 몰탈시장 점유율은 수도권 85%, 지방 100%의 압도적인 지배력을 가지고 있었는데 경쟁 이후 수도권 점유율이 60%대로 떨어지게 되었다. 향후 사용하기 편리한 몰탈에 대한 수요가 늘 것으로 기대되어 다른 양회사들도 몰탈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할 가능성이 존재하며 시멘트 시장에서의 출혈경쟁이 몰탈시장에서도 치열하게 전개될 확률이 높다.

 

<몰탈시장점유율>



종합해보면 그룹 내 안정된 캐쉬카우이자 과점기업이었던 양회사들은 IMF를 계기로 대주주의 모럴 해저드와 업황악화로 인해 순식간에 나락으로 빠져들었다. 그 후 2003년 주택경기호황을 계기로 반짝 호황을 누린 후 외국계 양회사에 의한 과점체제 붕괴로 무한경쟁에 노출되면서 지금까지 신음하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정부의 부동산 규제에 따른 건설경기 악화와 대형화된 레미콘사들의 가격저항, 중국산 시멘트의 유입 등으로 인해 2006년 지옥과 같은 시기를 겪었다. 이러한 최악의 시점을 넘어 올해 들어 업황의 반전의 계기들이 나타나고 있는데 이에 대해 자세히 살펴볼 필요성이 있다. 왜냐하면 턴어라운드 종목이야말로 주식투자의 꽃이며, 대형 장치산업의 경우 턴어라운드의 효과가 더욱 극명하게 나타나기 때문이다.  



김일태(
itkim@vip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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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측투자 - 부크온

댓글 14개

  • 장펀드
    잘읽었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http://
    2007.09/07 09:34 답글쓰기
  • 장펀드
    2007.09/07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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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가치발굴,저가격_인내
    슬래그 시멘트(Slag Cement)라는 것이 요즘 말 많은 쓰레기 시멘트 말하는 것 아닌지...
    이글을 한번 보시길
    http://blog.empas.com/leekr61/read.html?a=20152550
    만일 슬래그 시멘트가 쓰레기 시멘트를 의미하고 그러한 것으로 돈번 기업을 우리는 사야하나?
    나에게 이익을 줄 수 있기에... 그러면 나의 아들과 딸들은...

    가치투자에 있어서 수익뿐만 아니라 가치있는 삶을 위한 부분까지 고려를 해야할 듯
    올바른 도덕적 가치관을 가지고 사회에 기여하면서 주주에게 이익을 주는 기업에 투자하는 것이
    올바른 가치투자가 아닐까...

    고민이 되는군요http://
    2007.09/07 10:51 답글쓰기
  • 고가치발굴,저가격_인내
    2007.09/07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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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5세은퇴
    첨으로 답글을 달아봅니다. 저는 건설회사 시험실에서 13년간 시멘트를 만지고 살고있읍니다. 최근들어 시멘트의 흐름과 시멘트를 납품받아서 판매하는 2차가공업체인 레미콘생산업체가 죽는 소리를 하길래 이리저리 찾아보는 중이었는데. 정확하게 맥을 짚으신듯 합니다. 거의 전부 다라고 할정도로 공감을 합니다. 지금 수도권 2차가공업체인 레미콘사에서 레미콘1루베당 가격을 인상하기 위해서 움직인다는 말을 몇몇 업체에서 들었읍니다. 단순히 연레행사인줄 알았는데 그 폭이 생각보다 크더군요 그래서 뭔가 있나하고서 이리저리 찾아보는 중이었는데 정말로 가슴이 후련한 글을 보고 갑니다.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정확한 분석글 정말로 감사합니다. 엄청난 도움이 되었읍니다. 감사합니다 꾸벅~~~http://
    2007.09/08 23:40 답글쓰기
  • 45세은퇴
    2007.09/08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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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5세은퇴
    한일에서 생산한 레미탈은 일반 몰탈을 기준으로 생산하고 있으며.(일반몰탈은 구조물에 바로 적용되는 응력[힘, 압축력]을 지탱할수 없는 수준의 일반적인 미장용이나, 구조물의 벽체나, 모서리부분의 탈락이 일어난 부분을 쉽게말하면 땜빵하는 수준의 기본적인 1세대 물탈입니다. 그리고 그 일반적인 몰탈에 특수약품인 실리카흄(강도증진제)을 적정비율로 섞으면 강도가 높은 고강도몰탈을 생산할수 있읍니다. 그 적정비율은 회사마다 최대기밀로 처리되고 있읍니다. [강도 : 보통일반집 210-240강도, 아파트 240강도 교량이나 주요구주물 270, 400, 고강도몰탈은 600강도를 칭합니다.]
    그리고 지금 일반 몰탈은 한일이 우세하나 고강도 몰탈로 이동하면 상장되지 않는 순수몰탈만 생산하는 소규모나 중소업체 몰탈이 강세입니다. 거의 고강도 몰탈 시장에는 기존의 회사들은 거의 끼어들지를 못하고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차세대 콘크리트 제품으로는 거품몰탈[부르는 명칭이 회사마다 틀리고 특정한 제품이 있기는 합니다만 스폰지몰탈이라고도 부릅니다]을 주력제품으로 바꾸기 위해서 연구하는 업체도 상당히 많은걸로 알고 있읍니다. http://
    2007.09/08 23:48 답글쓰기
  • 45세은퇴
    2007.09/08 23:48
  •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 자전거

    중국시멘트가 40,000원 전후인데 국내 시멘트 가격이 더 올라가면 메리트가 발생하여
    가능성은 어떻게 보시는지요..
    2번째로는 정부의 아파트 가격 제한으로 시멘트 가격에 대한 억제력은http://
    2007.09/09 12:46 답글쓰기
  • 자전거
    2007.09/09 12:46
  •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 분당김
    동양시멘트는 다시 동양그룹으로 넘어왔습니다..^^http://
    2007.09/09 19:59 답글쓰기
  • 분당김
    2007.09/09 19:59
  •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 김일태
    답글 달아 주신 분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45세은퇴님 업계전문가로서의 고견 감사드립니다..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중국산 시멘트의 경우 국내 시멘트 가격인상으로 가격메리트가 다시 생긴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인천과 군산에 시멘트 저장시설인 싸이로가 한계에 도달하여 추가적인 수입에는 한계가 있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싸이로 건설비용이 토지비용 제외하고 설치비용만 70억이 들고 이송시설까지 약 3,000평의 토지가 필요한데 현재 허가받기도 힘든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정부의 분양가 상한제, 분양원가 공개등의 규제로 인한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왜냐하면 건설사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대략 건설원가 중 레미콘이 차지하는 비중은 5% 정도이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규제완화를 통한 공급확대로 인한 물량증가가 큰 영향을 미치는 팩터라 보여집니다. 그리고 동양시멘트의 경우 현재 동양그룹 지분이 50.1%, PK2가 49.9%입니다.. 관련내용 수정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http://
    2007.09/11 15:35 답글쓰기
  • 김일태
    2007.09/11 15:35
  •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 Triple V
    고맙습니다. 최근 불황인 업종을 찾고있었는데 시멘트를 좀 봐야겠는데요 ^^http://
    2007.09/12 14:48 답글쓰기
  • Triple V
    2007.09/12 14:48
  •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 dapa
    김일태님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한일시멘트를 연구해봐야 겠습니다. 감사합니다.
    http://
    2007.10/02 18:38 답글쓰기
  • dapa
    2007.10/02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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