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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디카’ 벌써 퇴물?…“시장포화” 후지 등 사업축소 잇따라

디카도 빨리 닳아 없어진다면 좋은 비지니스가 될 수 있었을텐데요..


[동아일보]

세계 일류로 손꼽히는 일본의 카메라·필름산업이 거센 구조조정 회오리에 휘말렸다.


심지어 불과 2년 전까지 전자산업의 3대 총아로 각광받은 디지털카메라마저 ‘사양(斜陽)’ 징후를 보이면서 사업을 관두거나 줄이는 업체가 줄을 잇고 있다.


1일 아사히신문 등에 따르면 일본 최대 필름제조업체인 후지사진필름은 컬러필름과 디지털카메라 등 채산성이 없는 사업을 대폭 구조조정하고 그룹 종업원 7만6000명 중 5000명을 9월까지 감원하기로 했다.


필름과 카메라를 포함한 이미징솔루션 사업이 이 회사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약 30%로 2004년 적자가 71억 엔에 이른다.


코니카미놀타홀딩스는 3월 말까지 필름카메라 사업에서 완전히 철수하고 디지털카메라 사업은 지난해 제휴한 소니에 넘길 방침이다. 필름은 점차 품목을 줄여 나가 내년 3월부터 생산을 중단할 계획이다.


니콘은 디지털카메라 사업은 강화하되 필름카메라는 8개 기종 가운데 6개 기종을 생산하지 않기로 지난달 결정했다.


디지털카메라 사업을 포기하는 대기업이 잇따르고 있는 이유는 시장이 지난해부터 포화상태에 이른 데다 가격경쟁이 점점 심해지고 있기 때문. 필름카메라는 일본 내 출하대수가 2001년 301만 대에서 4년 만에 10분의 1로 줄어드는 등 사실상 내수산업으로서의 명맥이 끊어졌다.


도쿄=천광암 특파원 ia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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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개

  • 냉차
    삼성테크윈.... 삼성그룹의 세계 디카시장 1위를 목표로 육성한다고 하는데...
    2006.02/02 12:58 답글쓰기
  • 냉차
    2006.02/02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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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ipeLine
    핸드폰과 달리 디카는 제품주기가 긴편이라고 느껴집니다. 제품간 gap 도 상대적으로 크고요
    (일반 디카는 10~40만원이면 사지만 SLR 은 상당히 비싸죠.-ㅁ-)
    그 사이를 채울수 있는게 마땅치 않아 보입니다..
    그리고 일반 디카를 요새는 핸드폰이 많이 대체하고 있고...

    내수가 아니라 중국.인도 등으로 수출을 많이 해야 할텐데..
    테크윈이 잘 할지 모르겠네요...^^
    2006.02/02 14:09 답글쓰기
  • PipeLine
    2006.02/02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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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람스
    정말 포화상태라면 10년 뒤 "사막속의 오아시스 디지털 카메라 제조회사" 라는 제목의 보고서도 볼 수 있을 것 같군요. ^^
    2006.02/03 09:36 답글쓰기
  • 우람스
    2006.02/03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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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크로체
    디지탈 카메라도 필름카메라처럼 penetration rate가 어느 정도 수준에 도달하면
    추가 수요가 정체됩니다. 핸드폰 처럼 2~3년 안에 교체 수요가 일어나면 좋겠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지요. 기존에 나왔던 디지탈 카메라들이 퇴물로 전락하면서 소비자들의
    디카에 대한 인식이 냉정하게 변하고 있습니다. 불과 재작년에 수백만원 주고 샀던 카메라가
    지금은 1/5 가격에도 팔리지 않는 실정입니다.

    화소수, 크기, 디자인 등으로 쉴새 없이 달려왔다면 이제는 수요자들이 사진을 즐길 수
    있도록 업계가 다소 쉬어주어야할 타이밍으로 보여집니다. 쉬는 동안에 무엇을 해야할까요?
    전략적 M&A를 통해서 supplier의 수를 줄이는 것과 R&D 옵션이 남아 있습니다.
    그렇게 2년 정도 쉬고 나면 또 수요 싸이클이 올라오겠지요. 그때까지는 어려울 겁니다.
    디지탈 카메라 업계도 소수의 메이저 시장으로 서서히 재편되는 것이죠.
    2006.02/03 10:41 답글쓰기
  • 크로체
    2006.02/03 10:41
  •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 ReX
    디카의 절대강자는 삼성전자/삼성테크윈의 안방싸움이 되거나 애플과의 싸움이 될 것 같네요...삼성전자의 미니켓 포토를 보면 디카 기능에 지상파 DMB, 동영상녹화, 멀티미디어 재생, 음성녹화, Storage 등 왠만한 기능은 다하는 것 같네요...Navigation/GPS 기능에 WiBro까지 탑재된다면 All in one PMP로서 자동차에 착탈식으로 널리 쓰이지 않을까 싶네요...지금 미국의 XM/Sirius가 하는 위성DAB도 결국 이런 제품으로 대체가 되겠죠?!

    평소에는 MP3/VOD 재생으로 휴대하다가 차에 타면 네비게이션으로 쓰고, 접촉사고라도 난다면 현장기록용 카메라로 쓰고...아니면 사고전후 영상 기록 기능까지 탑재해 블랙박스로 쓰던가...너무 앞서가는건가?!...하여간 여러분 삼성전자 미니켓이나 삼성테크윈 #11 PMP 꼭꼭 챙겨 보세요...사진 않으시더라도...
    2006.02/10 21:42 답글쓰기
  • ReX
    2006.02/10 21:42
  •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 cladio
    디카, mp3 플레이어 등등의 제품들의 미래를 생각해보면..
    오히려 휴대폰이 지니는 메리트가 가장 크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휴대폰, 디카, mp3를 다 갖고다니긴 번거롭기도 한데 하나만 들고 나가라면
    휴대폰이 될 수밖에 없죠....
    mp3플레이어는 휴대폰이 충분히 대체 가능하고 (지금도 충분히 대체되고 있죠;)
    (우리나라는 통신 사업자들 때문에 좀 좋게 뭐 만들가기 쉽지 않지만;;)
    디카도 1~2년 안에 요즘의 20~30만원대 디카 수준의 화질은 충분히 도달할 것 같습니다.
    지금도 그정도 화질의 디카폰이 있긴 하지만 너무 크고 대중적이진 않으니..
    물론 전용 디지털 카메라가 당연히 화질/기능등이 항상 좋겠지만..
    일반 소비자가 쓰기에는 그정도로 좋은게 필요한건 아니죠..
    그래서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삼성전자의 사업내용이 마음에 들긴 합니다.

    휴대폰과 플래시메모리.
    이 두가지가 앞으로 엄청난 시너지효과를 갖고 올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비록 삼전 주주는 아니지만...;;)
    2006.03/02 15:47 답글쓰기
  • cladio
    2006.03/02 15:47
  •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 초콜릿
    시멘트 사업도 예전부터 포화상태, 저성장 산업이라고 말했지만 잘만
    성장해오고 있죠. 디카도 성장성은 있다고 생각되는데.. 디카를 완전히 대체할 뭔가
    가 나타나지 않는다면야 괜찮다고 봅니다.
    2006.10/11 13:53 답글쓰기
  • 초콜릿
    2006.10/11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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