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읽을거리
아이투자 전체 News 글입니다.
SK, 에너지 강국 꿈꿔요
왜 오르나 봤더니
요즘 할인점에 가서 간식거리인 과자를 살 때마다 예전과는 좀 다르다는 느낌이 들어요. 물론 묶어서 대량으로 판다고는 하지만 낱개 가격으로 따졌을 때 너무 싸거든요. 다이어트 때문에 싸다고 해서 무작정 많이 사먹을 수는 없는 노릇인데 그렇기 때문에 과자 회사만 이익 면에서 피해를 보는 게 아닌가 싶어요. 그리고 과자가 담배보다 나쁘다는 둥, 우리 아이를 해친다는 둥 하는 부정적인 얘기도 어느 때보다 참 많아요.
그래서 제가 가진 롯데제과를 봤더니 주가는 오히려 계속 오른 거 아니겠어요. 이게 어떤 이유에서인지 살펴 봤더니 롯데백화점과 롯데마트를 운영하는 롯데쇼핑이 상장을 하는데 롯데제과가 지분을 가지고 있어서 그 기대감 때문에 오르는 거래요. 그런데 생각해 보면 롯데쇼핑 지분은 원래 있던 거고 상장되어서 사고 팔 수 있게 된 거 뿐이잖아요. 과자에 대한 부정적인 얘기들이 참 많은데 자회사 상장 때문에 주가가 계속 올라간다는 건 이해하기가 좀 힘든 거 같아요.
사실 과자가 아주 잘 팔리고 1등으로서의 위용을 드러내어서 주가가 많이 올랐다면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지만 운도 실력이라고 하니 이 정도에서 매도하겠어요. 수익률 67%면 아주 만족할만한데 100만원이 넘는 주가를 보니 꼭 주가 자체가 싸다고 해서 많이 오르는 건 아니라는 걸 느꼈어요. 문제는 역시 기업가치겠죠? ^^
빨간 모자 아가씨
저는 차가 없지만 엄마 차를 타고 기름을 넣으러 주유소에 들어가서 리터당 가격을 보면 예전에 비해 확연하게 올랐다는 걸 느껴요. 많은 사람들이 유가가 크게 올라 걱정이라고 할 때는 남의 일 같았는데 주유소에 들어갈 때만큼은 고유가 시대가 맞구나를 생각하게 된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차를 안 타고 다닐 수도 없구요, 또 차를 탄다고 생각하면 주유소라는 게 SK주유소, GS칼텍스, 현대오일뱅크 셋 밖에 없잖아요. 그 중에서도 저희는 SK주유소에 가장 자주 간답니다. 일단 제 TTL 카드로 오케이캐쉬백을 적립할 수도 있구요, 주유소도 가장 많이 눈에 띄는 것 같아요. 광고도 참 인상적이에요. 끊임없이 빨간색이라는 색깔을 SK와 일치시키면서 SK주유소 하면 특히 빨간 모자 아가씨를 떠올리게 만들어 친근감을 느끼게 하니까요.
한때 소버린 때문에 SK가 구설수에 많이 올랐는데 그게 좋은 자극이 되지 않았나 싶어요. SK 회장과 직원들이 어려운 이웃을 도와주러 가는 장면도 신문에 가끔 나오고, 지배구조를 많이 개선했다는 평가도 듣는 거 같아요. 신문 기사를 100% 믿을 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뭔가 변화하고 있다는 얘기 아닐까요.
우리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휘발유를 제공해주는 SK140,100원, ▼-300원, -0.21%에 투자하겠어요. 아이러니 하게 지난 번에 현대차를 샀는데 이번에는 차가 굴러갈 수 있게 해주는 기름에 관심이 간 거 같아요. 현대차도 잘 팔리고, SK 기름도 운전자의 사랑을 듬뿍 받아서 둘 다 좋은 성과를 내줬으면 좋겠어요.
SK에 대한 조언
경진: SK를 주유소 회사로 볼 수 있나요?
대경: 사실 우리가 접하는 건 주유소이지만 일단 주유소에 공급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드는 정제 부문이 주력입니다. 그리고 에틸렌이나 합성수지 같은 화학제품도 만듭니다. 최근에는 고유가로 인해 자원개발 부문이 투자자들의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종합해볼 때 주유소는 과점 시장으로 인한 현금흐름 창출원으로 보시고 나머지는 화학 경기에 따라 매출과 이익이 변동한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경진: 자원 개발 같은 건 성공 확률이 낮지 않나요?
대경: 아무래도 주유소 사업보다는 위험이 큰 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고유가 시대이니 만큼 성공하면 그만큼 열매는 달콤합니다. 그리고 해외에서 자원을 개발할 때는 정부에서 지원을 해주기 때문에 위험을 분산하는 효과가 있어서 생각하는 것만큼 아주 위험하지만은 않습니다.
경진: SK는 SK그룹에서 어떤 역할을 하나요?
대경: SK는 간단한 이름 그대로 SK그룹 내 주력 부문인 에너지 사업을 영위함과 동시에 지배구조에 있어서도 그룹의 중추입니다. 특히 SK텔레콤 지분 21.5%를 가지고 있는데 이 가치만 해도 SK 시가총액의 절반에 해당할 정도입니다. 이렇게 자산가치가 높기 때문에 소버린의 공격을 받기도 했습니다.
경진이의 포트폴리오
(2006.1.20 현재)
요즘 할인점에 가서 간식거리인 과자를 살 때마다 예전과는 좀 다르다는 느낌이 들어요. 물론 묶어서 대량으로 판다고는 하지만 낱개 가격으로 따졌을 때 너무 싸거든요. 다이어트 때문에 싸다고 해서 무작정 많이 사먹을 수는 없는 노릇인데 그렇기 때문에 과자 회사만 이익 면에서 피해를 보는 게 아닌가 싶어요. 그리고 과자가 담배보다 나쁘다는 둥, 우리 아이를 해친다는 둥 하는 부정적인 얘기도 어느 때보다 참 많아요.
그래서 제가 가진 롯데제과를 봤더니 주가는 오히려 계속 오른 거 아니겠어요. 이게 어떤 이유에서인지 살펴 봤더니 롯데백화점과 롯데마트를 운영하는 롯데쇼핑이 상장을 하는데 롯데제과가 지분을 가지고 있어서 그 기대감 때문에 오르는 거래요. 그런데 생각해 보면 롯데쇼핑 지분은 원래 있던 거고 상장되어서 사고 팔 수 있게 된 거 뿐이잖아요. 과자에 대한 부정적인 얘기들이 참 많은데 자회사 상장 때문에 주가가 계속 올라간다는 건 이해하기가 좀 힘든 거 같아요.
사실 과자가 아주 잘 팔리고 1등으로서의 위용을 드러내어서 주가가 많이 올랐다면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지만 운도 실력이라고 하니 이 정도에서 매도하겠어요. 수익률 67%면 아주 만족할만한데 100만원이 넘는 주가를 보니 꼭 주가 자체가 싸다고 해서 많이 오르는 건 아니라는 걸 느꼈어요. 문제는 역시 기업가치겠죠? ^^
빨간 모자 아가씨
저는 차가 없지만 엄마 차를 타고 기름을 넣으러 주유소에 들어가서 리터당 가격을 보면 예전에 비해 확연하게 올랐다는 걸 느껴요. 많은 사람들이 유가가 크게 올라 걱정이라고 할 때는 남의 일 같았는데 주유소에 들어갈 때만큼은 고유가 시대가 맞구나를 생각하게 된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차를 안 타고 다닐 수도 없구요, 또 차를 탄다고 생각하면 주유소라는 게 SK주유소, GS칼텍스, 현대오일뱅크 셋 밖에 없잖아요. 그 중에서도 저희는 SK주유소에 가장 자주 간답니다. 일단 제 TTL 카드로 오케이캐쉬백을 적립할 수도 있구요, 주유소도 가장 많이 눈에 띄는 것 같아요. 광고도 참 인상적이에요. 끊임없이 빨간색이라는 색깔을 SK와 일치시키면서 SK주유소 하면 특히 빨간 모자 아가씨를 떠올리게 만들어 친근감을 느끼게 하니까요.
한때 소버린 때문에 SK가 구설수에 많이 올랐는데 그게 좋은 자극이 되지 않았나 싶어요. SK 회장과 직원들이 어려운 이웃을 도와주러 가는 장면도 신문에 가끔 나오고, 지배구조를 많이 개선했다는 평가도 듣는 거 같아요. 신문 기사를 100% 믿을 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뭔가 변화하고 있다는 얘기 아닐까요.
우리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휘발유를 제공해주는 SK140,100원, ▼-300원, -0.21%에 투자하겠어요. 아이러니 하게 지난 번에 현대차를 샀는데 이번에는 차가 굴러갈 수 있게 해주는 기름에 관심이 간 거 같아요. 현대차도 잘 팔리고, SK 기름도 운전자의 사랑을 듬뿍 받아서 둘 다 좋은 성과를 내줬으면 좋겠어요.
SK에 대한 조언
경진: SK를 주유소 회사로 볼 수 있나요?
대경: 사실 우리가 접하는 건 주유소이지만 일단 주유소에 공급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드는 정제 부문이 주력입니다. 그리고 에틸렌이나 합성수지 같은 화학제품도 만듭니다. 최근에는 고유가로 인해 자원개발 부문이 투자자들의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종합해볼 때 주유소는 과점 시장으로 인한 현금흐름 창출원으로 보시고 나머지는 화학 경기에 따라 매출과 이익이 변동한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경진: 자원 개발 같은 건 성공 확률이 낮지 않나요?
대경: 아무래도 주유소 사업보다는 위험이 큰 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고유가 시대이니 만큼 성공하면 그만큼 열매는 달콤합니다. 그리고 해외에서 자원을 개발할 때는 정부에서 지원을 해주기 때문에 위험을 분산하는 효과가 있어서 생각하는 것만큼 아주 위험하지만은 않습니다.
경진: SK는 SK그룹에서 어떤 역할을 하나요?
대경: SK는 간단한 이름 그대로 SK그룹 내 주력 부문인 에너지 사업을 영위함과 동시에 지배구조에 있어서도 그룹의 중추입니다. 특히 SK텔레콤 지분 21.5%를 가지고 있는데 이 가치만 해도 SK 시가총액의 절반에 해당할 정도입니다. 이렇게 자산가치가 높기 때문에 소버린의 공격을 받기도 했습니다.
경진이의 포트폴리오
종목명 |
투자일 |
매입가 |
현재가 |
수익률 |
국민은행 |
2003.2.28 |
36,500 |
66,300 |
+81.6% |
TJ미디어 |
2004.1.31 |
2,910 |
6,550 |
+125.1% |
신도리코 |
2004.3.19 |
58,800 |
50,800 |
-13.6% |
신세계 |
2004.8.16 |
297,000 |
434,000 |
+46.1% |
유한양행 |
2004.12.17 |
83,125 |
168,000 |
+102.1% |
CJ CGV |
2005.1.17 |
34,000 |
25,700 |
-24.4% |
태평양우 |
2005.3.18 |
122,500 |
199,000 |
+62.4% |
메가스터디 |
2005.4.15 |
37,600 |
60,100 |
+59.8% |
NHN |
2005.5.20 |
101,600 |
246,000 |
+142.1% |
KT |
2005.6.17 |
42,100 |
38,600 |
-8.3% |
오리온 |
2005.8.19 |
145,500 |
234,500 |
+61.2% |
오로라 |
2005.9.15 |
2,450 |
3,050 |
+24.5% |
하림 |
2005.10.21 |
2,475 |
3,400 |
+37.4% |
농심 |
2005.11.24 |
267,000 |
285,500 |
+6.9% |
현대차 |
2005.12.16 |
96,500 |
90,700 |
-6.0% |
SK |
2006.1.20 |
56,900 |
56,900 |
0% |
(2006.1.20 현재)
종목명 |
투자일 |
매입가 |
매도가 |
수익률 |
비고 |
풀무원 |
2003.1.1 |
40,750 |
54,300 |
+33.2% |
2003.4.30 이익 실현 |
SK텔레콤 |
2003.1.30 |
179,000 |
194,000 |
+8.3% |
2003.11.28 이익 실현 |
쌍용차 |
2003.11.28 |
8,620 |
8,320 |
-3.4% |
2004.1.31 손실 확정 |
동원F&B |
2003.5.30 |
31,900 |
49,500 |
+55.2% |
2004.2.20 이익 실현 |
매일유업 |
2003.8.25 |
3,650 |
4,300 |
+17.8% |
2004.4.16 이익 실현 |
SBS |
2003.7.31 |
37,450 |
26,800 |
-28.4% |
2004.8.16 손실 확정 |
네오위즈 |
2003.10.31 |
45,500 |
16,750 |
-63.1% |
2004.8.16 손실 확정 |
LG건설 |
2003.4.3 |
16,150 |
25,100 |
+55.4% |
2004.10.14 이익 실현 |
대상 |
2004.2.20 |
3,585 |
4,200 |
+17.1% |
2004.11.19 이익 실현 |
지엔코 |
2004.5.20 |
2,550 |
4,490 |
+76.1% |
2004.12.17 이익 실현 |
빙그레 |
2004.4.16 |
22,200 |
31,500 |
+41.9% |
2005.1.17 이익 실현 |
오브제 |
2003.10.1 |
4,900 |
6,640 |
+35.6% |
2005.3.18 이익 실현 |
CJ홈쇼핑 |
2004.11.19 |
47,250 |
80,200 |
+69.7% |
2005.4.15 이익 실현 |
아이레보 |
2004.6.18 |
8,800 |
4,825 |
-45.1% |
2005.5.20 손실 확정 |
KT&G |
2004.7.16 |
27,900 |
39,900 |
+43.0% |
2005.6.17 이익 실현 |
능률교육 |
2003.6.30 |
3,240 |
4,700 |
+45.1% |
2005.7.15 이익 실현 |
하나투어 |
2004.10.14 |
18,000 |
32,000 |
+77.8% |
2005.9.15 이익 실현 |
인터파크 |
2005.7.15 |
4,200 |
7,440 |
+77.1% |
2005.10.21 이익 실현 |
CJ |
2004.9.16 |
59,100 |
109,000 |
+84.4% |
2005.11.24 이익 실현 |
롯데제과 |
2005.2.11 |
748,000 |
1,252,000 |
+67.4% |
2006.1.20 이익 실현 |
더 좋은 글 작성에 큰 힘이 됩니다.
// Start Slider - https://splidejs.com/ ?>
// End Slider ?>
// Start Slider Sources - https://splidejs.com/
// CSS는 별도로 처리함.
?>
// End Slider Sources ?>
// Start Slider Sources - https://splidejs.com/
// CSS는 별도로 처리함.
?>
// End Slider Source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