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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래 펀드] 2006.1.25 포트폴리오



종목명
편입비중
평균매입가
현재가
기업개요
수익률
등급
삼성전자우
16.69%
307,000
536,000
함께 가요, 희망으로!
77.22%
C
한국저축은행
15.27%
7,293
16,350
상호저축은행 업계 1위 그룹
131.04%
A
포스코
9.55%
186,167
204,500
소리없이 세상을 움직입니다
15.89%
A
퍼시스
8.28%
11,515
26,600
국내 사무용 가구 업계 1위
132.96%
C
듀오백코리아
8.00%
8,200
11,300
인체공학 의자 전문 제조회사
37.80%
A
하나투어
7.77%
21,886
47,550
국내 도매여행사 업계 1위
118.40%
B
동서
7.19%
9,609
26,400
동서식품의 모회사, 포장재 제조
179.65%
C
농심홀딩스
6.81%
60,400
87,500
농심의 지주회사
48.18%
C
SK우
6.59%
44,950
42,350
에너지 독립국의 꿈
-1.56%
B
삼테크
5.08%
3,982
5,530
국내 전자부품 도매 업계 1위
38.87%
B
CJ홈쇼핑
4.98%
65,000
128,000
홈쇼핑 전문 채널
100.46%
D
동양크레디텍
3.79%
3,119
3,040
세계 선두권 CRT 부품 회사
0.53%
A
 
 
 
 
 
펀드 수익률
누적 수익률
2004.1.25 ~ 2006.1.25
156.0%
 
 
연평균 수익률 (복리)
 
60.0%
 



모두 안녕하세요. 이번 달에는 오래간만에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하였습니다. ^^*
평온할 줄 알았던 이번 달은 저번 주의 하락 덕분에 꽤나 시끌벅적하고 즐거운 달이 되었습니다. 덕분에 저도 투자사이트들의 반응을 즐겁게 경청하며 마지막 주를 재미있게 보내었습니다. 투자사이트들 곳곳에서 열화와 같은 순수한 반응을 접할 수 있어 많은 공부가 되었습니다.

가끔 "실적도 좋고 자산도 좋고 성장성도 있는 종목이 어째서 하락장을 못버티느냐~" 와 같은 반응이 보입니다만, 저 자신은 제 포트폴리오 내의 주식들이 하락장에서 버텨주기를 거의 기대하지 않습니다. 저는 제가 보유하는 기업들을 믿지만, 주가에까지 환상을 품고 싶지는 않기 때문입니다. 중요한 것은 하락장을 잘 버티는 게 아니라, 포트폴리오에 떨어뜨리면 깨지는 달걀 대신 떨어져도 다시 튕겨오르는 고무공을 얼마나 보유하고 있느냐는 것입니다.

아직 실력이 없어 조언은 별로 드릴게 없지만, 한 가지 정도는 이야기 해도 될 것 같습니다. 긴장을 풀고 어깨에서 힘을 빼세요. 아쉽지만 저번 주에 일어난 일은, 별로 누군가의 음모 같은게 없어도 증시에서 그제나 모레나 저번달이나 다음달이나 일상적으로 일어날 수 있는 일입니다. 번뜩이는 직관, 냉철무쌍한 판단력, 강철같은 인내심, 제로콤마의 타이밍 승부, 독수리 슛 같은 비장의 카드들은 정말로 필요할 때를 위해 감춰두세요. 일상에서 비장의 카드들을 다 써버리면, 정말로 믿을 수 없는 일들이 일어날 때 마음이 지쳐버려 견딜 수가 없답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어깨에서 힘을 빼세요. 그러면 앞으로 자신이 무엇을 해야하는지 자연스럽게 보일겁니다.

그럼, 모두 즐거운 투자 되세요. ^-^/

더 좋은 글 작성에 큰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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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7개

  • 오완규(캬오)
    봉래님의 글을 보면서 나는 저나이때 뭐했나 하는 자괴감이 듭니다.
    글이나 투자 모든 면에서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말을 몸으로 보여주네요..
    2006.01/25 17:17 답글쓰기
  • 오완규(캬오)
    2006.01/25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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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테디최
    몸만 젊은이 속은 늙은이임이 틀림없어요.
    2006.01/25 18:25 답글쓰기
  • 스테디최
    2006.01/25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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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섭
    으아 감탄 밖에 안나옵니다 그려.
    2006.01/25 18:46 답글쓰기
  • 윤섭
    2006.01/25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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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urpose
    ㅋㅋ 봉사마 멋지심...
    언제나 여유만만이신데, 거의 원로 투자자 분위기십니다...^^
    2006.01/25 19:13 답글쓰기
  • Purpose
    2006.01/25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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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봉래
    서킷브레이크 때 잠시 불타올랐는데 도로 불이 꺼져버렸습니다. 푸시식~
    요새는 직접투자보다 돌아다니며 다른 분들 대응 경청하는게 더 재미있어요. ^^;;
    2006.01/25 19:23 답글쓰기
  • 우봉래
    2006.01/25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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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philous
    원로위원이시군요..^^,,
    '일상에서 비장의 카드들을 다 써버리면' 음,, 깊이 생각해 볼 문제인 것 같네요..
    2006.01/25 20:36 답글쓰기
  • ophilous
    2006.01/25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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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umble
    역시 아이투자에는 고수님들이 많군요. 많이 배웁니다..
    2006.01/25 21:05 답글쓰기
  • Humble
    2006.01/25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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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zakoo
    그 옛날 수학 정석책을 보는듯~ 신기하네요 ㅎㅎㅎ
    남들 사고 파느라 정신없는 와중에도
    차분히 기업분석만 하시는거 같군요..
    가족분들도 다 비슷한 성격/분위기 아니실까요?
    그럼 가족 펀드 만들면 조만간 재벌되시겠어요 ㅎㅎㅎㅎㅎㅎ

    2006.01/26 00:48 답글쓰기
  • zakoo
    2006.01/26 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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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ipeLine
    필력이 날로 향상되는듯 합니다.^^ 포트에서도 힘이 느껴집니다
    2006.01/26 00:53 답글쓰기
  • PipeLine
    2006.01/26 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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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무침
    항상 보면 부러운 포트군요.....

    폭락장에서도 놀라운 수익률 부럽습니다.....

    제대로 된 종목을 골라서 믿음으로 끝까지 밀고 나가는 모습 부럽습니다....

    저같으면 10 % 만 올라도 좋아라고 팔았을 텐데...


    좋은 하루되시길.....
    2006.01/26 08:27 답글쓰기
  • 파무침
    2006.01/26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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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혜안
    위 포트를 보다가 동양크레디텍에 흥미가 생겼습니다.
    공부좀 해봐야겠습니다.
    2006.01/26 08:30 답글쓰기
  • 혜안
    2006.01/26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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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나무죽
    이 사이트를 작년 11월에만 알았더라도(ㅠ.ㅠ) 뭣모르고 주식 활황이라는 장미빛에 빠져 12월에 3종목에 분산투자 해놨더니 이건 포트도 뭣도 아니네요..제 나름으로는 큰 금액인데 겁도 없이 무모했다는 생각만 드네요..원님 글처럼,,고무공처럼 튀어 오를 공을 얼마나 보유하고 있느냐?? 를 생각하면 매수시 신중해질수 있을것 같습니다.
    2006.01/26 14:18 답글쓰기
  • 대나무죽
    2006.01/26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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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자강
    우봉래님 한가지 의견을 부탁드려도 될까요
    저도 퍼시스 주식을 갖고 있습니다.

    아시겠지만
    퍼시스의 손동창 회장은 일룸을 따로 경영하고 있는데 서재용 가구랑 몇가지 주방의자등,그리고 최근에는 독신자를 타깃으로 한 간편가구등을 판매합니다.

    그 제작을 대개 퍼시스의 라인을 이용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향후 아마 주방가구,침실가구등에도 진출하려는 것으로 들었습니다.

    문제는
    일룸이 퍼시스의 자회사로 혹은 퍼시스 자체가 진입할수도 있는데 스스로 사무가구로 퍼시스를 한정하고, 개별판매를 하는 틈새를 일룸으로 따로 (지분 관계가 없는) 경영하는 것이 과연 퍼시스 주주에게 바람직한가하는 점입니다.
    이해관계가 얽힐수 있겠죠.


    일룸의 주식은 손동창 회장 개인이 가지고 있으므로
    보기에 따라서는 오해를 받을수도 있습니다.

    퍼시스 주식을 가진 이래 이 것이 늘 좀 찜찜 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퍼시스를 매우 잘 경영하므로 할말은 없지만
    그래도 좀 불만스럽게 생각이 됩니다.
    특히나 일룸이 잘 되어 가는 걸 보니 더욱 그렇습니다...^^;;

    퍼시스를 오래 보유하셨으므로 이 점에 대해 우봉래님의 의견을 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006.01/27 12:51 답글쓰기
  • 양자강
    2006.01/27 12:51
  •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 우봉래
    양자강님 안녕하세요. 저도 퍼시스 주주로서 일룸을 보면 찜찜한게 사실입니다.
    게다가 일룸이 지배구조에서 퍼시스에 대해 지배관계에 있기 때문에 더욱 그렇습니다.

    하지만 저 자신은 퍼시스가 일룸의 틈새시장을 노리는 것 보다는 주력사업에 집중하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찜찜해도 뭐라 할 수가 없네요... ^^;;
    2006.01/27 19:25 답글쓰기
  • 우봉래
    2006.01/27 19:25
  •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 양자강
    답변 감사합니다.
    즐거운 설날 보내십시요.^^
    2006.01/28 17:00 답글쓰기
  • 양자강
    2006.01/28 17:00
  •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 하늘건방
    안전성과 수익성을 골고루 갖춘 펀드 같습니다.
    참고 잘 하겠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2006.02/09 01:37 답글쓰기
  • 하늘건방
    2006.02/09 01:37
  •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 허사노바
    저도 봉래님 홈피 들어가서 생년월일 보고 놀랬습니다. 나이에 비해서 정말 대단하십니다.

    미래에 한국의 가치투자가로 남을 싹수가 보이네요... 혹시 펀드 만드실 생각 없으세요?

    전 그냥 봉래펀드에 투자하고 본업에만 전념하고 싶네요.

    아무리 해도 제가 봉래님보다 더 잘 할수 없을거 같아서요... ^^
    2006.02/23 23:49 답글쓰기
  • 허사노바
    2006.02/23 23:49
  •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 우봉래
    과찬의 말씀이십니다. 정부가 사모펀드를 허가해 주면 마음맞는 친구들과 모여 경험삼아 펀드를 만들어보는것도 재미있겠네요. ^^*
    2006.02/24 15:51 답글쓰기
  • 우봉래
    2006.02/24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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