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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차, 세계를 달려라
1등은 든든해요
이제 저를 초긴장 상태로 만들었던 졸업 전시회도 끝나고 졸업 학점까지 채워서 본격적으로 방학을 즐길 수 있게 되었어요. 대학 시절의 마지막 겨울방학이라 그런지 감회가 남다르네요. 돌이켜 보면 휴학을 한번도 하지 않아 순식간에 지나버리고 만 거 같지만 학교 공부 뿐 아니라 합창단 활동, 경진이가 간다 연재 등 색다른 경험도 참 많았어요. 졸전이 끝나고 나니 이런 저런 생각이 드네요.
최근까지 매회 한 종목씩 매도를 했는데 이번에는 그다지 팔만한 종목이 없는 거 같아요. 나름대로 믿음을 가지고 오래 가져갈 만한 1등 종목이 많이 남아서인 거 같아요. 물론 신도리코나 CJ CGV처럼 주가가 잘 오르지 않는 종목도 있지만 주변에서 계속 발견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들어 그다지 조바심이 나지 않아요.
대신 국민은행, NHN, 신세계, 롯데제과처럼 확실한 1등을 하는 종목들은 수익률도 좋을 뿐 아니라 굳이 팔아야 할 이유를 찾기 힘들 정도로 잘 해나가는 거 같아요. 여전히 저는 국민은행에서 돈을 찾고 네이버에서 검색을 하고 이마트에서 쇼핑을 하고 롯데제과 과자를 사먹는답니다. 정말 생활과 함께 하는 기업들이죠?
비록 학교를 1등으로 졸업하진 못하지만 투자에서만큼은 1등과 함께 하고 싶어요. 주가를 보지 않아도 제품이 보이니 마음이 놓일 뿐 아니라 실제로 이들이 좋은 성과를 낸다는 것을 보여주었으니까요.
확실히 달라졌어요
제가 가지고 있는 종목들 외에도 1등 하는 기업이 누가 있나 생각해봤어요. 그때 제 눈에 들어오는 것이 바로 자동차였어요. 우리나라에선 택시를 비롯해서 승용차까지 웬만하면 다 현대차잖아요. 게다가 기아차까지 현대차 계열이니 우리나라 사람들은 선택의 여지가 많지 않은가 봐요. 저 역시도 졸업하고 차를 사야지 생각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건 베르나, 아반테 등 현대차니까요. 대우나 삼성은 역시 현대차에서 결론이 안 나면 차선으로 생각하는 수준인 거 같아요.
예전에는 현대차217,000원, ▲1,500원, 0.7% 때문에 선택의 폭이 너무 좁아 답답하단 생각이 들었는데 요즘에는 꼭 그렇지 만은 않아요. 현대차가 많이 달라졌기 때문이죠. 옛날 각진 그랜저와 지금 TG그랜저를 비교하면 차이가 많이 나잖아요. 꼭 옛날과 현재만 비교해서 그런 게 아니라 다른 외제차랑 비교해도 그리 손색은 없는 거 같아요. 새로 나온 쏘나타도 좀 흔해서 그렇지 볼 때마다 세련되고 든든하다는 인상이 들어요. 미술학도가 봐도 옆 라인이 아주 세련되게 잘 빠졌어요.
광고에서 JD파워 얘기를 하면서 품질을 언급하는데 뉴스에서 말하기를 해외에서 현대차의 위상이 달라졌다고 하는 거 보니 실제 상황인 듯 해요. 우리 눈에 그럴싸하게 보인다면 해외에서도 비슷하지 않을까 싶구요, 가격도 상대적으로 저렴하니 고유가 시대를 맞아 덩치 큰 미국차보다 인기가 있을 거 같아요. 뭐 설사 해외에서 인기가 떨어진다 하더라도 최소한 국내에서는 1등이잖아요.
제가 사기엔 현대차가 너무 큰 감이 없지 않지만 우리나라에서 1등이란 사실도 그렇고 확실히 제품이 달라졌다는 면에서 투자 아이디어는 명확해요. 세계를 달리는 우리나라 대표 자동차 회사에 투자하겠어요.
현대차에 대한 조언
경진: 현대차의 국내 점유율이 얼마나 되나요?
대경: 매달 판매량이 달라져서 정확하게 얘기할 수는 없지만 대략 50% 정도 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판매량이 많은 차종은 쏘나타, 아반테, 그랜저 순인데 쏘나타가 우리나라 전체 자동차 시장의 10% 가량을 차지합니다. 단일 차종으로는 최고입니다. 그래서 경진씨 말대로 많이 보이고 흔합니다.
경진: 현대차가 많이 달라진 거 같은데 해외에서의 반응도 그런가요?
대경: 현대차는 지속적인 품질 개선으로 싸구려 차라는 이미지를 많이 불식시킨 상태입니다. 물론 일본차와의 격차가 있는 건 사실이지만 미국 자동차 회사의 부진, 고유가 시대에 중소형차 선호 추세 등이 잘 맞물렸습니다. 미국 시장에서 뿐 아니라 중국, 인도 시장에서도 잘 나가고 있습니다.
경진: 계속 잘 나가기만 할까요? 불안한 부분은 없나요?
대경: 전세계 자동차 시장이 워낙 경쟁이 치열해 안심할 수만은 없습니다. 그리고 상위권 도약은 도요타 등 워낙 쟁쟁한 업체들이 버티고 있어서 지금까지의 성장과는 또 다른 문제입니다. 따라서 품질에서 내구성 등의 강화가 필요하구요, 하이브리드 엔진 등 신기술 격차를 줄이는 게 관건입니다. 지속적으로 지적되는 지배 구조 문제와 노조 문제도 불확실성으로 지적됩니다.
경진이의 포트폴리오
(2005.12.16 현재)
이제 저를 초긴장 상태로 만들었던 졸업 전시회도 끝나고 졸업 학점까지 채워서 본격적으로 방학을 즐길 수 있게 되었어요. 대학 시절의 마지막 겨울방학이라 그런지 감회가 남다르네요. 돌이켜 보면 휴학을 한번도 하지 않아 순식간에 지나버리고 만 거 같지만 학교 공부 뿐 아니라 합창단 활동, 경진이가 간다 연재 등 색다른 경험도 참 많았어요. 졸전이 끝나고 나니 이런 저런 생각이 드네요.
최근까지 매회 한 종목씩 매도를 했는데 이번에는 그다지 팔만한 종목이 없는 거 같아요. 나름대로 믿음을 가지고 오래 가져갈 만한 1등 종목이 많이 남아서인 거 같아요. 물론 신도리코나 CJ CGV처럼 주가가 잘 오르지 않는 종목도 있지만 주변에서 계속 발견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들어 그다지 조바심이 나지 않아요.
대신 국민은행, NHN, 신세계, 롯데제과처럼 확실한 1등을 하는 종목들은 수익률도 좋을 뿐 아니라 굳이 팔아야 할 이유를 찾기 힘들 정도로 잘 해나가는 거 같아요. 여전히 저는 국민은행에서 돈을 찾고 네이버에서 검색을 하고 이마트에서 쇼핑을 하고 롯데제과 과자를 사먹는답니다. 정말 생활과 함께 하는 기업들이죠?
비록 학교를 1등으로 졸업하진 못하지만 투자에서만큼은 1등과 함께 하고 싶어요. 주가를 보지 않아도 제품이 보이니 마음이 놓일 뿐 아니라 실제로 이들이 좋은 성과를 낸다는 것을 보여주었으니까요.
확실히 달라졌어요
제가 가지고 있는 종목들 외에도 1등 하는 기업이 누가 있나 생각해봤어요. 그때 제 눈에 들어오는 것이 바로 자동차였어요. 우리나라에선 택시를 비롯해서 승용차까지 웬만하면 다 현대차잖아요. 게다가 기아차까지 현대차 계열이니 우리나라 사람들은 선택의 여지가 많지 않은가 봐요. 저 역시도 졸업하고 차를 사야지 생각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건 베르나, 아반테 등 현대차니까요. 대우나 삼성은 역시 현대차에서 결론이 안 나면 차선으로 생각하는 수준인 거 같아요.
예전에는 현대차217,000원, ▲1,500원, 0.7% 때문에 선택의 폭이 너무 좁아 답답하단 생각이 들었는데 요즘에는 꼭 그렇지 만은 않아요. 현대차가 많이 달라졌기 때문이죠. 옛날 각진 그랜저와 지금 TG그랜저를 비교하면 차이가 많이 나잖아요. 꼭 옛날과 현재만 비교해서 그런 게 아니라 다른 외제차랑 비교해도 그리 손색은 없는 거 같아요. 새로 나온 쏘나타도 좀 흔해서 그렇지 볼 때마다 세련되고 든든하다는 인상이 들어요. 미술학도가 봐도 옆 라인이 아주 세련되게 잘 빠졌어요.
광고에서 JD파워 얘기를 하면서 품질을 언급하는데 뉴스에서 말하기를 해외에서 현대차의 위상이 달라졌다고 하는 거 보니 실제 상황인 듯 해요. 우리 눈에 그럴싸하게 보인다면 해외에서도 비슷하지 않을까 싶구요, 가격도 상대적으로 저렴하니 고유가 시대를 맞아 덩치 큰 미국차보다 인기가 있을 거 같아요. 뭐 설사 해외에서 인기가 떨어진다 하더라도 최소한 국내에서는 1등이잖아요.
제가 사기엔 현대차가 너무 큰 감이 없지 않지만 우리나라에서 1등이란 사실도 그렇고 확실히 제품이 달라졌다는 면에서 투자 아이디어는 명확해요. 세계를 달리는 우리나라 대표 자동차 회사에 투자하겠어요.
현대차에 대한 조언
경진: 현대차의 국내 점유율이 얼마나 되나요?
대경: 매달 판매량이 달라져서 정확하게 얘기할 수는 없지만 대략 50% 정도 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판매량이 많은 차종은 쏘나타, 아반테, 그랜저 순인데 쏘나타가 우리나라 전체 자동차 시장의 10% 가량을 차지합니다. 단일 차종으로는 최고입니다. 그래서 경진씨 말대로 많이 보이고 흔합니다.
경진: 현대차가 많이 달라진 거 같은데 해외에서의 반응도 그런가요?
대경: 현대차는 지속적인 품질 개선으로 싸구려 차라는 이미지를 많이 불식시킨 상태입니다. 물론 일본차와의 격차가 있는 건 사실이지만 미국 자동차 회사의 부진, 고유가 시대에 중소형차 선호 추세 등이 잘 맞물렸습니다. 미국 시장에서 뿐 아니라 중국, 인도 시장에서도 잘 나가고 있습니다.
경진: 계속 잘 나가기만 할까요? 불안한 부분은 없나요?
대경: 전세계 자동차 시장이 워낙 경쟁이 치열해 안심할 수만은 없습니다. 그리고 상위권 도약은 도요타 등 워낙 쟁쟁한 업체들이 버티고 있어서 지금까지의 성장과는 또 다른 문제입니다. 따라서 품질에서 내구성 등의 강화가 필요하구요, 하이브리드 엔진 등 신기술 격차를 줄이는 게 관건입니다. 지속적으로 지적되는 지배 구조 문제와 노조 문제도 불확실성으로 지적됩니다.
경진이의 포트폴리오
종목명 |
투자일 |
매입가 |
현재가 |
수익률 |
국민은행 |
2003.2.28 |
36,500 |
71,800 |
96.7% |
TJ미디어 |
2004.1.31 |
2,910 |
6,800 |
+133.7% |
신도리코 |
2004.3.19 |
58,800 |
54,900 |
-6.6% |
신세계 |
2004.8.16 |
297,000 |
439,500 |
+47.9% |
유한양행 |
2004.12.17 |
83,125 |
170,000 |
+104.5% |
CJ CGV |
2005.1.17 |
34,000 |
27,250 |
-19.8% |
롯데제과 |
2005.2.11 |
748,000 |
1,147,000 |
+53.3% |
태평양우 |
2005.3.18 |
122,500 |
169,000 |
+37.9% |
메가스터디 |
2005.4.15 |
37,600 |
64,500 |
+71.5% |
NHN |
2005.5.20 |
101,600 |
258,000 |
+153.9% |
KT |
2005.6.17 |
42,100 |
41,050 |
-2.5% |
오리온 |
2005.8.19 |
145,500 |
266,000 |
+82.8% |
오로라 |
2005.9.15 |
2,450 |
3,900 |
+59.2% |
하림 |
2005.10.21 |
2,475 |
3,175 |
+28.3% |
농심 |
2005.11.24 |
267,000 |
280,000 |
+4.9% |
현대차 |
2005.12.16 |
96,500 |
96,500 |
0% |
(2005.12.16 현재)
종목명 |
투자일 |
매입가 |
매도가 |
수익률 |
비고 |
풀무원 |
2003.1.1 |
40,750 |
54,300 |
+33.2% |
2003.4.30 이익 실현 |
SK텔레콤 |
2003.1.30 |
179,000 |
194,000 |
+8.3% |
2003.11.28 이익 실현 |
쌍용차 |
2003.11.28 |
8,620 |
8,320 |
-3.4% |
2004.1.31 손실 확정 |
동원F&B |
2003.5.30 |
31,900 |
49,500 |
+55.2% |
2004.2.20 이익 실현 |
매일유업 |
2003.8.25 |
3,650 |
4,300 |
+17.8% |
2004.4.16 이익 실현 |
SBS |
2003.7.31 |
37,450 |
26,800 |
-28.4% |
2004.8.16 손실 확정 |
네오위즈 |
2003.10.31 |
45,500 |
16,750 |
-63.1% |
2004.8.16 손실 확정 |
LG건설 |
2003.4.3 |
16,150 |
25,100 |
+55.4% |
2004.10.14 이익 실현 |
대상 |
2004.2.20 |
3,585 |
4,200 |
+17.1% |
2004.11.19 이익 실현 |
지엔코 |
2004.5.20 |
2,550 |
4,490 |
+76.1% |
2004.12.17 이익 실현 |
빙그레 |
2004.4.16 |
22,200 |
31,500 |
+41.9% |
2005.1.17 이익 실현 |
오브제 |
2003.10.1 |
4,900 |
6,640 |
+35.6% |
2005.3.18 이익 실현 |
CJ홈쇼핑 |
2004.11.19 |
47,250 |
80,200 |
+69.7% |
2005.4.15 이익 실현 |
아이레보 |
2004.6.18 |
8,800 |
4,825 |
-45.1% |
2005.5.20 손실 확정 |
KT&G |
2004.7.16 |
27,900 |
39,900 |
+43.0% |
2005.6.17 이익 실현 |
능률교육 |
2003.6.30 |
3,240 |
4,700 |
+45.1% |
2005.7.15 이익 실현 |
하나투어 |
2004.10.14 |
18,000 |
32,000 |
+77.8% |
2005.9.15 이익 실현 |
인터파크 |
2005.7.15 |
4,200 |
7,440 |
+77.1% |
2005.10.21 이익 실현 |
CJ |
2004.9.16 |
59,100 |
109,000 |
+84.4% |
2005.11.24 이익 실현 |
더 좋은 글 작성에 큰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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