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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독감 딛고 날아라 닭고기
인터넷 주식이 날았어요
처음에는 인터넷이 그저 신기하고 재미있어서 시작했는데 이제는 인터넷이 없으면 어떻게 사나 싶은 생각이 들어요. 인터넷 접속이 안 되면 컴퓨터로 할 수 있는 게 거의 없어요. 인터넷은 이제 전기와 같은 존재가 되었나봐요.
그래서 검색 부문 1인자 NHN(네이버)과 쇼핑몰 부문 1인자 인터파크에 투자했는데 오래 지나지 않아 둘 다 70% 이상의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어요. 자기 분야에서 독보적인 존재이긴 하지만 투자할 때도 충분히 비싸다고 생각했는데 이 정도 수익률이 나온 것은 좀 의외인 게 사실이에요.
고민을 하다가 NHN은 계속 보유하고 인터파크는 팔기로 결심했어요. 평점 서비스가 좋고 물건이 싸고 배송이 편하다고는 하지만 아직까지 이익을 본격적으로 내는 건 아닌데 단기간에 주가가 너무 빨리 오른 게 아닌가 싶어요. 한창 효리가 선전하는 G마켓 때문인가 생각도 해보았지만 시가총액 3000억원이 넘는 가격은 부담스러워요. 아직까지 인터넷 기업은 검증되지 않은 부분들이 있잖아요.
만약 최근에 주식투자를 시작했다면 주식투자가 너무 쉬워 보였을 거 같았을 정도로 수익률이 너무 잘 나와요. 그런데 그간 주식시장의 상승과 하락을 모두 겪다 보니 이런 때일수록 더 마음을 다잡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수익률 몇 % 더 나는 것보다는 주식 공부를 목적으로 시작했으니까요.
역발상 닭고기 투자
또 다시 조류독감이 세계를 우려 속에 빠뜨리고 있어요. 그때마다 닭고기 소비가 줄고 닭고기 회사 주가도 떨어지는 걸 경험했어요. 하지만 전 다르게 보고 싶어요. 생활 수준이 높아질수록 닭고기 수요가 증가한다지 않아요. 확실히 닭고기 없는 세상은 상상할 수가 없는 거 같아요.
그 중에서도 하림이 눈에 띄어요. 제가 하림에서 나온 용가리 치킨이나 살이 안 찐다는 치킨 너겟을 좋아하는 탓도 있지만 최근에 여러 치킨집이나 호프집에서 100% 국산 하림닭만 쓴다는 문구를 많이 봤어요. 조류독감 등으로 닭고기를 먹는 게 불안하지만 그래도 먹긴 해야 하니까 상대적으로 안전한 큰 기업 제품을 찾는 거 같아요. 그러기엔 국내 1위 닭고기 회사인 하림이 제격 아니겠어요?
하림2,880원, 0원, 0% 홈페이지에 들어가 제품소개를 보니 닭과 관련된 제품이 이렇게 많나 싶었어요. 생닭에 냉동식품은 물론이고 삼계탕까지 있어요. 가장 신기한 건 소시지와 햄이에요. 닭고기로도 돼지고기와 마찬가지로 소시지를 만들 수 있구나 싶었어요. 그만큼 하림은 닭에 관한한 모든 것을 만들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하필 닭고기 회사를 조류독감 얘기가 나올 때 사느냐고 하실 분들도 계시겠지만 오히려 이런 때 싸게 사는 역발상 투자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요. 대신 좀 오래 투자를 해야겠죠. 다시 한번 먹는 기업에서 실패한 적이 없는 경진이의 행운이 이어질지 지켜봐 주세요. 하림 파이팅~
하림에 대한 조언
경진: 2003년에 적자가 크게 났던데 닭고기 사업이 그렇게 위험한가요?
대경: 2003년은 공장 화재라는 일회성 사고가 있는데다가 조류독감이 겹쳐 430억원의 적자가 났습니다. 하지만 작년에 흑자 반전했고 올해 반기에만 234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습니다. 아무래도 외부 변수의 영향을 많이 받는 건 사실이지만 장기적인 성장세가 있어서 이를 상쇄하리라 생각합니다.
경진: 경쟁자로는 누가 있나요?
대경: 대표적인 업체는 마니커872원, 0원, 0%로 상장도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시장점유율 차이가 많이 납니다. 하림이 21%, 마니커가 8%입니다. 특징적인 것은 소규모 업체들이 시장점유율의 50%를 차지한다는 점인데 위생 등의 문제로 대형업체에 유리한 구도로 가고 있어 시장 재편의 수혜를 하림과 마니커가 향유할 확률이 높습니다.
경진: 제가 모르는 특이 사항이 더 있나요?
대경: 한국농수산방송의 지분 18.7%를 가지고 있습니다. 홈쇼핑 중에 가장 약한 게 사실이지만 유통채널을 하나 가지고 있고 홈쇼핑의 영업권 가치가 살아 있다는 점에서 숨어있는 자산으로 생각하셔도 될 듯 합니다.
경진이의 포트폴리오
(2005.10.21 현재)
처음에는 인터넷이 그저 신기하고 재미있어서 시작했는데 이제는 인터넷이 없으면 어떻게 사나 싶은 생각이 들어요. 인터넷 접속이 안 되면 컴퓨터로 할 수 있는 게 거의 없어요. 인터넷은 이제 전기와 같은 존재가 되었나봐요.
그래서 검색 부문 1인자 NHN(네이버)과 쇼핑몰 부문 1인자 인터파크에 투자했는데 오래 지나지 않아 둘 다 70% 이상의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어요. 자기 분야에서 독보적인 존재이긴 하지만 투자할 때도 충분히 비싸다고 생각했는데 이 정도 수익률이 나온 것은 좀 의외인 게 사실이에요.
고민을 하다가 NHN은 계속 보유하고 인터파크는 팔기로 결심했어요. 평점 서비스가 좋고 물건이 싸고 배송이 편하다고는 하지만 아직까지 이익을 본격적으로 내는 건 아닌데 단기간에 주가가 너무 빨리 오른 게 아닌가 싶어요. 한창 효리가 선전하는 G마켓 때문인가 생각도 해보았지만 시가총액 3000억원이 넘는 가격은 부담스러워요. 아직까지 인터넷 기업은 검증되지 않은 부분들이 있잖아요.
만약 최근에 주식투자를 시작했다면 주식투자가 너무 쉬워 보였을 거 같았을 정도로 수익률이 너무 잘 나와요. 그런데 그간 주식시장의 상승과 하락을 모두 겪다 보니 이런 때일수록 더 마음을 다잡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수익률 몇 % 더 나는 것보다는 주식 공부를 목적으로 시작했으니까요.
역발상 닭고기 투자
또 다시 조류독감이 세계를 우려 속에 빠뜨리고 있어요. 그때마다 닭고기 소비가 줄고 닭고기 회사 주가도 떨어지는 걸 경험했어요. 하지만 전 다르게 보고 싶어요. 생활 수준이 높아질수록 닭고기 수요가 증가한다지 않아요. 확실히 닭고기 없는 세상은 상상할 수가 없는 거 같아요.
그 중에서도 하림이 눈에 띄어요. 제가 하림에서 나온 용가리 치킨이나 살이 안 찐다는 치킨 너겟을 좋아하는 탓도 있지만 최근에 여러 치킨집이나 호프집에서 100% 국산 하림닭만 쓴다는 문구를 많이 봤어요. 조류독감 등으로 닭고기를 먹는 게 불안하지만 그래도 먹긴 해야 하니까 상대적으로 안전한 큰 기업 제품을 찾는 거 같아요. 그러기엔 국내 1위 닭고기 회사인 하림이 제격 아니겠어요?
하림2,880원, 0원, 0% 홈페이지에 들어가 제품소개를 보니 닭과 관련된 제품이 이렇게 많나 싶었어요. 생닭에 냉동식품은 물론이고 삼계탕까지 있어요. 가장 신기한 건 소시지와 햄이에요. 닭고기로도 돼지고기와 마찬가지로 소시지를 만들 수 있구나 싶었어요. 그만큼 하림은 닭에 관한한 모든 것을 만들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하필 닭고기 회사를 조류독감 얘기가 나올 때 사느냐고 하실 분들도 계시겠지만 오히려 이런 때 싸게 사는 역발상 투자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요. 대신 좀 오래 투자를 해야겠죠. 다시 한번 먹는 기업에서 실패한 적이 없는 경진이의 행운이 이어질지 지켜봐 주세요. 하림 파이팅~
하림에 대한 조언
경진: 2003년에 적자가 크게 났던데 닭고기 사업이 그렇게 위험한가요?
대경: 2003년은 공장 화재라는 일회성 사고가 있는데다가 조류독감이 겹쳐 430억원의 적자가 났습니다. 하지만 작년에 흑자 반전했고 올해 반기에만 234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습니다. 아무래도 외부 변수의 영향을 많이 받는 건 사실이지만 장기적인 성장세가 있어서 이를 상쇄하리라 생각합니다.
경진: 경쟁자로는 누가 있나요?
대경: 대표적인 업체는 마니커872원, 0원, 0%로 상장도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시장점유율 차이가 많이 납니다. 하림이 21%, 마니커가 8%입니다. 특징적인 것은 소규모 업체들이 시장점유율의 50%를 차지한다는 점인데 위생 등의 문제로 대형업체에 유리한 구도로 가고 있어 시장 재편의 수혜를 하림과 마니커가 향유할 확률이 높습니다.
경진: 제가 모르는 특이 사항이 더 있나요?
대경: 한국농수산방송의 지분 18.7%를 가지고 있습니다. 홈쇼핑 중에 가장 약한 게 사실이지만 유통채널을 하나 가지고 있고 홈쇼핑의 영업권 가치가 살아 있다는 점에서 숨어있는 자산으로 생각하셔도 될 듯 합니다.
경진이의 포트폴리오
종목명 |
투자일 |
매입가 |
현재가 |
수익률 |
국민은행 |
2003.2.28 |
36,500 |
59,000 |
+61.6% |
TJ미디어 |
2004.1.31 |
2,910 |
3,900 |
+34.0% |
신도리코 |
2004.3.19 |
58,800 |
58,700 |
-0.0% |
신세계 |
2004.8.16 |
297,000 |
382,000 |
+28.6% |
CJ |
2004.9.16 |
59,100 |
74,900 |
+26.7% |
유한양행 |
2004.12.17 |
83,125 |
135,000 |
+62.4% |
CJ CGV |
2005.1.17 |
34,000 |
25,450 |
-25.1% |
롯데제과 |
2005.2.11 |
748,000 |
1,020,000 |
+36.4% |
태평양우 |
2005.3.18 |
122,500 |
172,000 |
+40.4% |
메가스터디 |
2005.4.15 |
37,600 |
41,800 |
+11.2% |
NHN |
2005.5.20 |
101,600 |
178,000 |
+75.2% |
KT |
2005.6.17 |
42,100 |
43,550 |
+3.4% |
오리온 |
2005.8.19 |
145,500 |
210,000 |
+44.3% |
오로라 |
2005.9.15 |
2,450 |
2,700 |
+10.2% |
하림 |
2005.10.21 |
2,475 |
2,475 |
0% |
(2005.10.21 현재)
종목명 |
투자일 |
매입가 |
매도가 |
수익률 |
비고 |
풀무원 |
2003.1.1 |
40,750 |
54,300 |
+33.2% |
2003.4.30 이익 실현 |
SK텔레콤 |
2003.1.30 |
179,000 |
194,000 |
+8.3% |
2003.11.28 이익 실현 |
쌍용차 |
2003.11.28 |
8,620 |
8,320 |
-3.4% |
2004.1.31 손실 확정 |
동원F&B |
2003.5.30 |
31,900 |
49,500 |
+55.2% |
2004.2.20 이익 실현 |
매일유업 |
2003.8.25 |
3,650 |
4,300 |
+17.8% |
2004.4.16 이익 실현 |
SBS |
2003.7.31 |
37,450 |
26,800 |
-28.4% |
2004.8.16 손실 확정 |
네오위즈 |
2003.10.31 |
45,500 |
16,750 |
-63.1% |
2004.8.16 손실 확정 |
LG건설 |
2003.4.3 |
16,150 |
25,100 |
+55.4% |
2004.10.14 이익 실현 |
대상 |
2004.2.20 |
3,585 |
4,200 |
+17.1% |
2004.11.19 이익 실현 |
지엔코 |
2004.5.20 |
2,550 |
4,490 |
+76.1% |
2004.12.17 이익 실현 |
빙그레 |
2004.4.16 |
22,200 |
31,500 |
+41.9% |
2005.1.17 이익 실현 |
오브제 |
2003.10.1 |
4,900 |
6,640 |
+35.6% |
2005.3.18 이익 실현 |
CJ홈쇼핑 |
2004.11.19 |
47,250 |
80,200 |
+69.7% |
2005.4.15 이익 실현 |
아이레보 |
2004.6.18 |
8,800 |
4,825 |
-45.1% |
2005.5.20 손실 확정 |
KT&G |
2004.7.16 |
27,900 |
39,900 |
+43.0% |
2005.6.17 이익 실현 |
능률교육 |
2003.6.30 |
3,240 |
4,700 |
+45.1% |
2005.7.15 이익 실현 |
하나투어 |
2004.10.14 |
18,000 |
32,000 |
+77.8% |
2005.9.15 이익 실현 |
인터파크 |
2005.7.15 |
4,200 |
7,440 |
+77.1% |
2005.10.21 이익 실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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