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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신라, 인천 공항 면세점을 품안에


- 면세점 1위가 되고픈 만년2위 호텔신라 : 인천공항 면세점 재입찰

 

호텔신라44,900원, 0원, 0%는 2006년 실적 기준으로 매출 비중이 면세점 59.7%, 호텔 30.6%, 기타 10.5%로 구분된다. 매출 뿐만 아니라 영업이익 기여도도 면세점 부문이 80%를 넘는다. 국내 면세점 시장의 호황은 내국인 출국자 수의 증가가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는 원화강세, 주 5일 근무제, 명품 선호 소비행태 등이 맞물린 결과로 2006년 내국인 출국자 수는 15.2% 증가했다. 이는 곧바로 면세점 이용률 증가로 이어져 호텔신라 면세점의 경우 1999년 10% 수준이었던 내국인 이용객이 2006년에는 55%로 처음으로 외국인 이용객을 앞지르는 결과를 나타냈다.   
                                    
  

                                        [국내 면세점 시장 규모 및 사업자]

 


국내 면세점 시장은 약 1.8 조 원의 시장으로 공기업인 관광공사를 제외할 경우 롯데, 신라호 텔, 애경의 순위였으나 최근 애경이 강남의 SKM면세점을 인수하면서 판도 변화를 겪고 있다. SKM면세점의 경우 2006년 매출은 460 억 원이었으나 07년 매출 규모는 1,000 억 원으로 전망되고 있다. 따라서 07년 매출 목표 기준으로 애경의 면세점 매출은 3,200 억 원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어 호텔신라는 2위 자리를 내줘야 할 상황이다. 2010년 매출 1 조원, 영업이익 1천억 원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청사진에 비상이 걸려 있다.

                                            

 

                                            [인천공항 과 시내 면세점 비교]

 

인천공항

시내 면세점

시장규모

8,500 억 원

10,000 억 원

시장점유율

4개사(롯데 2, 애경 1, 관공 1)

롯데 50%, 호텔신라 25%, 기타

OP마진

06년 약 8%

평균 8%

특징

화장품, 향수, 주류 등 고마진 단품

낮은 마진율, 고단가의 명풍 잡화류 중심

사업자 선정

5년 재입찰

면세점 사업권 허가

(자료 : 한국투자증권 발췌 인용)

 

이런 가운데 인천공항 면세점의 5년 사업기간이 만료되어 5월 중으로 사업자 재선정 절차에 들어가고 6월 중으로 확정될 전망이다. 이번 입찰은 기존의 2,700 평에 추가로 개통되는 여객터미널에 최소 1,300 평 이상의 면적이 추가되어 총 5개 회사를 선정하기 위해 국제경쟁입찰 방식을 채택해 이미 낙찰 경험이 있는 롯데그룹, 애경(AK면세점), 한국관광공사, DFS 를 비롯해 호텔신라, 워커힐호텔, 동화면세점, 파라다이스가 입찰에 참여했고, 외국계 대형사들인 킹파워그룹(태국), 뉘앙스(프랑스), 하이네만(독일), 듀프리(스위스) 등도 일전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재입찰의 특징은 종전의 ‘구역별’이 아닌 ‘품목별’ 입찰방식으로 1군에 향수, 화장품, 양주, 담배, 2군에는 패션부티크, 전자 등을 배치했고, 한 업체가 1,2군에 동시 입찰을 할 수 있게 되어 있다. 정확한 선정 기준은 나오지 않았지만 매출 극대화를 위해 임대 수수료 경쟁 낙찰 방식, 정성 평가(브랜드 인지도, 영업 노하우) 도 포함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기 때문에 호텔신라의 입장에서는 불리할 것이 없다. 동사는 적어도 마진이 높은 1군은 무조건 확보해야 하며, 내심 2군까지 낙찰되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 

 

동사가 낙찰되는 경우 최소 평당 매출액 3.3 억 원(06년 인천공항 평균 평당 매출액)에 650 평 확보에서부터 최대 평당매출액 4.8 억 원에 1,000 평까지의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추가되는 면세점 부문의 매출액이 1,800 억 원에서 4,000 억 원까지로 예상되고 있다. 따라서 낙찰이 결정될 경우 2007년 2006년 면세점 매출액 2,720 억 원 대비 최소 66% 증가된 4,520 억 원에서 247% 증가된 5,800 억 원까지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현재 출구자 중 면세점 이용자 비율이 약 11% 선에 머물고 있는 것을 고려할 때 실제 매출액은 상향될 가능성도 있다.

 

이 부문의 면세점은 일본인 입국자의 면세점 이용과 달리 여행사에 지불하는 5%의 소개 수수료도 없기 때문에 이익률은 최소 7%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수익 성장에의 기여도 높게 나타날 것이다.

 

동사의 경영전략담당 상무 이부진 씨가 면세점 사업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2001년 낙찰되고도 가격협상에서 높은 수수료 등을 문제삼아 스스로 낙찰을 포기했던 뼈아픈 경험을 가진 호텔신라 입장에서는 마지막 기회로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삼성그룹 차원의 전사적인 지원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 호텔신라 면세사업 강화하나 … 이부진 상무 칸 박람회 참석 [한경 2006-10-26]

이부진 호텔신라 상무가 프랑스 칸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면세품박람회에 참석했다. 이건희 삼성 회장의 장녀인 이 상무는 25일(현지시간) 루이비통 샤넬 베르사체 등 세계 500여개 기업,3000여개 브랜드가 참가한 면세품박람회장을 방문,호텔신라 면세매장에 입점해 있는 가방 메이커 롱샴 등 유명 브랜드 매장을 차례로 둘러봤다. 이 상무가 면세점박람회를 직접 참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어서 호텔신라가 면세사업을 강화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을 낳고 있다.

세계 면세품박람회 행사를 주관하는 세계면세협회(Tex Free World Association)의 장 마크 코베 마케팅이사는 "한국은 아시아지역에서 손꼽히는 면세시장"이라며 "한국 대표 기업의 오너3세가 직접 박람회장을 찾은 데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협회 관계자는 "호텔신라 면세점은 전 세계 면세점시장에서 매출 10위를 기록하고 있다"며 "면세점 내 명품사업을 강화하기 위한 방문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호텔신라는 이 상무 주도로 최근 베이커리 사업부문을 강화,명품 제과를 선보이는 등 호텔사업과 관련된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아왔다.

 

- 호텔 사업은 턴어라운드

 

서울호텔은 2006년 약 300 억 원을 투자하여 리노베이션을 완료하여 정상영업으로의 복귀가 가능할 전망이다. 2006년 객실 판매율은 65%까지 떨어졌으나 07년에는 70%로 높아지면서 예년의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호텔 부문은 향후에도 약 3%의 성장에 그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국내 호텔 사업의 경우 월드컵과 같은 외국인 입국자의 대폭적인 증가가 있지 않고는 큰 폭의 성장이 불가능한 저성장의 성숙한 시장으로 변모되어 있기 때문이다. 다만, 향후 해외 호텔 매니지먼트 사업을 통해 새로운 성장원을 찾아나갈 것으로 보이지만 이는 1개 호텔 위탁 운영시 역나 2~3 억 원의 매출 및 이익에 그칠 것으로 전망되어 단기간에 큰 실적 개선 요인이 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호텔 사업부 실적 추정]

(억 원)

2004

2005

2006

2007(E)

2008(E)

2009(E)

매출액

1390

1430

1380

1440

1480

1510

GP

115

119

113

120

123

126

OP

6

13

2

7

8

8

OP마진(%)

4.4

8.7

1.7

5.1

5.3

5.4

 (자료 : 호텔신라, 각 증권사)

                                                                  [호텔 사업부 매출 가정]

구분

2004

2005

2006

2007

2008

2009

서울호텔

객실수

507

507

507

507

507

507

ASP(천원)

224

225

229

233

236

239

판매율(%)

74

72

65

70

73

75

제주호텔

객실수

429

429

429

429

429

429

ASP(천원)

211

190

185

184

183

182

판매율(%)

62

72

70

71

71

72

 (자료 : 호텔신라, 각 증권사)

 

- 신사업을 통한 성장 잠재력 확인

 

동사는 최고급 베이커리 ‘아티제’ 매장을 서울시내 홈플러스 3곳에서 시험적으로 운영 중이며 이 중에서 수원 영통점의 경우 2006년 매출 14 억 원, 세전이익 3 억 원 정도였다. 향후 홈플러스 51개 전점으로의 입점 확대를 추진하고 있어 매출 40 억 , 영업이익 10 억 원 정도를 기대할 수 있다. 향후 구체적인 사업의 경우 호텔신라와 홈플러스의 JV 설립을 통해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기존의 삼성전자에만 서비스하던 호텔예약서비스도 삼성 전 계열사로의 확대를 통해 연간 매출 30 억 원 이상에 마진율 65% 를 기대하고 있어 향후 실질적인 성과가 나타날 것이다. 이는 기존의 예약시스템에 고객만 추가되기 때문에 비용의 증가없이 이익의 증가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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