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읽을거리
아이투자 전체 News 글입니다.
한국주식 저평가 논란 '이유있다' VS '지나치다'
한국 주식 저평가 논란이 한창이다. 저평가를 옹호하는 쪽에서는 한국의 주식이 완전히 달라진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제 가치를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다른 쪽에서는 분단 상황이라는 지정학적 위치와 불투명한 지배구조 등을 들어 한국주식은 ‘이유있는’ 저평가 상태라고 생각하고 있다.
이번 ‘지킬 vs 하이드’ 편에서는 한국 주식이 저평가 상태인지에 대한 지킬 박사와 하이드간의 논쟁을 지상 중계한다.
▶지킬 - 지금 한국의 주식은 너무나 저평가돼 있네. 주식시장에서 거래되는 주식들을 보면 PER가 5도 안되는 주식들이 즐비하게 늘어져 있지. 장부가치보다 얼마나 높은 가격에 주가가 형성되고 있는지를 나타내는 PBR로 보더라도 대부분 1미만이라서 대부분의 기업들이 장부가 미만의 가격에 거래되고 있는 셈이야.
여기에 비해 미국 시장에 있는 주식들은 대부분 PBR이 1이 넘는다네. 미래에 들어올 수익 가치는 고사하고 지금까지 벌어놓은 자산만큼도 인정못하는 현재 한국의 주식들은 정말 저평가된 상태가 아니겠는가?
▶하이드 - 글쎄 난 자네가 하는 말은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라고 생각하네. 한국 주식이 미국을 비롯한 다른 나라 주식보다 수치적으로 싸다는 이야기는 예전부터 있어 왔어. 하지만 지금까지 그 저평가 상태는 계속되고 있지 않나. 자네 말대로라면 이미 오래 전에 그 차이가 줄어들었어야 하는데 말이지.
한국 주식이 저평가된 데는 그 나름의 이유가 있고, 이런 요인들이 근본적으로 해소되지 않는다면 한국 주식의 저평가상태는 지속될수 밖에 없겠지.
먼저 지정학적인 요인부터 살펴보세. 우리나라는 북한과 계속 대립하고 있네. 미군들은 우리 나라에 배치되는 것을 중동에 배치되는 것이나 마찬가지로 최전방으로 여긴다더군. 그리고 몇 년 전부터 북핵 위기 이야기가 나올 때마다 주가가 엄청나게 흔들리지 않나. 항상 전쟁위험이 있는 나라의 경우 그에 걸맞게 주가가 할인되어 거래되는 것이 당연하지 않나.
두번째로 한국 기업의 불투명성이네. 재벌 중심의 지배구조의 폐해를 이미 수없이 봐왔잖나. 자회사 만들어서 회사 이익 빼먹고, 부실 회사에 지급보증해서 그 회사가 망하면 연달아 모회사까지 부도가 나지 않았는가? 또 남 사업 잘되는 거 보고 배가 아파서 부채 끌어다 사업다각화해서 잘하는 기존 회사까지 말아먹고… 더구나 배당 등을 보더라도 소액주주들은 안중에도 없지 않나. 자네 같으면 이런 기업을 사고 싶겠나?
▶지킬 - 자네의 말이 일리가 없는 것은 아니네. 하지만 자네는 IMF 이후 변화한 경제 상황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것 같아. 최악의 경제상황인 IMF를 겪으면서 알곡과 쭉정이가 상당히 걸러졌다고 생각해. 이미 부도가 날만한 기업들은 다 부도가 났다는 이야기지.
은행들이 예전보다 여신심사에 있어서 더욱 까다로워졌고, 현재까지 살아남아서 영업을 계속하고 있는 업체는 최악의 상황에서도 생존할 수 있는 기업들이라고 볼 수 있지 않을까.
오히려 우리나라 기업들의 부채비율은 미국이나 일본보다 더 낮은 수준이라네. IMF 당시에 정부에서 제시한 가이드라인은 부채비율 200%였지만, 요즘 부채비율이 100%에도 못 미치는 기업들이 수두룩하지.
2003년 기준으로 우리나라 기업들의 평균 부채비율은 사상 최저치인 116.1%까지 떨어졌네. 이 수치는 미국의 154.8%, 일본의 156.2%보다 낮은 수치지. 대기업들의 부채비율이 몇 천 퍼센트에 달했던 IMF 이전에 비하면 정말 격세지감을 느낄만한하지. 그만큼 부도 위험도 감소한 셈이고.
▶하이드 - 단지 부채비율이 낮아졌다고 해서 우리나라 주식의 할인요소가 다 사라진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네. 자네 말대로 부채비율이 낮아져서 부도 위험이 감소한 측면도 있겠지만, 역으로 보면 부채비율 감소는 그만큼 투자해서 이익을 남길 수 있는 투자처가 줄어들었다는 말도 되지 않겠나.
주식에 투자하는 사람이 채권에 투자하는 사람과 다른 건 성장성을 본다는 점 아니겠나. 그런 관점에서 먹을 파이가 줄어들었는데, 주식을 고집할 필요는 없다고 보네.
▶지킬 - 물론 예전만큼 회사가 외형성장을 하기는 힘들겠지. 예전에는 두자리 숫자의 경제성장률 달성이 당연한 것이었지만 현재는 5%를 넘기냐가 이슈가 될 정도로 눈에 띄게 성장률이 둔화된 셈이니까.
하지만 투자를 할 때는 기회비용을 생각할 필요가 있네. 투자의 기회비용은 가장 먼저 예금금리를 들 수 있네. 1년 만기 정기예금은 이제 금리가 3.7% 수준밖에 되지 않네. 여기서 이자소득세를 떼면 2퍼센트대 후반이나 3퍼센트대 초반이네. 하지만 물가상승률이 그 이상이라는 점을 감안한다면 예금에 넣어둘수록 돈의 실질적인 가치는 계속 떨어지게 되는 셈이지.
이에 비해 회사의 배당수익률은 계속 올라가는 추세야. 자네가 말한 것처럼 고성장의 기회가 사라졌기 때문에 회사들은 이제 점차 배당금을 늘리고 있네. 전통적인 고배당 대형주인 KT&G나 한국가스공사 뿐만 아니라 대표적인 굴뚝주인 포스코, 예전에 대표적인 고성장 종목으로 꼽히던 SK텔레콤이나 KT의 배당수익률이 이미 정기예금 금리를 한참 넘어선 상태라네.
이는 기업들의 당기순이익 중에서 배당금으로 지급하는 비율인 배당성향이 매년 상승하고 있는 반면 주가는 사상 유례없는 투자자들의 주식기피 현상으로 끝없이 폭락하고 있기 때문이라네. 배당금은 늘어나는데 주가는 계속 떨어지면서 배당수익률만 올라가는 현상이 벌어지고 있는 셈이지.
또 기업들의 수익성을 나타내는 지표인 ROE 또한 이미 금리를 넘어선지 오래라네. 예전에는누가 얼마나 매출을 끌어올리느냐는 외형성장 경쟁이 관심의 초점이었지만, 지금은 누가 더 이익을 많이 낼 수 있느냐는 쪽으로 관심이 쏠리고 있네.
또 기업들은 주주이익을 보호하기 위해 삼성전자를 비롯해 여러 상장사들이 대규모로 자사주 매입 소각을 실시하고 있다네. 예전에 기업들이 유상증자로 증시에서 돈을 빨아가는 ‘물먹는 하마’였다면, 지금 기업들은 배당과 자사주 매입을 통해 주주들에게 돈을 돌려주는 화수분으로 자리잡고 있는 셈이야.
▶하이드 - 자네는 지나치게 긍정적인 측면에만 주목을 하고 있네. 우리나라 기업들은 저평가된 상태에 있다고 하지만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문제들이 많이 남아 있어. 아까 말했던 지정학적인 문제는 영원히 해결되지 않을 숙제이고, 우리나라는 극도로 대외의존적인 경제구조를 갖고 있지.
최근 증시 폭락은 중국의 긴축정책과 유가 폭등이 가장 큰 이유 아니겠나. 자네 말대로 기업의 체질이 개선되었다면, 그 정도 이슈만으로 전세계에서 주가가 가장 많이 떨어지는 우리 경제의 취약성은 어떻게 설명할 셈인가? 미국이 헛기침을 하고, 중국이 찬바람 좀 쐬면 몸져눕는 경제구조는 우리나라 주식을 디스카운트해야 하는 요인일 수 밖에 없네.
그리고 우리나라 기업들의 지배구조가 아직은 소액주주들을 평등하게 대할 만큼 성숙하지 않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나는 코리아 디스카운트가 이유 있는 디스카운트라고 보네.
▶지킬 - 글쎄. 하이드 자네는 명백하게 변화한 상황을 애써 부정하려고 하는구만. 자네 말이 사실이라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는 외국인 투자비율은 또 어떻게 설명할 수 있겠나.
우리나라 사람들이 주식혐오증에 걸려있는 그 순간 외국인들은 우리나라 기업들의 변화에 주목하고 꾸준히 우량주식을 사들이고 있네. 나중에 우리나라 주식들이 저평가되었다는 사실이 분명해졌을 때 그 과실은 고스란히 외국인에게 넘어갈 수 밖에 없네. ‘한국 주식은 저평가되었고, 수익성이 좋다'는 점이 확인돼도 우리는 손가락만 빨고 있을 가능성이 크지.
경제상황의 변화로 볼 때 우리나라 기업들이 지나치게 저평가된 상태라고 믿어 의심치 않네. 코리아 디스카운트는 머지 않아 해소될게 분명해.
김민국 kim@viptooza.com
이번 ‘지킬 vs 하이드’ 편에서는 한국 주식이 저평가 상태인지에 대한 지킬 박사와 하이드간의 논쟁을 지상 중계한다.
▶지킬 - 지금 한국의 주식은 너무나 저평가돼 있네. 주식시장에서 거래되는 주식들을 보면 PER가 5도 안되는 주식들이 즐비하게 늘어져 있지. 장부가치보다 얼마나 높은 가격에 주가가 형성되고 있는지를 나타내는 PBR로 보더라도 대부분 1미만이라서 대부분의 기업들이 장부가 미만의 가격에 거래되고 있는 셈이야.
여기에 비해 미국 시장에 있는 주식들은 대부분 PBR이 1이 넘는다네. 미래에 들어올 수익 가치는 고사하고 지금까지 벌어놓은 자산만큼도 인정못하는 현재 한국의 주식들은 정말 저평가된 상태가 아니겠는가?
▶하이드 - 글쎄 난 자네가 하는 말은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라고 생각하네. 한국 주식이 미국을 비롯한 다른 나라 주식보다 수치적으로 싸다는 이야기는 예전부터 있어 왔어. 하지만 지금까지 그 저평가 상태는 계속되고 있지 않나. 자네 말대로라면 이미 오래 전에 그 차이가 줄어들었어야 하는데 말이지.
한국 주식이 저평가된 데는 그 나름의 이유가 있고, 이런 요인들이 근본적으로 해소되지 않는다면 한국 주식의 저평가상태는 지속될수 밖에 없겠지.
먼저 지정학적인 요인부터 살펴보세. 우리나라는 북한과 계속 대립하고 있네. 미군들은 우리 나라에 배치되는 것을 중동에 배치되는 것이나 마찬가지로 최전방으로 여긴다더군. 그리고 몇 년 전부터 북핵 위기 이야기가 나올 때마다 주가가 엄청나게 흔들리지 않나. 항상 전쟁위험이 있는 나라의 경우 그에 걸맞게 주가가 할인되어 거래되는 것이 당연하지 않나.
두번째로 한국 기업의 불투명성이네. 재벌 중심의 지배구조의 폐해를 이미 수없이 봐왔잖나. 자회사 만들어서 회사 이익 빼먹고, 부실 회사에 지급보증해서 그 회사가 망하면 연달아 모회사까지 부도가 나지 않았는가? 또 남 사업 잘되는 거 보고 배가 아파서 부채 끌어다 사업다각화해서 잘하는 기존 회사까지 말아먹고… 더구나 배당 등을 보더라도 소액주주들은 안중에도 없지 않나. 자네 같으면 이런 기업을 사고 싶겠나?
▶지킬 - 자네의 말이 일리가 없는 것은 아니네. 하지만 자네는 IMF 이후 변화한 경제 상황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것 같아. 최악의 경제상황인 IMF를 겪으면서 알곡과 쭉정이가 상당히 걸러졌다고 생각해. 이미 부도가 날만한 기업들은 다 부도가 났다는 이야기지.
은행들이 예전보다 여신심사에 있어서 더욱 까다로워졌고, 현재까지 살아남아서 영업을 계속하고 있는 업체는 최악의 상황에서도 생존할 수 있는 기업들이라고 볼 수 있지 않을까.
오히려 우리나라 기업들의 부채비율은 미국이나 일본보다 더 낮은 수준이라네. IMF 당시에 정부에서 제시한 가이드라인은 부채비율 200%였지만, 요즘 부채비율이 100%에도 못 미치는 기업들이 수두룩하지.
2003년 기준으로 우리나라 기업들의 평균 부채비율은 사상 최저치인 116.1%까지 떨어졌네. 이 수치는 미국의 154.8%, 일본의 156.2%보다 낮은 수치지. 대기업들의 부채비율이 몇 천 퍼센트에 달했던 IMF 이전에 비하면 정말 격세지감을 느낄만한하지. 그만큼 부도 위험도 감소한 셈이고.
▶하이드 - 단지 부채비율이 낮아졌다고 해서 우리나라 주식의 할인요소가 다 사라진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네. 자네 말대로 부채비율이 낮아져서 부도 위험이 감소한 측면도 있겠지만, 역으로 보면 부채비율 감소는 그만큼 투자해서 이익을 남길 수 있는 투자처가 줄어들었다는 말도 되지 않겠나.
주식에 투자하는 사람이 채권에 투자하는 사람과 다른 건 성장성을 본다는 점 아니겠나. 그런 관점에서 먹을 파이가 줄어들었는데, 주식을 고집할 필요는 없다고 보네.
▶지킬 - 물론 예전만큼 회사가 외형성장을 하기는 힘들겠지. 예전에는 두자리 숫자의 경제성장률 달성이 당연한 것이었지만 현재는 5%를 넘기냐가 이슈가 될 정도로 눈에 띄게 성장률이 둔화된 셈이니까.
하지만 투자를 할 때는 기회비용을 생각할 필요가 있네. 투자의 기회비용은 가장 먼저 예금금리를 들 수 있네. 1년 만기 정기예금은 이제 금리가 3.7% 수준밖에 되지 않네. 여기서 이자소득세를 떼면 2퍼센트대 후반이나 3퍼센트대 초반이네. 하지만 물가상승률이 그 이상이라는 점을 감안한다면 예금에 넣어둘수록 돈의 실질적인 가치는 계속 떨어지게 되는 셈이지.
이에 비해 회사의 배당수익률은 계속 올라가는 추세야. 자네가 말한 것처럼 고성장의 기회가 사라졌기 때문에 회사들은 이제 점차 배당금을 늘리고 있네. 전통적인 고배당 대형주인 KT&G나 한국가스공사 뿐만 아니라 대표적인 굴뚝주인 포스코, 예전에 대표적인 고성장 종목으로 꼽히던 SK텔레콤이나 KT의 배당수익률이 이미 정기예금 금리를 한참 넘어선 상태라네.
이는 기업들의 당기순이익 중에서 배당금으로 지급하는 비율인 배당성향이 매년 상승하고 있는 반면 주가는 사상 유례없는 투자자들의 주식기피 현상으로 끝없이 폭락하고 있기 때문이라네. 배당금은 늘어나는데 주가는 계속 떨어지면서 배당수익률만 올라가는 현상이 벌어지고 있는 셈이지.
또 기업들의 수익성을 나타내는 지표인 ROE 또한 이미 금리를 넘어선지 오래라네. 예전에는누가 얼마나 매출을 끌어올리느냐는 외형성장 경쟁이 관심의 초점이었지만, 지금은 누가 더 이익을 많이 낼 수 있느냐는 쪽으로 관심이 쏠리고 있네.
또 기업들은 주주이익을 보호하기 위해 삼성전자를 비롯해 여러 상장사들이 대규모로 자사주 매입 소각을 실시하고 있다네. 예전에 기업들이 유상증자로 증시에서 돈을 빨아가는 ‘물먹는 하마’였다면, 지금 기업들은 배당과 자사주 매입을 통해 주주들에게 돈을 돌려주는 화수분으로 자리잡고 있는 셈이야.
▶하이드 - 자네는 지나치게 긍정적인 측면에만 주목을 하고 있네. 우리나라 기업들은 저평가된 상태에 있다고 하지만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문제들이 많이 남아 있어. 아까 말했던 지정학적인 문제는 영원히 해결되지 않을 숙제이고, 우리나라는 극도로 대외의존적인 경제구조를 갖고 있지.
최근 증시 폭락은 중국의 긴축정책과 유가 폭등이 가장 큰 이유 아니겠나. 자네 말대로 기업의 체질이 개선되었다면, 그 정도 이슈만으로 전세계에서 주가가 가장 많이 떨어지는 우리 경제의 취약성은 어떻게 설명할 셈인가? 미국이 헛기침을 하고, 중국이 찬바람 좀 쐬면 몸져눕는 경제구조는 우리나라 주식을 디스카운트해야 하는 요인일 수 밖에 없네.
그리고 우리나라 기업들의 지배구조가 아직은 소액주주들을 평등하게 대할 만큼 성숙하지 않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나는 코리아 디스카운트가 이유 있는 디스카운트라고 보네.
▶지킬 - 글쎄. 하이드 자네는 명백하게 변화한 상황을 애써 부정하려고 하는구만. 자네 말이 사실이라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는 외국인 투자비율은 또 어떻게 설명할 수 있겠나.
우리나라 사람들이 주식혐오증에 걸려있는 그 순간 외국인들은 우리나라 기업들의 변화에 주목하고 꾸준히 우량주식을 사들이고 있네. 나중에 우리나라 주식들이 저평가되었다는 사실이 분명해졌을 때 그 과실은 고스란히 외국인에게 넘어갈 수 밖에 없네. ‘한국 주식은 저평가되었고, 수익성이 좋다'는 점이 확인돼도 우리는 손가락만 빨고 있을 가능성이 크지.
경제상황의 변화로 볼 때 우리나라 기업들이 지나치게 저평가된 상태라고 믿어 의심치 않네. 코리아 디스카운트는 머지 않아 해소될게 분명해.
김민국 kim@viptooza.com
더 좋은 글 작성에 큰 힘이 됩니다.
// Start Slider - https://splidejs.com/ ?>
// End Slider ?>
// Start Slider Sources - https://splidejs.com/
// CSS는 별도로 처리함.
?>
// End Slider Sources ?>
// Start Slider Sources - https://splidejs.com/
// CSS는 별도로 처리함.
?>
// End Slider Source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