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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래 펀드] 2006.10.25 포트폴리오
모두 안녕하세요.
10월은 북한 핵실험과 여전한 모기들, 그리고 오락가락하는 기온덕분에 참 난감한 한 달이었습니다. 10월까지 모기향을 피워야 할 줄은 몰랐군요. 그래도 휴일이 많아서 가장 행복한 달이 아니었나 생각해봅니다.
이번 달 포트폴리오에는 솔로몬저축은행, 삼양제넥스, 광동제약, 동양종금증권의 추가매수가 있었습니다. 솔로몬저축은행의 경우 반 년째 분할매수군요. 삼성전자가 주춤하는 틈을 타서 어느새 포트폴리오 비중 1위를 차지하고 말았습니다.
10월 중 가장 난감한 일은 하나투어의 해외 DR 발행이었습니다. 제가 가장 싫어하는 주주정책인 제3자 유상증자를 추석직전에 발표해 주셨더군요. 덕분에 제가 매도가로 가정해놓는 한계가격을 왕창 깎아버렸습니다. 해외 DR 발행규모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규모가 확정되면 다시 한 번 완전히 처음부터 내재가치 재평가를 할 작정입니다.
이번 달부터 포트폴리오에 원자재 항목이 추가되었습니다. 작년부터 원자재 관련 1차산업에 투자를 시도하려고 노력했지만 자원빈국인 우리나라에서는 관련 상장기업이 거의 없는데다가, 대신 투자할만한 대체에너지 기업들은 원하는 가격대로 내려와주질 않네요. 그래서 그냥 원자재를 직접 모으기로 결심했습니다.
문제는 투자 방법이었지만 우리나라에서 뛰어난 상품시장 트레이더를 찾기도 어렵고, 설령 찾더라도 제가 알아볼 수 없겠다는 판단 하에 수수료가 저렴한 인덱스펀드에 투자하기로 결심했습니다. 국내의 상품 인덱스 펀드는 CRB지수에 투자하는 우리투신과 RICI지수에 투자하는 미래에셋맵스의 펀드가 있었지만 CRB지수는 모든 원자재에 똑같은 가중치를 부여하는 단점이 있어 RICI지수 쪽을 선택했습니다. 판매 지점 측에서는 앞으로 원자재 가격이 내려갈 전망이라며 그다지 투자를 권하지 않고 주식형 펀드쪽을 권하더군요. 기쁘게 가입하고 왔습니다.
앞으로의 계획은 일단 기존의 원자재 관련 기업들을 직접 원자재+다른 아이디어로 세분화해서 비중을 전환할 생각입니다. 어차피 분할매수 성공률 100%인 제 징크스상 앞으로 국제 원자재 시장의 폭락 또는 약세는 맡아놨다고 생각합니다.(어이)
이제 2006년도 두 달밖에 남지 않았군요. 올해 수익률이 25%인데 변동없이 잘 유지되어서 3년 연속 목표수익률 16%를 달성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11월에도 모두 즐거운 투자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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