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공테크3,275원, ▼-35원, -1.06%: 박리다매형 회사이나 매출이 별로 늘지 않고 있어
이 회사의 주가를 보면 2000년 초에 시가총액이 4000억원까지 올랐다 2004년에는 200억원대까지 떨어졌다. 그 후 주가가 올라가 지금은 800억원대다. 그 사이에 순이익은 2년 동안 적자를 겪은 뒤 2005년에는 60억원 정도다. 현금흐름은 아직도 불안한 모양을 보이고 있다.
이 회사의 전체 모습을 보면 자산, 주주자본, 부채가 정체하는 느낌을 주는 가운데 매출이 아래 위로 심하게 움직이고 있다.
이 회사의 매출이익률을 보면 전반적으로 이익률 수준이 낮다. 그러면서도 2000년 이후 이익률에 변동이 심하다. 2002년에는 총이익이 적자로 빠지는 일까지 일어났다. 그러나 한가지 이상한 점은 최근 2년동안 순이익률이 크게 올라간 점이다. 이는 영업부문이 다소 회복된 점도 있지만 주로 영업외부문에서 흑자가 크게 나서다. 영업외부문의 흑자는 어디서 온 것일까? 계속될 수 있을까?
이 회사 영업외수익의 대부분은 장기투자증권 처분 이익이었다. 이 회사가 유가증권에 투자하는 회사가 아닌 한 이런 일은 계속 일어나기 어렵다. 특히 이 회사는 2005년에 투자유가증권에서 영업외수익에서 난 것과 비슷한 금액의 평가손실을 보았다. 이는 손익계산서를 거치지 않고 바로 자본조정 계정으로 들어가기 때문에 찾아내기가 어렵다.
(종합)
이 회사는 2000년 이후 매출이익률이 매우 빠르게 낮아졌다. 다행히 최근에 다시 순이익률이 올라가고 있다. 영업부문에서도 이익률이 높아졌지만 특히 여기에는 영업외부문에서 나온 투자증권 처분이익이 들어가 있다. 만약 이것이 없었다고 하면 매출순이익률은 여전히 낮은 수준에 있었을 것이다. 그리고 이 회사는 기본적으로 매출에 비해 영업활동에서 들어오는 현금의 양이 작다. 그러나 투자를 별로 하지 않는 덕분에 약간의 자유현금을 만들어 내곤 한다.
회사 평가에서 순이익의 증감이 중요한 것은 아니다. 중요한 것은 순이익의 변동이 어디서 온 것인지 그 내용을 아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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