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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무제표에 대한 두려움을 버려라
최준철의 가치투자자의 책꽂이 - 가치투자가 쉬워지는 V차트
최준철 저
이콘 / 374페이지
벤저민 그레이엄, 워렌 버핏, 피터 린치. 내가 가치투자에 입문할 수 있도록 해준 스승들이다. 물론 직접 만나본 적은 없다. 책을 통해 만났을 뿐이다. 자신만의 노하우를 사람들에게 아낌없이 알려준 스승들에게 마음의 빚이 있었고 이들로 인해 나도 실력이 쌓이면 사람들에게 아낌없이 베푸리라는 마음을 가지게 되었다. 이런 마음은 결국 ‘한국형 가치투자 전략’의 출간으로 연결되었다.
하지만 ‘한국형 가치투자 전략’은 뭔가 아쉬운 구석이 있었다. 주식 입문자들의 눈높이에 맞추다 보니 괜히 가치투자가 어렵다는 인식을 줄까 해서 재무제표 해석을 비롯한 숫자 부분을 깊이 다루지 않았기 때문이다. 숫자에 대한 분석 없이는 반쪽 짜리 기업분석이 될 수 밖에 없는 것이 사실이었다.
그래서 1년간의 고민 끝에 개발한 것이 V차트다. 기술적 분석 때문에 투자자들이 차트에 익숙해 있으니 기업가치도 차트로 나타내 그 추이를 살펴보게끔 하면 어떨까 하는 것이 아이디어의 출발점이었다. 이 아이디어를 붙잡고 종목명만 넣으면 각종 지표에 대한 차트가 나타나는 솔루션을 개발했고 이를 해석하는 방법론으로서 ‘가치투자가 쉬워지는 V차트’를 출간할 수 있었다.
이 책을 탈고했을 때 기분은 전작 때와는 달랐는데 처음 시도하는 것이다 보니 정말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상태에서 시작해 여러 사람의 도움을 받아 완성했기 때문이다.
이 책은 먼저 재무제표 없이도 가치주를 발굴할 수 있다는 부제가 얘기하는 것처럼 재무제표에 두려움을 갖는 사람에게 권하고 싶다. 재무제표의 숫자를 차트로 나타냈기 때문에 차트를 해석하는 방법만 알면 거꾸로 재무제표를 해석하는 셈이 된다.
그 다음으로는 기업의 활동 원리를 알고 싶은 사람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믿는다. 물론 가치주 판독법이 주 내용을 이루지만 어떤 기업활동이 어떤 숫자로 연결되는지에 대한 원리 부분에도 많은 분량을 할애했다. V차트가 비단 주식투자에 국한되지 않고 기업활동에 대한 폭넓은 이해의 수단이 되길 바랬기 때문이다.
나는 단지 ‘가치투자가 쉬워지는 V차트’를 통해 가치투자를 시각적으로 표현하고 해석할 수 있다는 개념의 도화지에 점 하나를 찍었을 뿐이다. 마치 리누스 토발즈가 리눅스를 공개한 이후 유저들 스스로가 그것을 자유롭게 발전시켜 온 것처럼 V차트 또한 많은 가치투자자들에 의해 공유되고 발전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최준철 wallstreet@viptooza.com
최준철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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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저민 그레이엄, 워렌 버핏, 피터 린치. 내가 가치투자에 입문할 수 있도록 해준 스승들이다. 물론 직접 만나본 적은 없다. 책을 통해 만났을 뿐이다. 자신만의 노하우를 사람들에게 아낌없이 알려준 스승들에게 마음의 빚이 있었고 이들로 인해 나도 실력이 쌓이면 사람들에게 아낌없이 베푸리라는 마음을 가지게 되었다. 이런 마음은 결국 ‘한국형 가치투자 전략’의 출간으로 연결되었다.
하지만 ‘한국형 가치투자 전략’은 뭔가 아쉬운 구석이 있었다. 주식 입문자들의 눈높이에 맞추다 보니 괜히 가치투자가 어렵다는 인식을 줄까 해서 재무제표 해석을 비롯한 숫자 부분을 깊이 다루지 않았기 때문이다. 숫자에 대한 분석 없이는 반쪽 짜리 기업분석이 될 수 밖에 없는 것이 사실이었다.
그래서 1년간의 고민 끝에 개발한 것이 V차트다. 기술적 분석 때문에 투자자들이 차트에 익숙해 있으니 기업가치도 차트로 나타내 그 추이를 살펴보게끔 하면 어떨까 하는 것이 아이디어의 출발점이었다. 이 아이디어를 붙잡고 종목명만 넣으면 각종 지표에 대한 차트가 나타나는 솔루션을 개발했고 이를 해석하는 방법론으로서 ‘가치투자가 쉬워지는 V차트’를 출간할 수 있었다.
이 책을 탈고했을 때 기분은 전작 때와는 달랐는데 처음 시도하는 것이다 보니 정말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상태에서 시작해 여러 사람의 도움을 받아 완성했기 때문이다.
이 책은 먼저 재무제표 없이도 가치주를 발굴할 수 있다는 부제가 얘기하는 것처럼 재무제표에 두려움을 갖는 사람에게 권하고 싶다. 재무제표의 숫자를 차트로 나타냈기 때문에 차트를 해석하는 방법만 알면 거꾸로 재무제표를 해석하는 셈이 된다.
그 다음으로는 기업의 활동 원리를 알고 싶은 사람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믿는다. 물론 가치주 판독법이 주 내용을 이루지만 어떤 기업활동이 어떤 숫자로 연결되는지에 대한 원리 부분에도 많은 분량을 할애했다. V차트가 비단 주식투자에 국한되지 않고 기업활동에 대한 폭넓은 이해의 수단이 되길 바랬기 때문이다.
나는 단지 ‘가치투자가 쉬워지는 V차트’를 통해 가치투자를 시각적으로 표현하고 해석할 수 있다는 개념의 도화지에 점 하나를 찍었을 뿐이다. 마치 리누스 토발즈가 리눅스를 공개한 이후 유저들 스스로가 그것을 자유롭게 발전시켜 온 것처럼 V차트 또한 많은 가치투자자들에 의해 공유되고 발전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최준철 wallstreet@vip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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