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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몬저축은행, 높은 ROE 강점
솔로몬저축은행은 72년 ‘동양상호신용금고’로 설립되어, 99년 ‘골드상호신용금고’로 사명을 변경하였으며, 2002년 현재의 대주주가 인수하면서 사명이 다시 ‘솔로몬저축은행’으로 바뀐 기업이다. 2005년 말 현재 여신(1.5조원) 기준으로 서울지역 저축은행 시장의 11.2%를 점유하고 있어 비교적 규모가 큰 저축은행이다.
2005년 7월 ‘부산솔로몬저축은행(구 한마음 저축은행)’을 인수하는 등 대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임직원 수는 189명, 점포망은 4개를 갖고 있으며 3개의 신규점포 설립을 인가 받은 상황이다. 지난 2002년 대주주가 교체된 이후 매우 적극적인 영업을 펼친 결과, 높은 대출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높은 대출 증가율이 유지되는 이유는 높은 예금금리와 적극적인 영업을 바탕으로 수신이 활성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동사는 예금자에게 높은 이자를 제공하면서도 우수한 수익성을 기록할 수 있는 것은 대출금리가 경쟁업체에 비해 높기 때문이다. 대출금리가 높은 것은 PF(Project Financing)에 대한 의존도가 높기 때문이다. PF의 수익률은 연간으로 보면 15% 이상이기 때문에 대출금리를 높이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또한, 넓은 점포망을 바탕으로 여수신 영업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고 대학생 대출 등 틈새시장을 잘 파고들었기 때문이다. 한편, 대출증가세가 빠르고 예대금리차가 크다는 것은 장점이지만, 그만큼 불경기에 신용 R위험이 높아질 경우 연체자산이 늘어날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는 것은 양면의 칼이다.
공격적인 영업활동으로 매출액이 매 분기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높은 예대마진이 유지되면서 매출액 증가율 보다 순이익 증가 폭이 훨씬 크게 나타나고 있다. 이익률 지수도 2005년 1분기를 저점으로 큰 폭으로 증가하며 2006년 1분기 20% 이상의 이익률을 유지하고 있다.
동사의 강점 중에 하나는 30% 이상의 ROE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렇게 높은 ROE가 유지되는 이유는 대출 성장세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면서 높은 수준의 예대금리 차가 유지되고 있기 때문이다. 즉, 수익성과 회전율이 동시에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이다.
2006년 초에 자기자본이 크게 증가한 바 있는데, 이는 유상증자와 후순위채권 발행하였기 때문이다. 이로써 6.96%였던 BIS 비율은 8% 수준을 넘어서게 되었다. 높은 BIS 비율과 함께 고정이하여신 비율이 업계 최저 수준 유지하는 등 우수한 자산건전성과 자본적정성 보유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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