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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캐피탈, 수입차 시장 확대 수혜

편집자주 수입차,한미캐피탈,현대캐피탈,LG카드

한미캐피탈은 수입차와 의료기기 등의 리스 및 할부금융 사업을 영위하는 업체이다. 


 
‘운송운반기기’ 비중이 대부분이며, ‘운송운반기기’는 모두 수입차 리스이고 ‘의료기기’는 대부분 ‘금융리스채권’으로 분류되어 있다.



(출처 : 한국금융신문)

수입차 리스현황은 현대캐피탈, 대우캐피탈, LG카드가 시장을 3분하고 있으며, 동사를 포함한 나머지 업체들이 조금씩 차지하고 있다. 위의 도표는 ‘06년 4월 한 달 동안의 실적을 기준으로 작성한 것이기 때문에 정확한 M/S를 가늠하기는 어렵지만, 동사는 8% 정도의 M/S를 점유하고 있으며, 업계 5~6위의 여신전문금융업체이다.


의료기기 리스 시장에서 동사의 시장점유율은 30%정도이며, ‘스타리스’가 30%, 나머지는 GE에서 의료기기 판매하면서 끼워팔기 형식으로 시장을 점유하고 있다. 의료기기 시장은 판이 짜여져 있어 신규업체 진입이 어려운데, 일단 의사들 상대로 영업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고, 시장규모(약 2,500억원)가 작아 대형 캐피탈이 들어와서 먹을 것이 별로 없기 때문이다. 제약업체 영업에 길들여져 있어 의사 상대 영업하는데 있어 노하우가 있지 않으면 진입이 불가능하다고 한다.


동사와 ‘스타리스’는 다년간 의료기기 리스 시장에서 의사들과 지속적인 관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는데, ‘한국캐피탈’ 탐방에서도 이러한 ‘의료기기’ 리스 시장의 안정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대형 캐피탈이 까다로운 의사들 상대로 대대적인 영업을 하면서 시장규모도 작은 ‘의료기기’ 시장에 뛰어들 가능성은 낮다고 볼 수 있다. 또한 주로 ‘치과’, ‘성형외과’, ‘안과’ 위주로 구성되어 있어 대손에 대한 리스크가 작아 안정적이라고 볼 수 있다.

수입차 시장 확대 수혜




1999년 이래로 국내 수입차 시장은 급격히 성장을 하게 되었다. 이는 IMF 이래로 경기가 회복됨에 따라 IMF 이전 수준(1996년 10,315대)으로 수입차 대수가 늘어났고, 수입차 시장의 확대에 따른 해외 자동차 업계의 국내 직판체제 구축으로 인한 영향이 반영되었다. 이러한 국내 수입차 시장의 확대는 관련 리스업체들의 수혜로 연결되었는데, 시장점유 5위의 동사도 예외는 아니었다.


사실 1998년 동사의 영업수익은 4000억 원을 넘는 규모였으나, IMF에 따른 자금조달과 운용상의 불일치로 인해 결국 99년 말에 사적 화의에 들어가게 되었다. 그에 따른 부실자산을 대거 떨어냄으로써 영업수익은 2002년 600억원 수준으로 급감하게 되었으나, 2002년부터 급격히 증가하게 된 수입차 시장의 호황을 맞아 빠른 속도로 화의를 졸업하게 되었다. 현재 무수익 여신 비율이 1.42%(업계평균 5.1%)에 지나지 않고 연체비율도 1.3%(평균 4.7%)로 자산건전성을 확보하게 되었다.

수입차 오토리스 시장은 이미 판이 짜여져 있어 신규 진입이 어렵다는 것이 업계의 판단이었는데, 그 이유로는 자본조달비용이 높을 수 밖에 없는 캐피탈 사로서는 자동차 딜러들에게 떼어주는 수수료 인상 경쟁에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다는 데 근거를 두고 있다. 2005년도 하반기에 ‘LG카드’가 출자전환 받은 자본금 1조원을 앞세워 평균보다 1.5% 정도 낮은 7~8%대의 오토리스를 운용하면서 딜러 수수료를 3.5%나 떼어주는 등 공격적인 영업을 통해 한 때 수입차 리스 시장점유율 20%대를 육박하는 등의 성장세를 보여줬지만, 현재는 한계에 다다른 상황이다.

 

2001년에는 IMF 여파로 인한 부실채권증가, 신용경색으로 자금조달에 어려움이 있어 저조한 영업실적을 기록하였다. 그 후 정상적인 영업활동을 재개해 수입차 리스 사업과 의료기기 리스 사업 포트폴리오를 통하여 성장기반을 구축하였다.



 

동사의 실적에서 과거 부실채권의 환입에 따른 대손충당금환입 규모를 제외해야 실제 영업에서 벌어들인 실적을 확인할 수 있다. 대손충당금 환입된 부분을 제외한 실적을 보면 최근 소폭 감소한 상황이 지속되고 있음을 알 수 있는데, 이는 ‘06년 상반기까지 ‘LG카드’의 공격적인 영업에 따른 결과로 판단된다. ‘신한금융지주’로 매각된 이후 수입차 리스 사업 확장이 중단된 모습을 보이고 있어 향후 현재의 수정영업수익 상태가 지속되다가 시장의 확대와 더불어 점진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2006년부터 운용리스자산을 ‘고정자산’ 처리하도록 여신전문금융업법이 변경되어 그에 따라 약 1,500억원의 ‘운용리스자산’이 리스자산에서 제외되어 고정자산에 추가되었다. 회계변경을 감안하면 리스자산은 지속적으로 2,500억원대를 유지하고 있다.




 

2006년 초 상각채권이 회수되었는데 반해, ‘LG카드’로 인해 영업에 타격이 있었기 때문에 ROE, ROA는 감소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러나 향후 수입차 리스 시장의 안정화와 사업포트폴리오 다각화에 따라 ROE, ROA 수치는 2005년도 초반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세훈(shkim@vip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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